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서귤 지음 | arte(아르테) 펴냄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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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6.10

페이지

216쪽

상세 정보

아르테 에세이로 새롭게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악동 어피치와 울리다 웃기기 전문 악동 작가 서귤이 만났다. 마음이 꽈당, 넘어져도 괜찮아. 마음에도 엉덩이가 있으니까!

친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한 날이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떠올리면 마음이 무너지는 이름과 얼굴도 있다. 세상의 무관심과 냉대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서 잘 풀어지지 않는 밤도 있다. 당신의 그런 순간을 위해 엉뚱 발랄 귀여운 악동 캐릭터 어피치와 울리다 웃기기 전문 작가 서귤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핑크핑크한 긍정 에너지 가득한 어피치와 달달하고 상큼한 과즙을 가득 머금은 서귤의 만남! 과즙이 팡팡 터지는 듯한 이 둘의 조합은 우리의 평범한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안겨준다. 어두운 술집에서 립밤을 찾다가 희망을 발견하기도 하고, 고무줄을 순간이동 시키는 생활형 초능력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마법 소녀를 만들어줄 요정을 어린아이처럼 기다리기도 하고, 치킨코인이나 튜브머니 같은 새로운 화폐 단위를 만들며 씩씩하게 밥벌이도 해나간다.

엉뚱하고 유쾌한 복숭아와 귤의 만남을 글로 읽다 보면 어둡고 우울했던 마음에 환한 불이 켜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매일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 대한, 청춘과 인생에 대한 어피치와 서귤 만의 개성 있고 가슴 찡한 장면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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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어린 시절의 짐을 정리하다가 스케치북을 하나 발견했다. 색색의 크레파스로 서툰 하트가 가득 그려져 있었다. 열살 즈음이었을까. 아마 당시 나는 예쁜 하트를 그리는데 몰두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어린 나에게 꽉 찬 사랑을 고백 받는 기분이 들었다. 스케치북을 서랍에 소중히 넣어두었다.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펼쳐 볼 것이다. 남에게는 매일 이모티콘으로 날리는 하트를 나에게는 너무 박하게 나누었다. (p.54)
⠀⠀⠀
사실 이 책을 처음 보고 난 생각했다. 아 이제 디즈니는 나올만한 애들 다 나오고 카카오프렌즈로 넘어가는구나. 라이언 다음은 바로 너, 어피치구나. (사실 카카오프렌즈 중 어피치를 제일 좋아하다 보니 반가운 마음도 있긴 했다.) 욕실에서 거품놀이를 하는 아이를 바라보며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이번 주에 읽으려고 쌓아둔 책 탑에서 가장 가벼운 책이라는 이유 단 하나로.
⠀⠀⠀
그런데 이 귀여운 녀석은 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위로를 던진다. 악동작가라는 별명답게 나를 울리기도 하고 웃기기도 했다. 날개 없는 선풍기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풉 하고 웃음이 터졌고, 어린 시절의 스케치북 이야기에는 괜히 코끝이 시렸다. 회사 서랍에다가 마음을 보관하라는 글에는 “선배직장인”으로 충고해주고 싶었다. 회사 서랍에도 마음은 넣지 마라고, 처음부터 집에 두고 가라고.
⠀⠀⠀
비록 내일은 더 대충 살자는 띠지의 말에는 절대 동의하지 못할 나지만 그럼에도 이 작은 복숭아녀석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달콤한 마음을 얻었다. 아, 달콤한 녀석.
⠀⠀⠀
#어피치마음에도엉덩이가필요해 #카카오프렌즈 #어피치 #서귤 #아르테 #책수집가1기 #책수집가3기 #책속구절 #책속의한줄 #책스타그램 #책읽기 #서평 #서평단 #책읽어요 #책으로소통해요 #북스타그램 #육아 #육아소통 #책읽는아이 #책으로크는아이 #찹쌀도서관 #딸스타그램 #책으로노는아이 #책속은놀이터 #찹쌀이네도서관 #책읽는엄마 #책읽는여자
@21_arte

#책읽는엄마곰 #책읽는아기곰 #책읽는엄마곰책읽는아기곰

어피치,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서귤 지음
arte(아르테) 펴냄

2019년 8월 3일
0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아르테 책수집가 3기》

책을 딱 받자마자 분홍분홍 한 색감과 귀여운 어피치가 복숭아를 안고 있는 표지를 보고 입꼬리가 자동으로 올라갔다.
책을 펼치지도 않았는데 이미 너무 좋은 책 한 권을 다 읽은 기분이었다.
.
이번 책도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글들이 굉장히 많아서 좋았다👍👍
--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
내게 떡볶이를 사주다니.
발그레한 양념이 잘 배어 반지르르 윤이 나는 이 맛깔스런 음식을 함께 먹자고 하다니.
게다가 오뎅도 찢어주고 하나 남은 떡도 양보해 주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100퍼센트다.
다음에 만났을 때 고백 받으면 뭐라고 대답하지?
.
'안녕하세요'라는 말과 '안녕히 가세요'라는 말을 줄여서 둘 다 '안녕'이라고 쓰는 나라에서 산다는 건 꽤나 쿨한 일이야. 우리가 만날 때와 헤어질 때 같은 말을 나눈다는 건. 어제 우리는 꼭 헤어지는 것처럼 '안녕'이라고 말하고 손을 잡았고 마치 처음 만나는 것처럼 '안녕'이라고 말하고 멀어졌지.
그게 우리의 마지막이었지만 나는 알고 있어.
안녕은 또 다른 안녕. 다음의 안녕을 나는 기약해.
물론 너 말고 다른 사람으로.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

서귤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19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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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르테 에세이로 새롭게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의 귀여운 악동 어피치와 울리다 웃기기 전문 악동 작가 서귤이 만났다. 마음이 꽈당, 넘어져도 괜찮아. 마음에도 엉덩이가 있으니까!

