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단식 얘기가 종종 들린다. 다시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려나 보다. 절대 공감했으나 실천하지 못했던 간헐적 단식을 위해 다시 책을 들었다.
수렵채집시대는 인류 역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인류 진화에 미친 영향이 막대하다. 야생동식물은 먹을 수 있을 때만 먹을 수 있다. 음식물을 지방으로 저장하고 필요할때 영양소로 사용하게 진화된 것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었다. 인류사적으로 봤을때 먹을 것이 풍족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우리 유전자는 아직 수렵채집을 벗어나지 못했는데 우리는 계속해서 먹고 저장한다. 칼로리를 사용할 기회를 주지 않는것이다. 이것이 과식으로 생기는 비만과 많은 병의 근원이며 우리가 단식을 해야 하는 진화생물학적 이유다.
미국 식품업계는 날마다 일인당 4,000칼로리를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식료품을 생산한다. 일인당 하루씩만 단식해도 손해는 엄청나다. 우리가 영양과잉에 빠질 수록 식품업계는 돈을 번다. 이 들은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돈을 들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연구를 지원한다. 공복의 두려움과 만복의 달콤함으로 우리의 하루 중 20시간을 만복 상태로 만들고 또 우리는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먹을 것을 찾는다. 먹는 다이어트를 꾸준히 만들고 단식에 대해 편견을 갖게 만들어야 산업이 유지된다. 우리가 단식에 대해 많은 오해를 갖는 사회경제학적 이유다.
저자가 수많은 논문과 문헌을 연구한 결과 영양과 체중 감량에 관해서 절대적 진실은 두 가지다.
1)장기적인 칼로리 제한이 영양학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체중감량법이다.
2)인간은 둘 중 하나의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 만복 아니면 공복이다.
무엇을 먹을 지 무엇을 피할 지 스트레스 받지 마라 다양한 음식을 조금씩 먹으면 된다. 수렵채집 시절에는 골라 먹지 못했다.
저자의 마지막 말이 간헐적 단식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놨다.
“적게 먹고, 적게 고민하자. 많이 움직이고, 많이 들어올리고, 푹자자. 건강을 위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간헐적 단식은 건강한 성인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이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오용하면 독이 될 수 있다. 간헐적 단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단식의 오해를 풀어주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