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스즈키 루리카 지음 | 펴냄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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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5.29

페이지

288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가족 #감동 #사랑 #일상

상세 정보

헤아리기보다 경청하고 싶을 때
따스한 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은 책

데뷔작 하나만으로 '일본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작가' '가능성이 끝이 없는 작가' '천재 작가' 등의 호칭을 거머쥔 스즈키 루리카. 그의 데뷔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 출간되었다.

스즈키 루리카는 이 책을 출간할 당시 14세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걸쳐 일본 대표 출판사 쇼가쿠칸(小學館)에서 주최하는 '12세 문학상'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 천재적인 작품성을 반증하듯 미치오 슈스케, 아사노 아쓰코, 이시다 이라 등 저명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의 환호 섞인 호평이 쏟아졌다.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아사히신문은 "책이라는 세계에서 발견한 칼날같이 번뜩이는 재능"이라고 평했고, 문예지 다빈치는 "이 작가를 천재라고밖에 형용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세대의 생생한 필치"라며 작가를 소개했다. 신인 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기 어려운 일본 문학계에서 이례적으로 출간 직후 언론과 평단,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소설집에는 다른 가족 없이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초등학교 6학년생 소녀 다나카 하나미의 이야기를 다룬 5편의 연작 단편이 실렸다. 다나카 모녀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시선과 눈부신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통통 튀는 경쾌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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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님

@chanim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하나.
난 그런 하나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자신을 빼놓고 드리밍랜드에 가기로 한 친구들에게 서운함을 느꼈을, 그리고 자신의 처지에 어쩔 수 없음을 느꼈을 때 특히 그랬다.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마음과 엄마의 고생을 알고 무리하지 않았으면 싶은 마음. 자판기 밑에 떨어진 동전을 주워 모으며 얼마나 많은 생각이 오갔을까. 결국은 가지 않기로 결정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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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같은 사람은 이 정도가 딱 좋아."

예전에 엄마랑 만약에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좋을지 얘기한 적이 있다. 부자가 좋다고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벌레가 좋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먹고 배설하고 그냥 사는 거야. 삶의 보람이니 의무니 과거니 장래니 일이니 돈이니 하는 것과 관계없이 단순하게 살다가 죽는 게 좋겠어."
나는 하나도 안 좋을 것 같지만 벌레든 동물이든 괜찮으니까 다시 태어나도 엄마의 딸이었으면 좋겠다.
- 「언젠가 어딘가에서」 중

"공기를 머금은 물을 따뜻하게 끓여서 찻주전자에 붓는 게 맛있는 홍차를 우리는 요령이란다. 이렇게 하면 찻잎이 잘 점핑해서 홍차 성분이 잘 우러나니까 향기 좋은 홍차가 완성돼."
- 「꽃도 열매도 있다」 중

기뻐하는 둘과 달리 나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러 버린 후회에 손가락 끝이 차가워졌다.

아마 이번에도 무리해서라도 돈을 줄 것이다. 나는 무리하는 게 싫은 거다. 내가 놀기 위해 엄마가 무리를 하는 것이. 하지만 가고 싶다. 드리밍랜드에는. 마리에와 미키는 내년에 사립중학교 입시를 치른다. 이제 멀리 가버린다. 헤어지게 된다. 셋이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꼴불견이라도, 머저리여도 나는 드리밍랜드에 가고 싶다.
마리에와 미키는 같이 사립중학교에 간다. 멀어진다. 저학년 때부터 계속 사이가 좋은 친구였는데.
- 「D랜드는 멀다」 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스즈키 루리카 지음
놀 펴냄

2020년 5월 1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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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der

@thereader

전반적으로 따듯한 이야기이다.
중학생이 썼다고 믿기지 않을 수준의 글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따듯함을 잘 유지했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간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스즈키 루리카 지음
놀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0년 5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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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namjjoknara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스즈키 루리카

주인공 하나미와 엄마와의 대화 중에 다시 태어난다면 뭐가 좋을지 하나미가 엄마한테 묻는 장면이 나온다. 하나미는 엄마의 대답이 부자가 좋다고 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벌레가 좋다는 대답에 하나미는 벌레든 동물이든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벌써 책 제목인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란 대사를 주인공의 대답을 통해 남편 없는  범죄자의 아내로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엄마를 지켜보며 엄마에 대한 절대적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없었던 주인공은 친구 유카와 아빠와의 만남에서 유카의 쌀쌀하고 냉담한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의 처지와 대비되는 이런 상황에서 주인공은 오히려 유카의 예전 아빠에게 호감이 가고 이끌리게 된다. 아마도 아빠란 이런 존재며 딸에게 무한 애정을 베푸는 존재로 여겼을 것이다.

