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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파는 상점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김선영 장편소설)
김선영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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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영웅
#온조
#크로노스
#해결사
268쪽 | 2012-04-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흐르는 시간을 소재로 한 다분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하지 못하는 것,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되새김질한 다음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훌륭함에 심사위원들은 우리 청소년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릴 디딤돌이라고 평했다.<BR> <BR> 추리소설 기법을 살짝 빌려다가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데, 그 흐름이 참으로 자연스럽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은 물론이거니와 펼쳐지는 문장과 어휘의 선택은 청소년 독자에 대한 배려,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책임감이 느껴진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15권.<BR> <BR> 주인공 온조는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을 달고 ‘시간을 파는 상점’ 을 오픈한다. 훌륭한 소방대원이었지만 젊은 나이에 죽은 아빠의 못다 이룬 뜻을 이어받은 온조는 손님들의 의뢰를 해결해주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주인, 크로노스가 되었다. 첫 번째 의뢰인의 닉네임은 ‘네곁에’. 온조의 옆반에서 일어난 PMP 분실 사건을 의뢰한다.<BR> <BR>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놓아달라는 부탁이었다. 작년 온조네 학교에서는 MP3 도난 사건이 있었다. 훔친 친구는 야자 시간에 바로 들통이 나고 말았고, 그 사실을 안 선생님은 내일 보자는 말로 시간을 유예시켜 버렸다. 선생님의 내일 보자는 그 말은 어떠한 협박보다도 더한 폭력이 되었다. 그 시간을 견디지 못한 아이는 밤사이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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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 번째 의뢰인, 그놈
축 개업, 시간을 파는 상점
잘린 도마뱀 꼬리
크로노스 대 카이로스
지구의 균형을 잡아주는 사람
어머니를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자작나무에 부는 바람
가네샤의 제의
불곰과 살구꽃
일 년 전에 멈춘 시계
망탑봉 꼭대기에서 뿌려주세요
시간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른다
바람의 언덕
미래의 시간에 맡겨두고 싶은 일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심사평 : 이상권, 박경장, 박권일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당선 소감 : 김선영
-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자 인터뷰 : 이상권,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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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김선영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까지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서 사는 행운을 누렸다. 학창 시절 소설 읽기를 가장 재미있는 문화 활동으로 여겼다. 막연히 소설 쓰기와 같은 재미난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십대와 이십대를 보냈다. 2004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밀례」로 등단했으며 2011년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밀례』, 장편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특별한 배달』『미치도록 가렵다』『열흘간의 낯선 바람』등이 있다.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에게 힘이 되고 힘을 받는 소설을 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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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5
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달 전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시간을 파는 상점'은 얼핏 자살 사건에 의한 추리 소설로 생각하기 쉬우나 청소년기 교내에서 겪을 수 있는 도난 사건에 의한 자살이라는 소재를 시간을 파는 상점의 인터넷 카페 주인공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지 보여주는 깔끔한 문장으로 잘 다듬어진 청소년 소설입니다. 이 책은 일단 처음부터 어떤 주제를 설정해 놓고 그 주제에 접근해 가는 과정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억지로 끼워 맞춘 것 같지 않게 사건을 해결하기까지 유기적인 접합 물이 우리가 현실을 통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 물론 시간을 파는 카페의 주 이용 고객이 같은 반 친구들이란 게 현실적으로 얼마큼 가능성이 있을진 몰라도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매개로 현실 세계에서 친구의 자살을 막는다는 설정은 신선함을 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철학적 가치를 부여해 주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 우리 청소년들이 시간을 놓지 않는다면 그 시간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존재할 것이며 절망은 희망으로 사라져 흘러가 버리는 시간은 존재와 멈춤의 시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믿음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이란 흐르는 것이지만, 흘러간 시간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다' 시간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모릅니다. 지금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의 시간이 먼 미래의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하루 24시간이 25시간 26시간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 시간 속에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 지나치게 빠르면 문제가 생긴다​ ​ 시간은 그렇게 안타깝기도 잔인하기도 슬프기도 한 것인가. 삶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사람 사이의 전쟁 같기도 했다. 함께 하고 싶어 하는 사람과는 그렇게 애달파 하고 싫어 하는 사람과는 일 초도 마주보고 싶지 않은 그 치열함의 무늬가 결국 삶이 아닐까 이 책은 평범한 일상에서 벌어지는 인터넷 가상공간의 시간을 파는 상점에 접수된 사연 속에 벌어지는 내용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꼭 한 번 읽어 보길 권하는 도서입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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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창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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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리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이 책을 읽을 때만큼은 오롯이 고등학생의 온조가 되어 저 멀리서 모습을 드러내는 정이현을 바라보았다. 탁 트인 광장에서 약 오후 5-6시 경의 강렬한 태양 빛에 눈이 부시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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