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즈 평론가가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책. 푸시카트 문학상을 비롯하여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에세이스트이자 10년 넘게 완화치료 간호사로 일한 샐리 티스데일의 책으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조언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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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내용 요약 🕯️
이 책은 죽음을 단순히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마주해야 할 ‘삶의 가장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다룹니다. 저자 샐리 티스데일은 호스피스 현장에서 수많은 임종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존엄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첫째로, 저자는 죽음이 생각보다 훨씬 더 일상적이고 신체적인 사건임을 강조합니다. 미디어나 영화에서 묘사되는 극적인
체인지그라운드 추천으로 책을 접하였다.
어머니의 죽음 이후로 죽음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어머니는 암으로 5년 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마지막 순간이 오기 전에 갑자기 안좋아 지셨는데 죽음의 순간은 그렇게 갑자기 찾아오나보다. 이 책은 죽어가는 순간까지 일어나는 일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계에 있는 저자가 여러 죽음을 보면서 느낀 것과 자신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보고 느낀 것을 설명하는 책인데 나의 어머니의 죽음과 대입해 보면 맞는 부분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았다. 베스트셀러 임에도 그렇게 높은 평점을 주기는 내 이해력이 부족한 감이 있다.
다른 사람의 죽음은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본인에 대한 죽음을 논할 때는 나 역시도 제외하고 생각하게 된다. 나한테는 오지 않을 것처럼....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메멘토모리' 그대 역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죽음을 생각하니 지금 살아가는 삶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 사전 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생각은 여전하다. 죽음에 임박해 있는 순간이 오면 굳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생명유지 장치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임종이 임박했을 때, 영구적 의식불명, 중증 진행성 질환, 막대한 고통에 대한 사전 연명 의료 의향을 묻고 있다. 우리나라 사전 연명 의료 의향서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궁금하지만 내 의견도 미리 작성해 두고자 한다.
죽음은 언제 올 지 모르는 것이니.... 이전에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죽음을 겪고 나서는 또 40대 직장 동료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고 나서는 죽음을 생각해야하는 나이가 되었음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20~30대에는 전혀 생각하지 않던 죽음이었는데...
P.101 죽어가는 사람을 상대할 때는 늘 솔직해야 한다. 환자에게는 물론이요, 당신 자신에게도 말이다. 아픈사람에게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당신의 감정 상태를 솔직하게 드러내라.
어머니의 죽음에 있어서 가장 후회되는 부분은 이것이었다. 솔직하게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고 어머니의 생각을 들을 시간을 놓쳤다는 것이다. 호스피스 병동에서도 치료를 생각하고 계셨던 어머니에게 너무나 죄송스럽다.
P.168 환자는 흔히 식음료를 끊은 뒤에 몸과 마음이 더 편해지고, 죽을 때도 평온하다.
이 세상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아프지 않고 죽음을 맞이했으면 하는 소망을 어머니도 꿈꾸셨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고, 장모님은 뇌출혈로 힘겨운 삶을 살고 계신 것을 보니 더더욱 평안한 죽음을 꿈꾸게 된다.
P. 176 환자는 죽음을 향해 치달리는데 당신은 환자가 살기를 바란다. 이러한 불가핀한 이해 충돌 때문에 배우자나 가족이 결정을 다 내리는 건 좋지 않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P. 276 애통은 칼이나 몽둥이에 의한 상처와 같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흉터가 남는다. 그 부위는 예전과 똑같지 않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3년이 되어간다. 애통하는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흉터로 남아있는 상처처럼 어머니가 보고 싶은 마음과 돌아가시기 전에 힘겨워하시던 모습은 남아있다.
현재 삶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죽고 나면 후회하지 않도록 감정을 표현하며 살고 싶다.
나중에는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으니...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조언이 있는 책이었지만 내용이 내게는 어려운 면이 있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 샐리 티스데일
용진이 핵심 3문장
1. 환자는 흔히 식음료를 끊은 뒤에 몸과 마음이 더 편해지고, 죽을 때도 더 평온하다. 168쪽
2. 애통은 칼이나 몽둥이에 의한 상처와 같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흉터가 남는다. 282쪽
3. 고인에게 편지를 쓰라고 제안한다. "이별 편지라기보다는 종료편지이다." 관계가 다 끝났다. 289쪽
용진이 10자평
재미가 없어서 죽음의 문턱을 밟고 왔다. 하지만 나의 죽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관해 구체적이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보라, 너희도 이러할 지니라."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더 다뤄졌으면 좋았을텐데.
제목과는 다르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에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또는 누군가가 사랑하는 이를 잃고 슬퍼할 때 어떻게 위로해줘야 하는지에 중점이 맞춰졌던것 같아 아쉽다. 작가는 죽음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것같다. 물론 그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그 사실이 너무 잘 느껴진다는 게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