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집

다이보 가쓰지 외 1명 지음 | 황소자리 펴냄

커피집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000원 10% 14,4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6.25

페이지

244쪽

이럴 때 추천!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드립 #인생 #일 #카페

상세 정보

커피, 그건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 아닌가요?
마음을 다해 사랑한 두 커피 장인의 진솔한 대화

"동쪽의 다이보, 서쪽의 모리미츠."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일본인들뿐 아니라 어지간한 우리나라 커피 마니아들도 다 안다. '블루보틀'이라는 프렌차이즈 카페 덕에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핫하게 떠오른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거장 다이보 가쓰지와 모리미츠 무네오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이보는 도쿄 오모테산도 '다이보 커피점'에서, 모리미츠는 후쿠오카 '커피 비미'에서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고집스레, 자신들만의 커피 세계를 완성해왔다.

이 책 <커피집>은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장인, 다이보 가쓰지와 모리미츠 무네오가 만나 커피와 인생을 이야기한 대담집이다. 총 세 차례에 걸친 대담에는 커피콩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각자 추구하는 커피 스타일, 음악, 미술, 그리고 한 잔의 음료를 매개로 만났던 손님들 등 커피를 내리는 일을 통해 완성해낸 두 '커피집'의 삶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흑백사진들처럼 녹아들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김두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두나

@dona

  • 김두나님의 홍학의 자리 게시물 이미지

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은이) 지음
엘릭시르 펴냄

읽었어요
29분 전
0
Larssong님의 프로필 이미지

Larssong

@larssong

  • Larssong님의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게시물 이미지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

서태동, 한준호, 배동하, 이건, 박상은, 이태우, 이대진 (지은이) 지음
롤러코스터 펴냄

읽었어요
31분 전
0
Larssong님의 프로필 이미지

Larssong

@larssong

  • Larssong님의 내 몸 혁명 게시물 이미지

내 몸 혁명

박용우 지음
루미너스 펴냄

읽었어요
31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동쪽의 다이보, 서쪽의 모리미츠."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일본인들뿐 아니라 어지간한 우리나라 커피 마니아들도 다 안다. '블루보틀'이라는 프렌차이즈 카페 덕에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핫하게 떠오른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거장 다이보 가쓰지와 모리미츠 무네오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이보는 도쿄 오모테산도 '다이보 커피점'에서, 모리미츠는 후쿠오카 '커피 비미'에서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고집스레, 자신들만의 커피 세계를 완성해왔다.

이 책 <커피집>은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장인, 다이보 가쓰지와 모리미츠 무네오가 만나 커피와 인생을 이야기한 대담집이다. 총 세 차례에 걸친 대담에는 커피콩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각자 추구하는 커피 스타일, 음악, 미술, 그리고 한 잔의 음료를 매개로 만났던 손님들 등 커피를 내리는 일을 통해 완성해낸 두 '커피집'의 삶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흑백사진들처럼 녹아들었다.

출판사 책 소개

도쿄 오모테산도의 ‘다이보 커피점’과 후쿠오카 아카사가의 ‘커피 비미’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거장이 만났다!


커피집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한 잔의 커피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이 차분하게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다면 커피하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다이보 가쓰지

“인간은 마지막에 무엇이든 하나만 남게 되지요. 젊었을 때는 그림도 그리고 싶고, 디자인도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저에게 남은 것은 커피 하나였네요.” ―모리미츠 무네오

동쪽의 다이보와 서쪽의 모리미츠가 만났을 때,
“동쪽의 다이보, 서쪽의 모리미츠.” 이 말이 무슨 뜻인지는 일본인들뿐 아니라 어지간한 우리나라 커피 마니아들도 다 안다. ‘블루보틀’이라는 프렌차이즈 카페 덕에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핫하게 떠오른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거장 다이보 가쓰지와 모리미츠 무네오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이보 씨는 도쿄 오모테산도 ‘다이보 커피점’에서, 모리미츠 씨는 후쿠오카 ‘커피 비미’에서 5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고집스레, 자신들만의 커피 세계를 완성해왔다.
이 책 《커피집(원제: コ―ヒ―屋)》은 자가배전 융드립 커피의 두 장인, 다이보 가쓰지와 모리미츠 무네오가 만나 커피와 인생을 이야기한 대담집이다. 총 세 차례에 걸친 대담에는 커피콩을 바라보는 시선부터 각자 추구하는 커피 스타일, 음악, 미술, 그리고 한 잔의 음료를 매개로 만났던 손님들 등 커피를 내리는 일을 통해 완성해낸 두 ‘커피집’의 삶이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흑백사진들처럼 녹아들었다.
외양만큼이나 서로 다른 커피를 추구해온 두 사람은 도쿄와 후쿠오카를 오가며 두 집에서 커피를 마셔온 단골들 덕에 서로의 존재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그런 두 장인이 얼굴을 마주한 건 60대 후반에 이르러서였다. 둘은 만나자마자 오래도록 그리워한 벗처럼 서로의 이야기에 심취했다. 매사 시원시원하고 논리적인 성정으로 전 세계 커피 농원을 누비며 산지별 콩이 지닌 개성을 살려 커피를 내려온 모리미츠 씨. 단 하루도 가게를 비우지 않는 성실함으로 낡은 수동배전기를 돌리며 자신의 오감에 의지해 강배전한 커피를 우려온 다이보 씨. 성격도 커피 취향도 정반대인 동년배의 두 거장은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중간중간 “맞아요, 맞아. 저도 그래요.” 아이처럼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커피집에서 일할 때는 좀체 드러나지 않던 두 사람의 울퉁불퉁 인간미가 넘치는 대화는 커피농원의 흙에서 히라노 료의 그림으로, 괴테의 색채론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곡이 지닌 혁명적인 아름다움으로 옮겨가며 끝도 없이 계속될 듯했다.

사라진 것들, 그리고 남은 이야기
그러나 이별의 순간은 예기치 않게 찾아왔다. 2016년 12월, 서울에서 열린 융드립커피 세미나를 마치고 귀국하던 모리미츠 씨가 인천공항에서 쓰러진 후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 사이 건물 노후화로 인해 가게를 접어야 했던 다이보 씨는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를 가감 없이 담아내는 방식으로 대담집을 엮어내기로 했다. 삶 자체가 커피로 통했던 모리미츠 씨의 커피 세계를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어서였다.
책 제목 《커피집》은 문자 그대로 커피를 마시는 장소이자, 커피를 통해 완성된 두 사람의 생애를 은유한다. 위대했던 두 명의 ‘커피집’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떠한 길을 걸었는가? 두 커피집의 말과 생각, 한 잔의 커피를 내리는 모습, 가게에 흐르는 공기까지 담아내려 애쓴 이 책이 부디 많은 이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자기 일에 매진했던 두 인생의 아름다움을 올곧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를….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