비록 자신의 아빠나 유카의 아빠가 나쁜 사람 이었거나 범죄자였을지라도 주인공은 아빠에 대한 신비감, 그리움 그리고 연민 같은 따스함이 배고팠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나 안 좋은 일은 현실이 되듯 그토록 상냥한 미소와 온화함으로 유카를 바라보던 그 유카의 아빠가 다음날 횡령죄로 붙잡혔다는 뉴스를 보고 주인공은 아연질색 하고 만다.

그리고 주인공은 친구들과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 자판기에서 떨어진 동전을 주우러 다닌다. 단돈 만 엔이 없다. 엄마에게 말하면 어찌해서 마련할 수 있지만 어머니의 고된 노동과 만 엔을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다.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 고작 이런 일이다. 그러나 엄마를 울리지 않기 위해 주인공은 이런 일을 그만두려 한다.

그건 남이 흘린 돈을 가로채는 것이 범죄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빨리 어른이 되어서 엄마를 데리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 주인공 하나미, 어린 하나미를 보노라면 세상은 착한 사람들에게만 항상 불행이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가난이 어린 소녀에게 찰거머리처럼 따라붙어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하나미의 모습이 가슴 뭉클하다.

주인공 하나미는 가난하고 아빠도 형제도 없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소녀지만 좌절하거나 침울해하지 않고 엄마와 함께 서로 기대며 현실에 맞서 싸워나간다.

매일 반값 스티커가 붙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행복해하고 어린 초등학생이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이미 어른이나 다름없다.

주인공은 언제나 구김 없이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소심한 소년 신야가 학교에서 여자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때 신야를 다독거려주고 신야 편에 서서 그를 보호해준다.

특히 하나미 엄마의 명대사에서 감동의 순간은 배가된다.  신야가 엄마에게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강물에 뛰어내리려 했을 때 하나미 엄마는 이런 말로 감동을 준다.

'슬플 때 배가 고프면 더 슬퍼져. 그럴 때는 밥을 먹어. 혹시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 끼를 먹었으면 한 끼만큼 살아. 그 한 끼만큼  사는 거야.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은 15세 소녀가 쓴 소설로 소녀의 시각에서 바라본 소중한 가족애를 바탕으로 힘겨운 현실을 엄마와 딸이 헤쳐나가는 감동 소설이다.

비록 나이 어린 소녀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버티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모녀와 가족과 떨어져 홀로서기를 시작한 소심한 소년 신야를 응원한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스즈키 루리카 지음
놀 펴냄

2020년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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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데뷔작 하나만으로 '일본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작가' '가능성이 끝이 없는 작가' '천재 작가' 등의 호칭을 거머쥔 스즈키 루리카. 그의 데뷔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 출간되었다.

스즈키 루리카는 이 책을 출간할 당시 14세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걸쳐 일본 대표 출판사 쇼가쿠칸(小學館)에서 주최하는 '12세 문학상'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 천재적인 작품성을 반증하듯 미치오 슈스케, 아사노 아쓰코, 이시다 이라 등 저명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의 환호 섞인 호평이 쏟아졌다.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아사히신문은 "책이라는 세계에서 발견한 칼날같이 번뜩이는 재능"이라고 평했고, 문예지 다빈치는 "이 작가를 천재라고밖에 형용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세대의 생생한 필치"라며 작가를 소개했다. 신인 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기 어려운 일본 문학계에서 이례적으로 출간 직후 언론과 평단,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소설집에는 다른 가족 없이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초등학교 6학년생 소녀 다나카 하나미의 이야기를 다룬 5편의 연작 단편이 실렸다. 다나카 모녀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시선과 눈부신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통통 튀는 경쾌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일본 현지 10만 부 판매 돌파★
★150개 이상 매체에서 소개된 책★

