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 김영사 펴냄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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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3.11

페이지

284쪽

상세 정보

대한민국의 힐링 열풍을 주도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쉽게 달뜨고 깊게 아파했던 풋풋한 사랑의 기억.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 감정을 숨겼던 순간들.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겨웠던 시간. 좋은 데 안 좋은 척, 안 나쁜 데 나쁜 척, 약하면서 독한 척 자신을 포장했던 모습 등.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달려 왔던 시간들에 대한 진솔한 고백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공감과 위로, 희망과 다짐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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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청춘거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청춘거지

@uiegbad0lojh

나만 이런 생각하고 사는거 아니네?
다 똑같은거지? 마찌마찌?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김영사 펴냄

2019년 1월 31일
0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내용이 깊지 않고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쓰여져있다.
마치 작가님의 일기장을 하나하나 보는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였다.
--
싸우기도 하고 지란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야
안 곪아요. 참는게 능사가 아니야.
--
세상은 참 넒고 사람들 또한 참 많다.
그런데 내가 기억하고 있는 이름은,
내가 호감을 담아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관계는, 이다지도 적다니.
--
포기하면, 다른 길이 보이는 법이니까.
포기하지 않았다면,
절대 보이지 않았을 다른사람, 그리고 다른 길이.
--
우리,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조급함의 반대말이 게으르다는 아닌 것 같아.
--
착한 사람들에 의한 착한 세상.
그리하여 그 착함으로 인해
그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는 세상.
어쨌든 우리는 그런 세상을,
그런 세상을 그린 영화를
'판타지, 동화'라 부르고 있었으니까.
--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내게 편하고 익숙한 것은
아무것도 놓아버리기 싫은데,
내가 꿈꾸는 것은 지금과 다른 '무언가'라면,
미친거라는 얘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김영사 펴냄

2018년 10월 15일
0
sunny♡♡님의 프로필 이미지

sunny♡♡

@yrhlbbvrn13x

어쩌면 누구나 느끼고 경험하고 사랑했을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강세형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018년 3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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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대한민국의 힐링 열풍을 주도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쉽게 달뜨고 깊게 아파했던 풋풋한 사랑의 기억.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 감정을 숨겼던 순간들.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겨웠던 시간. 좋은 데 안 좋은 척, 안 나쁜 데 나쁜 척, 약하면서 독한 척 자신을 포장했던 모습 등.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달려 왔던 시간들에 대한 진솔한 고백으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공감과 위로, 희망과 다짐에 관한 이야기.

출판사 책 소개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나를, 의심한다》로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내면을 그리는 작가 강세형의 두 번째 이야기를 새롭게 만나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YES24 올해의 책, 네티즌 추천 한국인 필독서 시ㆍ에세이 부문 1위로 선정되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다시 찾아왔다.
그녀의 일상 속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지는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을 반추하게 하는 순간들로 가득하다. 쉽게 달뜨고 깊게 아파했던 풋풋한 사랑의 기억. 가볍게 보이고 싶지 않아서,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애써 감정을 숨겼던 순간들. 원하는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함과 불안함으로 힘겨웠던 시간. 좋은 데 안 좋은 척, 안 나쁜 데 나쁜 척, 약하면서 독한 척 자신을 포장했던 모습 등. 세상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어른처럼 보이기 위해 안 아픈 척, 안 힘든 척, 다 괜찮은 척 달려 왔던 시간들에 대해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우리에게 위로를 건넨다.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삶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반갑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세상에 나보다 더 느리고 서툰 사람도 많구나”라는 생각에 위안이 되고, 그래서 “나도 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우리 삶에 관한 한 권의 일기장’ 같은 그녀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그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비록 느리고 서툴지만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라는 반가움이 되어줄 수 있기를.

조금 느리고 서툴지만, 그 안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되어줄 공감과 위로, 희망과 다짐에 관한 이야기


작가 강세형이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한 채 무심코 지나쳐버리고 마는 일상의 소소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글로 표현해내는 그녀 특유의 감각과 관찰력 때문이다. 그녀가 ‘공감 작가’라 불리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평범한 일상에서 맞닥뜨린 가슴 먹먹한 순간들과 기쁨ㆍ슬픔이 교차하는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하며, 놀라운 공감의 힘으로 우리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해주는 그녀의 이야기. 화려하진 않지만 진솔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진심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는, 두려웠던 걸지도 모르겠다.
무언가를 쓰고 싶으면서도, 그래서 라디오 원고를 쓰며
글이라는 세계에 한쪽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도,
그곳에 두 발을 다 담그고 스스로를 작가라 말하게 되는 순간,
모든 것이 들통나버릴까 봐.

나는 사실 그리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나는 사실 재능이 없는 사람이라는 게,
나는 좋은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게,
그러니까 진짜로 ‘작가’가 아니라는 게 들통나버릴까 봐.
그 누구도 아닌 내 자신에게 들통나버릴까 봐,
나는 내내 두려웠던 걸지도 모르겠다.

_<작가 코스프레> 중에서

이야기의 대부분은 평범한 일상, 영화나 책, 그림, 만화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 주된 소재다. 특별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친근하다. 관찰자의 입장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 순간순간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념들이 어우러져 우리를 더욱 공감하게 하고 빠져들게 한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나의 내면을 끄집어 풀어내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직, 이라 생각하며 미뤄 왔던 것들이
영영,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초조함.

아직, 이라 생각했지만
원래,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수도 있다는 불안함.

끝내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겨우 일어는 났지만 뒤뚱뒤뚱 어설프고 느린 걸음으로 1등은커녕 너무 늦어,
모두가 집에 돌아가 버린 쓸쓸한 결승점에서 또 멍하니 홀로 서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영차, 생각했다.
뒤뚱뒤뚱이라도 어쨌든 버둥거리는 동안에는
‘그래도 버둥거리고 있다고!’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테니까.
‘네가 그렇지 뭐. 생각만 많으면 뭐해. 말만 많으면 뭐해.
네 얘기 들어주는 것도 이제 지겹다.’
나를 향한 지겨움과 짜증, 그건 정말 나조차도 이젠 지겹고 싫어서 영차.

나를 참 여러 번 즐겁게 하고 여러 번 슬프게 한 그녀에게 이젠,
위로까지 받았으니 다시 한 번 영차.

_〈홀로 북극에 버려진 펭귄〉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을 강요당한다. 사회로부터,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부터. 물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끝내 그것을 쟁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런 것들이 아닐까. 앞만 보고 달리느라 놓쳐버린 주변의 소중한 일상과 사람들과의 행복.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느라 지나쳐버린, 진짜 누구보다 내가 잘해낼 수 있는 기회들 말이다.

난 왜 이렇게 평범한 걸까, 난 왜 이렇게 어중간한 걸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받은 사랑보다 받은 상처를 더 오래 간직하고, 힘들다고 안 된다고 징징대는 나 자신에게 짜증내본 적 있다면…. 사실 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게 들통나고, 나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어떤 시도도 하지 못한 채 미루기만 했다면…. 이 책이 나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데 따뜻한 위안과 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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