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바티스트 보리유 지음 | arte(아르테) 펴냄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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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4.18

페이지

336쪽

이럴 때 추천!

행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말기암 #블로거 #실화 #의사 #천일야화

상세 정보

가슴뭉클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고 싶을 때
지하 응급실에서 일어난 위대하고 아름다운 실화

바티스트 보리유 장편소설. <천일야화>의 공주 세헤라제데는 죽음을 면하기 위해 1,001일에 걸쳐 온갖 이야기를 술탄에게 들려주어야만 했다. 인턴인 '나'는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 '불새 여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녀에게 생명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응급실의 온갖 일화를 들려주고자 결심한다.

이 책은 한 종합병원의 실재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응급실판 천일야화라고 할 수 있다. 원제인 '자, 보세요. 응급실의 1001가지 삶'은 환자와 의료진이라는 서로에게 무지한 두 세계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가가 2012년에 개설한 블로그에 올린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이다.

주인공 '나'는 프랑스 남부 오슈(Auch)의 한 종합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27세 청년이다. 내가 맡고 있는 환자 '불새 여인'은 말기암 환자로, 암치료 이전 자신의 머리색이 붉은색이었다는 말을 듣고 내가 붙인 별명이다. 그녀의 아들은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며, 화산 폭발로 인해 어머니를 찾아오는 길이 막혀 있다.

나는 불새 여인이 아들을 만나게 될 때까지 전력을 다해 그녀가 삶의 희망의 끈을 붙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의사로서의 지고한 사명이다. 슬프지만 희망을 담은 이야기, 환자와 의료진들의 고된 일상과 애환, 그들 사이의 소통과 간극 등을 끊임없이 들려주면서 어느새 불새 여인과 나의 대화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서는 삶의 이야기이자 희망으로 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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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강혜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강혜리

@helia

단순히 유머러스한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
작가의 언어유희와 톡톡 튀는 문체만 봤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소설로도 충분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약간의 각색이 들어간
의사의 경험담과 작가가 직접 들은 진실적인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삶이란 것이
어쩔 땐 웃기고 어쩔 땐 슬픈.
'웃픈' 그 범위내에서 계속 공존하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죽음이란 것이
어쩔 땐 숭고하고 어쩔 땐 두려운.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감정폭풍을 일으키고 있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다.

처음엔 단지 6층 7호실 불새여인의 삶을 조그이나마 연장하기 위해
병원에서 일어나는, 병원 밖에서 의사들이나 환자들이 겪는 재미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읽다보면 정말 이런 일도 일어나는 구나 싶은 이야기와 더불어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책의 끝에 다다를 수록
다른 사람들, 다른 의사들, 다른 간호사들, 다른 간병인들이 아닌
불새여인과 작가의 이야기가 남는다.

아픔으로 시작한 치유의 이야기.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
그 안에 불새여인의 이야기도, 작가의 이야기도,
어쩌면 내 이야기도 담겨져있다.

살아가고 죽어가는 것에 대한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곳. 병원.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온 이 병원의 일주일이
전 세계에 있는 병원과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 그 곳을 지나치는 모든 인생들이
울고 웃겠지.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바티스트 보리유 지음
arte(아르테) 펴냄

읽었어요
2019년 2월 11일
0
사는게버거운정도님의 프로필 이미지

사는게버거운정도

@s071bqhxwhsn

응급실이라는 .. 거다한 가마솥,
그안에 대기시간이라는 소금을,
고통이라는 레몬을,
직원들의 피로감이라는 고미제를.
- 본문 중 -

불새 여인이 죽기 전에 죽도록 웃겨줄 생각이야

바티스트 보리유 지음
arte(아르테) 펴냄

2018년 7월 2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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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트 보리유 장편소설. <천일야화>의 공주 세헤라제데는 죽음을 면하기 위해 1,001일에 걸쳐 온갖 이야기를 술탄에게 들려주어야만 했다. 인턴인 '나'는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 '불새 여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녀에게 생명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응급실의 온갖 일화를 들려주고자 결심한다.

이 책은 한 종합병원의 실재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응급실판 천일야화라고 할 수 있다. 원제인 '자, 보세요. 응급실의 1001가지 삶'은 환자와 의료진이라는 서로에게 무지한 두 세계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가가 2012년에 개설한 블로그에 올린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이다.

주인공 '나'는 프랑스 남부 오슈(Auch)의 한 종합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27세 청년이다. 내가 맡고 있는 환자 '불새 여인'은 말기암 환자로, 암치료 이전 자신의 머리색이 붉은색이었다는 말을 듣고 내가 붙인 별명이다. 그녀의 아들은 현재 아이슬란드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며, 화산 폭발로 인해 어머니를 찾아오는 길이 막혀 있다.

나는 불새 여인이 아들을 만나게 될 때까지 전력을 다해 그녀가 삶의 희망의 끈을 붙잡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는 의사로서의 지고한 사명이다. 슬프지만 희망을 담은 이야기, 환자와 의료진들의 고된 일상과 애환, 그들 사이의 소통과 간극 등을 끊임없이 들려주면서 어느새 불새 여인과 나의 대화는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넘어서는 삶의 이야기이자 희망으로 승화한다.

출판사 책 소개

프랑스를 웃기고 울린 한 종합병원 인턴의 응급실 24시 !

“휴머니티로 반짝인다.
한없이 웃기고, 감동적이고, 뭉클하다!”― 르몽드
후덥지근한 지하 응급실에서 일어난 위대하고, 아름다운 실화!!

“여러분이 한번도 본 적 없는 응급실.” - 르 푸앵

“매혹 덩어리다.” - 리베라시옹

“처음부터 끝까지 손을 뗄 수 없다. 기발하고 감동적이며, 깔깔 웃다가도 소름이 돋아 눈물이 글썽여진다.” -쉬두웨스트

“몸을 사리기보다 환자 속에 감춰진 기적을 보려고 한 의사.” - 피가로 리테레르

“죽음을 치유하는 희망의 웃음”

『천일야화』의 공주 세헤라제데는 죽음을 면하기 위해 1,001일에 걸쳐 온갖 이야기를 술탄에게 들려주어야만 했다.
인턴인 ‘나’는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 ‘불새 여인’의 고통을 덜어주고, 그녀에게 생명의 희망을 심어주고자 응급실의 온갖 일화를 들려주고자 결심한다.
이 책은 한 종합병원의 실재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응급실판 천일야화라고 할 수 있다. 원제인 『자, 보세요. 응급실의 1001가지 삶』은 환자와 의료진이라는 서로에게 무지한 두 세계를 이해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저자가 2012년에 개설한 블로그에 올린 의료 현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이다. 저자는 생생한 현장 묘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행하는 병원의 일상을 대중들에게 가감 없이 알려주려고자 ‘자, 보세요’라는 제목을 택했다.
저자는 7일로 압축된 응급실의 밤낮의 일상을 뛰어난 필력과 재치로 서술함으로써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맞이한 환자들의 비극과 희극, 고통과 희망, 아픔과 사랑을 감동 어린 인간희극으로 승화함으로써 그가 희망했던 두 세계 사이의 소통의 싹을 맺었다고 할 수 있다.
프랑스 응급실에 국한되지 않는 보편적인 주제인 인간의 아픔과 사랑, 이별과 탄생, 죽음과 생명의 찬가인 이 책은 죽음에 바치는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웃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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