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 펴냄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성격 급한 뉴요커, 고대 철학의 지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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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5.3

페이지

360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저자 마시모 피글리우치는 그 자신이 스토아 ‘덕후’다. 유전학, 진화 생물학, 철학 분야에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저명한 학자인 그는 자신의 삶에 스토아를 끌어들인 후부터 그야말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토아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철학자로서의 사명인 듯, 마시모는 따끈따끈한 스토아주의를 이용해 오히려 인생의 뜨거움을 식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과서에나 나오는 사장된 단어쯤으로 치부했던 스토아에 대한 마시모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스토아뿐만 아니라 철학에 대한 인상마저 바뀌게 된다. 스토아는 이상적인 사회를 상상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실제적) 지혜, 절제, 정의, 용기라는 네 개의 기본적인 덕을 통해 수양을 추구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단어들을 외워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냥 읽으면 된다. 저자가 다양한 상황을 알아서 소개하고 거기에 맞는 우리의 태도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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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ny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ny

@yonnyo0fh

내가 사는 방식과 어느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다. 설명하기 힘들었던 가치관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신나서 읽은 책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든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2년 12월 7일
0
미미뱌바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미뱌바

@mimibyaba

내가 통제할 수있는것과 그렇지않은 것을 구분하는 것, 알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는 것(똑똑한 바보)은 조금 배웠다고 자만하는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잠들기전에 그날 반성할 일은 남들에게 하듯이 냉정한 비판을하고, 잘 한일은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마시모 피글리우치 지음
든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7월 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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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저자 마시모 피글리우치는 그 자신이 스토아 ‘덕후’다. 유전학, 진화 생물학, 철학 분야에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저명한 학자인 그는 자신의 삶에 스토아를 끌어들인 후부터 그야말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토아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철학자로서의 사명인 듯, 마시모는 따끈따끈한 스토아주의를 이용해 오히려 인생의 뜨거움을 식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과서에나 나오는 사장된 단어쯤으로 치부했던 스토아에 대한 마시모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스토아뿐만 아니라 철학에 대한 인상마저 바뀌게 된다. 스토아는 이상적인 사회를 상상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실제적) 지혜, 절제, 정의, 용기라는 네 개의 기본적인 덕을 통해 수양을 추구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단어들을 외워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냥 읽으면 된다. 저자가 다양한 상황을 알아서 소개하고 거기에 맞는 우리의 태도를 알려준다.

출판사 책 소개

스토아 ‘덕후’의 덕德스러운 삶!

만약 철학이 인간의 삶에 유용하지 않다면
그것은 어디에도 유용하지 않은 것이다


혹시 ‘스토아’ 하면 ‘금욕주의’가 떠오르는가? 그야말로 암기식, 주입식 교육의 폐해가 아닐 수 없다. 어째서 스토아주의가 금욕주의란 말인가. 이는 여름을 50도까지 올라간 아스팔트라고 정의하는 것과 같다. 여름은 오직 뜨거움으로 묘사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초록빛 넘실거리는 자연과 청량한 냉음료의 매력도 한껏 느낄 수 있는 그런 계절이 아니던가.
도덕‧윤리 교과서에 반드시 등장할 만큼 오랫동안 회자되어온 스토아 철학은 아주 익숙한 이름이지만, 사실 우리는 평생 스토아를 제대로 알아본 적이 없다. 그런 스토아에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으려는 시도가 여기에 있다. 인문 신간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의 저자 마시모 피글리우치는 그 자신이 스토아 ‘덕후’다. 유전학, 진화 생물학, 철학 분야에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저명한 학자인 그는 자신의 삶에 스토아를 끌어들인 후부터 그야말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토아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 철학자로서의 사명인 듯, 마시모는 따끈따끈한 스토아주의를 이용해 오히려 인생의 뜨거움을 식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그게 정말 노력할 만한 일인가?