‘12세 문학상’ 3년 연속 대상
천재 작가 스즈키 루리카의 경이로운 데뷔작

데뷔작 하나만으로 ‘일본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작가’ ‘가능성이 끝이 없는 작가’ ‘천재 작가’ 등의 호칭을 거머쥔 스즈키 루리카. 그의 데뷔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이 출간되었다. 스즈키 루리카는 이 책을 출간할 당시 14세로, 초등학교 4, 5, 6학년에 걸쳐 일본 대표 출판사 쇼가쿠칸(小學館)에서 주최하는 ‘12세 문학상’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다. 그 천재적인 작품성을 반증하듯 미치오 슈스케, 아사노 아쓰코, 이시다 이라 등 저명 작가들과 수많은 독자들의 환호 섞인 호평이 쏟아졌다.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아사히신문은 “책이라는 세계에서 발견한 칼날같이 번뜩이는 재능”이라고 평했고, 문예지 다빈치는 “이 작가를 천재라고밖에 형용할 방법이 없다. 새로운 세대의 생생한 필치”라며 작가를 소개했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은 신인 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기 어려운 일본 문학계에서 이례적으로 출간 직후 언론과 평단,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소설집에는 다른 가족 없이 엄마와 단둘이 지내는 초등학교 6학년생 소녀 다나카 하나미의 이야기를 다룬 5편의 연작 단편이 실렸다. 다나카 모녀의 유쾌하고도 애틋한 이야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맑은 시선과 눈부신 통찰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성인 작가가 인위적으로 쓴 아이의 이야기와 비견되는, 통통 튀는 경쾌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솔직하고 순수한 문장으로 담아낸 다나카 모녀의 일상은 읽는 내내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하다가도 어느 순간 밀려오는 먹먹한 감동에 울컥 눈물을 쏟아내게 만든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각자의 인생을 비춰주는
빛과 같은 이야기

이 소설집에 실린 다섯 편의 작품은 다나카 모녀에게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다루지만 결국 희망을 이야기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둠 속에서도 가느다란 한 줄기 빛을 발견할 수 있다면, 우리는 결국 살아질 것이라고 말이다. 이는 다나카 하나미와 그 엄마,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언젠가 어딘가에서」에서 담임 선생님께 ‘어느 가정에나 비밀로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는 의미인 ‘장식장 안의 해골’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 집 해골은 이 찻장으로는 다 담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던 하나미는 「꽃도 열매도 있다」에서 ‘비록 바늘 끝처럼 보잘것없는 희망이라도, 희미한 빛이라도, 환상이라도, 그게 있으면 어떻게든 매달려서 살 수 있’다는 겐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안녕, 다나카」에서 입시 스트레스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며 고통받는 신야에게 다나카 모녀는 인생의 가치란 좋은 학력과 부에 있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주며 다시 살아갈 힘을 선사한다.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슬픈 일이 생기면 일단 밥을 먹으렴. 한 끼를 먹었으면 그 한 끼만큼 살아. 그렇게 어떻게든 견디면서 삶을 이어가는 거야.”_266쪽, 「안녕, 다나카」

‘인생의 그늘을 비춰주는 짧은 빛, 희망을 선물하는 소설이 되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은 우리 모두에게 있는 각기 다른 상처를 보듬어준다. 실로 오랜만에 만나는, 자극적인 내용 없이 사람의 마음에 무해하게 스며드는 선한 소설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단 하나의 감동 소설
행복은 따스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가족도 남편도 없이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막노동을 척척해내며 딸에게 가난을 묻히지 않으려 부단히 애쓰는 엄마 다나카 마치코. 그런 엄마를 알게 모르게 지켜보며 자신보다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딸 다나카 하나미. 돈은 없어도 늘 마음에 여유를 한가득 품고 다니는 다나카 모녀의 유쾌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예상치 못했던 기분 좋은 미소와 작은 희망을 가져다준다. 그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더라도 다시 태어나도 엄마의 딸이고 싶은 하나미의 바람처럼 다나카 모녀에게는 늘 서로가 첫 번째였다. 서로의 존재 덕분에 햇볕 한 줄기 없는 곳에서도 이들의 얼굴은 눈부시게 빛난다. 너무 일찍 철들어버린 아이가 타인을 통해 비로소 엄마의 마음을 이해했을 때, 늘 웃음을 잃지 않던 해바라기 같은 아이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질 때, 벅찬 감동이 밀려온다. 작가는 이 소설을 펴내며 ‘희망이 느껴지는 소설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먹다 남은 복숭아 씨앗이 오랜 시간이 지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기적처럼,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희망이라는 작은 씨앗을 움트게 할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
“어린 소녀의 성장 서사지만 나는 그녀에게 조언이나 격려, 충고 같은 건 할 수 없다. 그저 그녀의 깊이 있는 시선에 감탄할 뿐이다.” _cho*** 님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생각을 읽다 보면 내 마음까지 투명해진다. 오랜만에 착한 소설을 읽었다.” _jud*** 님
“중학생 소녀가 썼다고는 도저히 상상되지 않는 섬세한 표현들에 감탄했다.” _bn_*** 님
“요 몇 년간 읽은 책 중에 가장 소설이라는 장르에 어울리는 작품.” _ppu***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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