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라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키라 밴 겔더 지음 | 필로소픽 펴냄

키라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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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6.2.29

페이지

440쪽

상세 정보

열두 살에 수학노트를 잃어버려 시험을 망칠까 봐 '자살을 시도'하고, 열다섯 살에는 남자친구에게 차여 '버림받지 않기 위해' 혈서를 써 보냈던 나. 상담 선생님은 원래 사춘기는 힘든 법이라며 곧 괜찮아질 거라고 말했지만…. 그러나 사실 나는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였다.

키라는 지난 20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끊임없는 자살 충동과 이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 대인 공포증, 약물 중독이 바로 경계성 인격장애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녀가 경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기까지의 시린 경험과, 심리치료와 불교 명상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솔직 발랄하게 기록한 이야기이다.

경계성 인격장애의 절망과 고통을 생생하게 그리면서도 결코 칙칙하거나 무겁지 않고 배꼽 빠지게 웃을 수 있을 만큼 재치 있게 묘사해 경계성 인격장애 관련 책 중에서 단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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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수학노트를 잃어버려 시험을 망칠까 봐 '자살을 시도'하고, 열다섯 살에는 남자친구에게 차여 '버림받지 않기 위해' 혈서를 써 보냈던 나. 상담 선생님은 원래 사춘기는 힘든 법이라며 곧 괜찮아질 거라고 말했지만…. 그러나 사실 나는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였다.

키라는 지난 20년 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끊임없는 자살 충동과 이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 대인 공포증, 약물 중독이 바로 경계성 인격장애로 인한 것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은 그녀가 경계성 인격장애를 진단받기까지의 시린 경험과, 심리치료와 불교 명상으로 고통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기 자신을 되찾기까지의 과정을 솔직 발랄하게 기록한 이야기이다.

경계성 인격장애의 절망과 고통을 생생하게 그리면서도 결코 칙칙하거나 무겁지 않고 배꼽 빠지게 웃을 수 있을 만큼 재치 있게 묘사해 경계성 인격장애 관련 책 중에서 단연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이 책은 《나는 재즈광, 히피, 마약중독자 그리고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였다》의 개정판입니다.

20년간 앓아온 경계성 인격장애에서 탈출하기
열두 살 키라가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시험을 앞두고 수학 노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이후 열다섯 살 키라는 자해를 한다. 남자친구 때문이었다. 자신을 배신한 남자친구에게 혈서를 써서 보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도 중퇴를 반복하며 방황한다. 왜 그녀는 이토록 극심한 불안과 병적인 집착으로 고통스러운 인생을 보낸 것일까?
성인이 되어서도 한 직장에서 오래 일을 할 수 없어 생계에 지장을 받았다. 또한 경계성 인격장애로 생기는 외로움과 성적 충동이 그녀의 이성을 완전히 마비시켜 ‘닥치는 대로’ 사랑을 했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며 끊임없이 그 원인을 찾으려 했지만, 수많은 정신과 의사와 심리치료사를 만나도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었다. 그녀는 약물 중독과 우울증 등으로 6개월 이상 정신병원에서 지냈으며 열 가지가 넘는 치료약을 복용해야 했다. 하루는 활발한 아이가 되었다가, 또 하루는 날라리로 변신하고, 고스족이 되었다가, 히피, 재즈광으로 변신하는 그녀는 마치 아홉 개의 목숨을 지닌 고양이 같았다.
20여 년 동안 방황하던 그녀는 ‘약물중독자 자조모임’에서 만난 남자친구의 권유로 간 한 병원에서 쳇바퀴같이 반복되던 돌발행동과 롤러코스터처럼 급변하는 감정이 경계성 인격장애 때문이었음을 진단받는다.

경계성 인격장애와 변증법적 행동치료, 그리고 마음챙김
키라는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들의 치료법인 ‘변증법적 행동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와 불교 명상으로 고통을 극복해나간다. 변증법적 행동치료는 삶 속에서 옳고 그름의 진위를 따지지 않고, 모순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키라와 같은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들의 심리는 양극단을 수시로 오간다. 죽고 싶고 괴롭다가도, 곧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키라는 이런 다중적이고 애매모호한 상태를 포용하도록 감정의 강도를 스스로 조절하도록 하는 훈련을 시작한다.
변증법적 행동치료 가운데에는 ‘수용 전략’의 기초로서 불교의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이 있다. 아무런 판단을 하지 않고, 상황을 변화시키려 애쓰지 않은 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가만히 바라보는 기술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변증법적 행동치료와 명상을 훈련하면서 고통에 찬 삶을 어떻게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삶으로 바꿀 수 있는지 훌륭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기술한다.

서툰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은 사람이 읽어야 할 책
경계성 인격장애로 인한 고통과 불안, 공허함을 이겨내고, 안정감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무겁지 않고 연신 깔깔 웃으며 읽을 수 있게 묘사한 이 책은 지금까지 나온 경계성 인격장애 관련 책 중에서 단연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는 미국 정신의학회의 최신 자료를 참고해가며 경계성 인격장애를 깊이 연구하고 자신의 치유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경계성 인격장애의 치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책에 등장하는 그녀가 찾아 읽었던 논문, 관련 서적, 인터넷 사이트 등도 국내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 및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경계성 인격장애라는 용어가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불안과 외로움, 공허함 같은 누구나 느껴봤음직한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저자의 행동과 감정에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고민과 솔직함은 경계성 인격장애가 아니더라도 이유 없이 삶이 힘들거나 정신적 고통으로 심리 상담을 생각하는 20~30대에게 치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계성 인격장애를 직접 경험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재치 있고 명쾌하며 솔직하게 묘사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조금만 질책을 들어도 자존감이 땅바닥 밑으로 꺼지는 사람들
- 자신의 마음이 괴로운 나머지 부모와의 관계마저 힘든 사람들
-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늘 엉망인 사람들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극복하는지 살펴보고 자신의 생활을 가다듬고 싶은 사람들
- 결혼 전 연애로 힘들어하는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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