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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플래너리 오코너 소설)
플래너리 오코너 지음
문학수첩
 펴냄
1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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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쪽 | 2014-08-29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헤밍웨이 이래 가장 독창적인 작가', '고딕문학의 대가'로 불리는 플래너리 오코너. 요절한 탓에 작품 수는 적지만, 비슷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동시대 작가인 트루먼 카포티에 비견될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숨은 거장인 그의 대표작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가 마침내 국내 독자들에게 번역 소개된다. <BR> <BR> 그의 단편집은 전미 도서상과 오헨리 단편문학상 수상으로 일찌감치 작품성을 공인받았으며, 수록 작품들이 미국 대학들의 영문학과 커리큘럼에 매번 빠지지 않고 포함될 만큼 작가의 문학적 성취는 학문적으로도 널리 인정받는다. 또한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위원회 추천도서로 지정되어 '미국 고교생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 되기도 했다. <BR> <BR> 이 책을 포함한 작가의 모든 저작물은 사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재출간을 반복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평범한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 욕망을 포착하는 예리한 눈, 블랙 유머와 아이러니를 적재적소에 사용해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나가는 표현 방식 등, 그의 작품은 2000년대 이후에 출간된 어느 작가의 작품과 비교해도 그 세련미와 신선함에 있어 부족함이 없다. <BR> <BR>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가는 길목이었던 20세기 초의 미국을 배경으로 한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는 청교도적 금욕으로 자신을 옭아맨 채 부자유스러운 욕망을 꿈꾸었던 미국 남부인들의 위선적인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그들의 참혹하고 우스꽝스러운 최후를 보여주며 신랄하게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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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당신이 구한 생명은 당신 자신의 것인지도 모른다
뜻밖의 재산
성령이 깃든 사원
검둥이 인형
불 속의 원
적과의 뒤늦은 조우
선한 시골 사람들
망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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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플래너리 오코너
미국 남부 조지아 주에서 아일랜드계의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나, 성서 지대(Bible Belt)라고 불릴 만큼 개신교 근본주의가 맹위를 떨친 보수적인 미국 남부에서 생애의 대부분을 보냈다. 그 지역에서 보기 드문 가톨릭교도였던 오코너는 시골 조지아를 문학 공간으로 삼아 자신의 특수한 정체성을 작품 속에 탁월하게 녹여 냈고, 자신의 예술과 종교를 연결시키는 대담한 시도를 했다. 가톨릭 작가로 한정되기를 거부하며, 종교적 비전과 믿음을 인류 전체를 향한 메시지로 승화시켰다. 또한 인간 실존의 모순과 부조리, 허위와 위선을 세련된 문체와 해학적 언어로 그려 내어, 소설에 극적 재미를 더할 뿐 아니라 등장인물과 독자들이 강렬한 구원의 순간을 경험하게 했다. 오코너 작품의 인물들은 신을 향한 믿음을 잃고 살아가며, 기만적인 현대 사회에서 무자피한 폭력과 공포 또는 예기치 못한 죽음 등을 경험한다. 그녀는 기이하고 극단적인 방식을 통해서만 삶의 실체인 진실과 대면할 수 있으며, 이때 비로소 성숙한 자기 인식의 기회가 마련되어 초월적 신비를 깨닫는다고 여겼다. 25세에 루푸스병이 발병하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후 12년 동안 장편 소설 2편과 단편 소설 32편을 써서 미국 문학사에 깊은 자취를 남겼다. 대표적인 단편으로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 “오르는 것은 모두 한데 모인다” 등이 있으며, 오코너가 쓴 장편 소설 두 편 중 첫 번째 작품이 이 책 『현명한 피』다. 20세기에 태어난 소설가 중에는 처음으로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에서 전집이 출간되었고, 생전과 사후에 세 차례에 걸쳐 오헨리상과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상을 받았으며, 『단편소설전집』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플래너리 오코너: 오르는 것은 모두 한데 모인다 외 30편』(현대문학), 『좋은 사람은 찾기 힘들다』(문학수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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