책의 첫머리에서 마시모는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인류사에 고안된 셀 수 없이 많은 종교와 철학의 이름들로 운을 띄운다. 그러고는 과학자이자 철학자인 자신은 수많은 답들 중에서 이성적이고 과학 친화적인 스토아 철학을 발견했으며, 아직 능숙한 스토아주의자는 되지 못했지만 이를 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 고백한다.
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고 묻는 스토아주의는 흔한 편견처럼 감정을 억눌러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런 철학이 전혀 아니다. 오히려 감정을 수긍하고, 무엇 때문에 그런 감정이 생겼는지 반성하고, 그 감정을 유익한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일과 관련이 있다. 또한 무엇이 자기 통제하에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계속 유념하여 전자에 노력을 집중하고 후자에는 노력을 낭비하지 않는 일과도 관련이 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거야 말로 현대인을 위한 게 아닌가? 내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철학이라니…….
분노와 무능력, 가족과 타인에 대한 태도, 신, 세계시민주의, 자살 등 아주 다양한 현실의 주제들에 대한 이해의 토대를 제공하는 스토아는 ‘실천 철학’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인생의 크고 작은 선택에 도움이 될 기준들을 제공해준다. 빅터 프랭클의 의미치료, 앨버트 엘리스의 합리정서행동치료를 포함해 수많은 증거 중심 심리 치료법들의 철학적 뿌리가 스토아임을 밝히는 대목에서는 이미 반쯤 스토아주의에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교과서에나 나오는 사장된 단어쯤으로 치부했던 스토아에 대한 마시모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스토아뿐만 아니라 철학에 대한 인상마저 바뀌게 된다. 스토아는 이상적인 사회를 상상하는 대신 있는 그대로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실제적) 지혜, 절제, 정의, 용기라는 네 개의 기본적인 덕을 통해 수양을 추구한다. 하지만 굳이 이런 단어들을 외워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냥 읽으면 된다. 저자가 다양한 상황을 알아서 소개하고 거기에 맞는 우리의 태도를 알려준다.
마시모는 독자에게 스토아주의란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해 스승이자 친구인 에픽테토스를 현대로 소환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오직 한 번의 인생을 낭비 없이 사는 방법에 대해 묻고 또 묻는다. 때로는 첨예하고 때로는 서로에게 감화되는 그들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철학을 어떻게 나의 일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거기에다 저자가 꿋꿋하게 펼쳐 놓는 자신의 ‘흑역사’들과 스토아가 바꿔준 생각의 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듣다 보면 단지 이론에 불과하다 치부했던 삶의 태도를 내 것으로 만들고, 쓸데없는 인생 낭비를 그만 둘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긴다.

“에픽테토스의 결정적인 요점 중 하나는 우리에게 이상한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정확히 그런 것들을 걱정하고 거기에 에너지를 집중한다.”
_⟪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중에서


지나치게 복잡한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살기 위하여

에픽테토스. 그는 절름발이 노예였지만 교육을 받아 자유인이 되고, 학교를 세우고, 어떤 황제에게는 추방되었으나 또 어떤 황제와는 친분을 맺고, 단출한 삶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여든이라는 아주 고령의 나이에 이를 때까지 사심 없이 핏줄도 아닌 어린아이를 돌보며 삶을 마무리했다.
마시모 피글리우치. 그는 박사 학위가 무려 세 개나 되는 대학교 교수지만 언제나 자학 개그를 선보이고, 자신이 연구하는 학문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SNS 계정을 만들고, TED 같은 일반인 대상 강연에 참여하고, <뉴욕 타임즈> <워싱턴포스트> 등에 틈틈이 칼럼도 쓰면서 열정적이고 실천적인 삶을 살고 있다.
스토아는 접점을 찾기 힘들어 보이는 2세기 로마인과 21세기 뉴요커의 삶을 이어주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어떨까? 솔직히 우리가 죽음을 길들일 줄 아는 자로 통하던 고대의 철학자들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은가. 소크라테스도 아니니 독 당근즙을 받아 마실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것들은 내게는 크나큰 문제들이지만 멀리서 보면 사소할 만한 것들이다. 회사의 부당함에 맞서고, 차별에 반대하고, 어떤 물건을 쓰고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일들 말이다. 그런데 스토아는 정확히 그런 부분에 도움을 준다.
스토아주의는 실용적인 사상이며 가능한 것들을 성취하고 중요치 않은 것들을 알아보는 일에 초점을 둔다. 스토아주의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오늘 저녁에 뭘 먹을지, 어떤 은행을 이용할지에 대한 가이드를 얻는 것은 물론이고 분노, 노력, 욕망, 혼인, 재산 관리, 엄청난 개인적 비극을 견뎌내고 생존하는 법 등에 관한 결정적인 질문들에 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시모가 추천한 스토아주의의 역할 모델이자, 미군 명예훈장을 받은 제임스 스톡데일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스톡데일은 베트남전쟁 때 북베트남에 포로로 잡혀 7년 반을 보낸 후에 살아 돌아왔다. 그는 설명하기도 괴로운 경험을 직접 겪고 난 후에, 누군가가 에픽테토스에게 ‘이 모든 논의와 노력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던 때를 기억해냈다.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답했다. “평정, 대담, 그리고 자유입니다.”

“그대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그리고 나머지는 벌어지는 대로 받아들이세요.
어떤 일들은 우리에게 달려 있고
어떤 일들은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습니다.”
_에픽테토스,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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