친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한 날이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떠올리면 마음이 무너지는 이름과 얼굴도 있다. 세상의 무관심과 냉대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서 잘 풀어지지 않는 밤도 있다. 당신의 그런 순간을 위해 엉뚱 발랄 귀여운 악동 캐릭터 어피치와 울리다 웃기기 전문 작가 서귤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핑크핑크한 긍정 에너지 가득한 어피치와 달달하고 상큼한 과즙을 가득 머금은 서귤의 만남! 과즙이 팡팡 터지는 듯한 이 둘의 조합은 우리의 평범한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안겨준다. 어두운 술집에서 립밤을 찾다가 희망을 발견하기도 하고, 고무줄을 순간이동 시키는 생활형 초능력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마법 소녀를 만들어줄 요정을 어린아이처럼 기다리기도 하고, 치킨코인이나 튜브머니 같은 새로운 화폐 단위를 만들며 씩씩하게 밥벌이도 해나간다.

엉뚱하고 유쾌한 복숭아와 귤의 만남을 글로 읽다 보면 어둡고 우울했던 마음에 환한 불이 켜지는 느낌이 든다. 우리가 매일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 대한, 청춘과 인생에 대한 어피치와 서귤 만의 개성 있고 가슴 찡한 장면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엉뚱 발랄 귀여운 악동 어피치와
작가 서귤이 전하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
“살아남는 건 우리의 찬란한 재능. 마르지 말자. 바스러지지 말자.”


친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하루 종일 마음이 불편한 날이 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떠올리면 마음이 무너지는 이름과 얼굴도 있다. 세상의 무관심과 냉대로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서 잘 풀어지지 않는 밤도 있다. 당신의 그런 순간을 위해 엉뚱 발랄 귀여운 악동 캐릭터 어피치와 울리다 웃기기 전문 작가 서귤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핑크핑크한 긍정 에너지 가득한 어피치와 달달하고 상큼한 과즙을 가득 머금은 서귤의 만남! 과즙이 팡팡 터지는 듯한 이 둘의 조합은 우리의 평범한 상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안겨준다. 어두운 술집에서 립밤을 찾다가 희망을 발견하기도 하고, 고무줄을 순간이동 시키는 생활형 초능력이 튀어나오기도 하며, 마법 소녀를 만들어줄 요정을 어린아이처럼 기다리기도 하고, 치킨코인이나 튜브머니 같은 새로운 화폐 단위를 만들며 씩씩하게 밥벌이도 해나간다. 엉뚱하고 유쾌한 복숭아와 귤의 만남을 글로 읽다 보면 어둡고 우울했던 마음에 환한 불이 켜지는 느낌이 든다. 이 밝은 에너지가 당신도 용기를 내어 내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

“매일 내가 예쁘고 매일 내가 미워.
내가 알기로 이런 변덕스러운 마음은 사랑밖에 없는데.”
어피치가 들려주는 말랑말랑한 사랑 이야기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는 웃기고 유쾌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매일매일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 대한, 청춘과 인생에 대한 어피치와 서귤 만의 개성 있고 가슴 찡한 장면들을 만날 수 있다.

어피치는 유전자변이로 자웅동주가 된 것을 알고 복숭아나무에서 탈출했다. 때때로 정말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있어야 진짜 행복할지 궁금하다. 우리 모두가 그렇다. 누구보다도 스스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고,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한 순간을 맞닥뜨린다. 너무나 변덕스럽게 자신을 좋아하고 또 자신을 미워한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지만 스스로에게 만족하기란 너무 어려운 일이다. 책에서는 그 미묘하고도 끝없는 사랑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신에 대한 사랑을 넘어 풋풋하고 알싸한 설렘에 대한 글들도 가득 담겼다. 타인을 향한 사랑이 없다면 우리 인생은 얼마나 삭막할까? 그 사랑이 비록 일방적인 짝사랑이라도 사랑은 우리 인생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짝사랑 전문가 어피치가 들려준다.

책에서는 사랑뿐 아니라 누구나 스스로 외계인처럼 느껴지는 직장생활에 대해, 매번 실패하면서도 평생 계속되는 다이어트에 대해, 외롭고 쓸쓸한 청춘에 대해, 자꾸 길을 잃는 인생에 대해 얘기한다. 『고양이의 크기』, 『판타스틱 우울백서』 등 기발하고 독보적인 책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작가 서귤의 만만치 않은 내공을 느낄 수 있다.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읽다가, 어느 순간 핵심을 찔려 멍해지거나, 눈물을 찔끔 흘리게 되는 어피치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KAKAO FRIENDS series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부터 하나씩 시작해볼게.
이젠 나를 읽어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카카오프렌즈!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지닌 라이언, 어피치, 튜브, 콘, 무지, 프로도, 네오, 제이지 모두 여덟 가지의 사랑스러운 여덟 캐릭터가 함께합니다.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를 시작으로, 서로 다른 성격에 하나씩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이들 캐릭터와 젊은 작가들이 만나, 세상 사람들의 얼굴만큼 다양한 우리 마음의 모양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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