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개설 20주년을 맞는 다음 프리미엄 우수카페 ‘짠돌이’에서 남다른 절약 습관을 뽐낸 일명 ‘슈퍼짠’, 짠돌이.짠순이 열두 명의 생생한 절약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숨 쉴 때마다 절약을 실천해온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누구나 하루에 한 가지를 아낄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해준다.
<군대에서 100권 읽고 전역하기> 92권째
돈 아껴쓰는 것의 실제 사례를 잘 이해하게 해준 책...
[아껴서 생활하는 노력들이 모여야만 저축이 되고 부자가된다]
Q.. 어디까지 모을것인가?
실천사항
1. 가계부 작성을 통해 필요없는 지출 지우기
2. 부수입을 위해 블로그 등 활용하기
3. 음식을 먹는 것에 있어 예산 아끼기
취업을 하고 사회생활을 몇 년 지속했지만 돈을 모으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돈을 모으는 것은 안 쓰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요즘처럼 다양하고 새로운 상품/서비스가 넘치는 세상에서는 그 전제 자체를 실현하는 것 부터가 너무 어렵다. 어떻게 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던 때에 서점에 진열된 이 책을 보게 되었고, 바로 구매하게 됐다.
다음 카페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짠돌이들이 각자의 노하우를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책이 전개된다. 일상 생활에서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부터 돈을 본격적으로 모으게 된 계기와 투자 방법 등에 대해서 소개를 해준다. 그 중에서는 나도 따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방법도 몇 가지 있었다. 가령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싸거나 하는 것은 나도 적용하고 싶은 내용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책이 나와 맞지 않다는 인상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다. 우선 글쓴이들이 놓인 환경과 내 현재의 환경이 너무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혼자 자취하는 독신 남자 회사원이 글쓴이인 경우가 일단 없었다. 대부분이 기혼자이자 주부였기 때문에 내가 깊게 공감하고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대부분의 글이 '기승전부동산'으로 전개된다. 나는 절약 노하우를 배우고 싶었는데 부동산에 투자하라는 얘기를 주로 읽고 있었다. 부동산에 투자할 목돈을 만드는 방법보다 부동산 투자 후 어떻게 자산이 형성됐는지에 대한 설명이 더 많았다. 결국 우리나라에서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는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괴리가 있어서 아쉬움이 큰 책이다. 부동산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면 그 때 다시 한 번 읽어봐도 좋을 지 모르겠다.
나는 평소 나를 발전시키는 돈은 투자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책은 돈을쓰지않고 나를 발전시켜야 돈을 모은다고 이야기한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안먹고 안쓰는 방법뿐이라 말하는데 공감가는부분과 이렇게까지 해야되라는 부분이 공존한다. 잘살지는 못해도 완전히 부족하지 않은 삶을 생각하지 않는 나에게는 2프로 부족한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