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음 | 시공주니어 펴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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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1.4.30

페이지

184쪽

#거지 #꾸중 #동물 #모델 #병사 #상관

상세 정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름 때문에, 읽지 않고도 읽었다고 착각하기 쉬운 책이다. 또 대강의 이야기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새롭게 읽을 만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책이다. 그러나 앨리스 이야기는 아직도 연구되고 있는 텍스트 중의 하나이고, 읽을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책이기도 하다.

언덕 위에서 책을 읽는 언니 곁에 앉아 있던 앨리스는 조끼 입은 토끼가 시계를 들여다보며 늦었다고 허둥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불타' 그 토끼를 쫓아간다.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내려간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다.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정말 '이상한 일'들. 어른들이라면 악몽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모험에서 앨리스는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참견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보다 덜 알려진 두번 째 이야기로, 이상한 나라 못지 않게 '이상한', 그러나 나름대로의 정교한 법칙을 갖춘 거울 나라가 등장한다.

어느 날, 아기 고양이들과 놀다가 거울로 들어간 앨리스는 거울 나라에 도착한다. 거울 나라는 모든 것이 반대로 움직이는 나라이다. 책은 글자가 뒤집혀 적혀 있어서 거울에 비추어야만 읽을 수 있고, 결과가 먼저 생긴 다음 사건이 생기는가 하면, 원하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 이렇게 모든 것이 헷갈리는 상황에서 앨리스는 체스 경기의 말이 되어 여러 난관을 헤쳐나간다.

이미 지어진 지 100년이 지난 이 이야기가 왜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드라마나 연극으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지... 그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두 가지의 앨리스 이야기는 새로 발간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의 첫 두 권이기도 하다. 하드커버의 장정에 속지도 고급 종이를 사용하였다. 루이스 캐럴과 존 테니얼 그리고 앨리스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 앨리스의 사진, 테니얼이 직접 그린 삽화도 수록되었다.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같이 읽어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는 <빨간 머리 앤>, <왕자와 거지>, <나니아 나라 이야기> 등 잘 알려진 명작들을 중심으로 계속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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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각기 다른 네 가지 감성으로 이끌어 나가는 단편집.

첫 이야기 <초대>에서 채원은 태주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전체적으로 인상이 흐릿한 여자였다.”, “이목구비가 없는 여자였다.” 등에서 알 수 있다.
태주는 실존이기보다는 채원이 만들어낸 것이라 볼 수 있다.
물론 정현이 태주라는 인물과 연락을 주고받기는 했지만, 그리고 클래스에 태주라는 인물이 참석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채원은 태주를 만난 적 없고, 몇 번의 ‘태주’라는 이름을 확인한 후 채원의 불안이 만들어낸 상상이라고 생각한다.

p. 114 아버지는 굳이 사과가 아니어도 언젠가 무슨 핑계로든 어머니를 찔렀을 것이다. 나 역시 굳이 오늘이 아니어도 언젠가 아버지를 죽였을 것이다. 동기나 타이밍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것은 언젠가 벌어지고야 말 일이었던 것이다. (내가 이 도서를 사기로 마음먹은 문장)

p. 136 나는 그제야, 어머니의 눈과 나의 눈을 보고서야, 누구를 막고 누구를 먼저 죽이든 아무 소용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문제의 시발점은 그보다 더 근본적인 곳에 있었다. 이보다 훨씬 이전에. 어머니가 표정을 잃기 전, 아버지가 술을 마시기 전, 아버지의 회사가 망하기 전, 그리고 우리가 행복했을 때보다 더, 더, 더 전에. 내가 태어나기 전에. 그 두 명이 만나기 전에.

p. 154 우리는 그 잘못 부른 이름들에서 한 글자씩을 가져와 아이의 이름을 지었다.

<습지의 사랑>은 읽으며 흐뭇했다.
책을 읽으며 처음 설레본 것 같다.

사실 앞 세 개의 이야기는 그저 그랬다.
이 소설의 감성을 좋아하는 분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그냥 저냥 나름 잘 쓴 글 읽는 기분이었다.
감성도 잘 모르겠고, 문학 천재의 글을 읽는 기분도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가 기대 없이 후루룩 읽다가
마지막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에서 요동쳤다..
원래 이런 타임 패러독스 장르는 두 개의 이야기 속 인물이 연관되기 마련인데,
그래서 분명 연관되겠지 하며 읽었지만 어떻게, 누가 연관되는지 추측할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짜릿했다..
굳 수상 받을 만해요.

2025/11/1 ~ 2025.11.5 3h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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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름 때문에, 읽지 않고도 읽었다고 착각하기 쉬운 책이다. 또 대강의 이야기를 안다는 이유만으로 새롭게 읽을 만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책이다. 그러나 앨리스 이야기는 아직도 연구되고 있는 텍스트 중의 하나이고, 읽을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책이기도 하다.

언덕 위에서 책을 읽는 언니 곁에 앉아 있던 앨리스는 조끼 입은 토끼가 시계를 들여다보며 늦었다고 허둥대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불타' 그 토끼를 쫓아간다. 토끼를 따라 굴 속으로 내려간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도착한다. '이상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정말 '이상한 일'들. 어른들이라면 악몽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모험에서 앨리스는 여기저기를 기웃거리고, 참견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보다 덜 알려진 두번 째 이야기로, 이상한 나라 못지 않게 '이상한', 그러나 나름대로의 정교한 법칙을 갖춘 거울 나라가 등장한다.

어느 날, 아기 고양이들과 놀다가 거울로 들어간 앨리스는 거울 나라에 도착한다. 거울 나라는 모든 것이 반대로 움직이는 나라이다. 책은 글자가 뒤집혀 적혀 있어서 거울에 비추어야만 읽을 수 있고, 결과가 먼저 생긴 다음 사건이 생기는가 하면, 원하는 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 이렇게 모든 것이 헷갈리는 상황에서 앨리스는 체스 경기의 말이 되어 여러 난관을 헤쳐나간다.

이미 지어진 지 100년이 지난 이 이야기가 왜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인기를 얻고, 드라마나 연극으로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학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는지... 그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다.

또한 이 두 가지의 앨리스 이야기는 새로 발간된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의 첫 두 권이기도 하다. 하드커버의 장정에 속지도 고급 종이를 사용하였다. 루이스 캐럴과 존 테니얼 그리고 앨리스의 모델이 된 실제 인물 앨리스의 사진, 테니얼이 직접 그린 삽화도 수록되었다.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같이 읽어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는 <빨간 머리 앤>, <왕자와 거지>, <나니아 나라 이야기> 등 잘 알려진 명작들을 중심으로 계속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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