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이반의 이야기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 창비 펴냄

바보 이반의 이야기 (똘스또이 단편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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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3.12.10

페이지

239쪽

상세 정보

창비아동문고로 초판이 나온 이후,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온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청소년과 성인들이 읽기에 적합하게 다듬어, 새로 펴냈다. 이종진 교수가 번역을 새로이 점검했으며, 화가 이상권씨가 그린 단정한 삽화과 글과 조화를 이룬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는 총 열한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하느님의 말을 어겨 지상에 버려진 한 천사가 하느님의 세 가지 물음(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답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표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두 노인', '작은 악마와 농부' 등이 실려 있다.

<바보 이반의 이야기>에는 묵묵히 땅을 일구며 성실히 살아가는 이반때문에 악마들이 모두 죽게 되는 '바보 이반의 이야기' 외에 총 열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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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2 내 이름은 이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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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곧 우리의 정체성

✅줄거리
일제강점기 일본은 극악한 식민통치로 조선 사람들의 문화를 뿌리뽑으려 창씨개명을 요구했다. 그에 따르지 않으면 쌀을 비롯한 배급에서 제외되었고, 아이들은 폭력과 차별을 받고 나중에는 학교에도 가지 못하게 되었다. 큰 여학생들은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고, 남학생들도 강제노동에 끌려가기도 했다. 주인공 강산이도 창씨개명을 하지 않아 학교에서 이마에 신민이 아니라는 X 표식을 받고, 뺨을 맞고 학교에도 나가지 못하는 등의 수모를 겪었고, 누나들까지 끌려가게 될 위험에 처해 결국 강산이네도 창씨개명을 하게 되었다. 시간이 한참 흘러 독립을 맞이하게 된다.

✅느낀점
잔혹한 현실을 아이들의 환경과 시선에서 보니 자세한 묘사 없이도 눈살을 찌푸릴 만큼 더 끔찍하게 느껴졌다. 책 후반에 이쁜이가 광복을 맞아 강산이에게 "이제 조선사람 세상이 됐는데!!"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역사를 알기에 행복에 겨운 이쁜이를 짠하게 보게 되었다. 광복은 했지만 여전히 신탁통치로 나라가 혼란하고 쪼개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니 말이다.
책에서 상징적으로 "족보"가 계속 등장한다. 우리 이름은 곧 정체성, 자주성임을 보여준다. 이런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순수한 저항과 각성을 볼 수 있어 배울 점이 있었고, 나중에 학교에서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어보고 싶다고 느꼈다.
또한 [작가의 말]에서 작가가 무엇을 느끼기 원하는지 자세하고 상냥하게 알려주어 기분도 좋고 감사했다.
옳고 그름에 대한 경계가 조금은 희미해졌다 느껴지는 현대사회에서 나는 혼란한 사회에 휩쓸리기보다.. 똑부러지게 내 가치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서안: 예전에 책을 얹던 책상
*싸라기: 부스러진 쌀알 / 빗방울이 갑자기 찬 바람을 만나 얼어 떨어지는 쌀알 같은 눈
*주재소: 파견되어 머무르는 곳 / 일제 강점기에 순사가 머무르면서 사무를 맡아보던 경찰의 말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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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는 총 열한 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하느님의 말을 어겨 지상에 버려진 한 천사가 하느님의 세 가지 물음(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의 답을 알게 되는 과정을 그린 표제작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외에 '두 노인', '작은 악마와 농부' 등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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