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서의 성서

존 게이블 외 3명 지음 | 이레서원 펴냄

문학으로서의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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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3.12

페이지

5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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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성서 이해를 위한 본격 입문서.이 책은 성서를 문학적·역사적 관점에서 광범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본서의 관점은 성서가 실제 사람들에 의해, 구체적인 청중을 향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성서의 진리 혹은 진정성의 진위를 평가하기 보다는 성서 작품의 양식(form)이나 문학적 전략, 실재적·역사적·물리적 배경, 정경(canon)형성의 과정, 예언·묵시·복음서와 같은 성서적 장르의 특성과 같은 주요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철저하게 객관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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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초반이라 읽었다. 노부모를 간병, 모시게 되는 날이 나에게도 어쩌면 빨리 닥칠지 모른다.
그때 마음가짐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내 부모가 거동도 할 수 없고, 눈만 뜨고 있는 상태여도 누군가에게 ‘공헌’ 하고 있는 것이라고…공헌이라는 단어가 내게 큰 깨달음을 줬다.
이 세상에 할 일이 남았기에 아직 살아있는 것이라고.

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다산초당(다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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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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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나미 소년 문고.
일본 그림책의 역사를 배울 때 들어봤던 이름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와나미 소년 문고 중 50권을 선정해서
추천한다.
사실 추천 목록 자체는 큰 감흥은 없다.
중간중간 이 책은 대단하지만 나는 끝까지 못 읽었다는 고백이나 어떤 사람이 번역했는데 이 사람이 재미없는 이야기를 번역했을리 없다는 등의 소개가 재미있긴하다.
추천목록 뒤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에세이가 마음에 들었다.
아동문학은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이야기"라고 한다.
아이들은 반복해서 바보짓을 할 권리가 있다고도 한다.
책을 읽으면 훌륭해지는 일은 없다, 독서란 어떤 효과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주말에 <마루 밑 아리에티>를 봐야겠다.

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다우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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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성서 이해를 위한 본격 입문서.이 책은 성서를 문학적·역사적 관점에서 광범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본서의 관점은 성서가 실제 사람들에 의해, 구체적인 청중을 향해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성서의 진리 혹은 진정성의 진위를 평가하기 보다는 성서 작품의 양식(form)이나 문학적 전략, 실재적·역사적·물리적 배경, 정경(canon)형성의 과정, 예언·묵시·복음서와 같은 성서적 장르의 특성과 같은 주요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저자들은 철저하게 객관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인문학적 성서 이해를 위한 본격 입문서
성서는 신의 책이다. 동시에 인간의 책이다. 성서는 사람의 언어로 쓰여 졌다. 성서는 언어·역사·문화의 진공 상태에서 쓰여 진 것이 아니라 성서의 1차 독자들이 속한 삶의 자리와 그들이 사용하던 언어와 문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쓰여 졌다.
이 책은 성서의 신학적, 역사적, 문화적, 문학적 측면 중에서 특히 문학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로 성서 저자가 사용한 문학양식, 독립된 책들이 속한 문학 장르의 특성과 이해방법, 책들의 집필과 전승 과정 등이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성서에서 문학적 측면만을 추출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성서의 지리적, 문화적, 역사적 측면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1986년 초판이 나온 이래 다섯 번의 개정을 거치며 지난 200년간 성서학계에서 진행되어온 연구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학문적인 용어를 얼마간 절제하고 비교적 쉬운 언어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따라서 성서의 문학적 측면만이 아니라 포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단 한 권의 책을 찾는 독자가 있다면 이 책은 독자의 요구를 충분히 채우고 남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독자의 성서 읽기를 대신해 줄 수 없다. 성서 읽기를 돕는 도구들을 제시해 줄 뿐이다. 독자들은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성서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한다. 성서에는 세상의 처음 이야기, 고대 근동의 역사와 문화, 솔로몬의 지혜의 말들, 아름다운 로맨스, 질투와 배신, 전쟁, 그리스 로마의 역사와 문화, 예수의 가르침, 인간을 향한 신의 지고한 사랑 등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있다. 때로는 수천 년의 시간과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가 거대한 봉인처럼 독자들의 성서 이해를 막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책장을 넘기노라면 성서의 깊은 이야기의 세계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이 책의 주요 포인트
- 성서의 집필과정, 사본문제, 문학양식, 수사법, 장르별 특징, 역사적·지리적 배경, 번역, 성서비평학의 종류까지 다루는 성서 해석을 위한 포괄적 성서 개론

본서에서 다루는 주제들
성서의 저자, 편집자, 성서 내의 문학 양식·전략, 과장법, 은유, 상징주의, 알레고리, 의인화, 아이러니, 언어유희, 시가문학, 고대근동 언어의 해독, 내러티브, 법률 형식, 운문 형식, 정경의 형성과정 역사가가 보는 성서의 가치, 팔레스타인의 자연적 특성, 도시 생활, 팔레스타인의 일상, 오경의 통일성, 문서설, 예언서의 운문 형식, 예언서의 구조, 지혜문학 저자들의 사고 패턴, 지혜문학의 문학 양식, 다니엘서와 예언서의 비교, 전형적 묵시로서의 계시록, 유대교에 의한 묵시의 배격, 기독교에 의한 묵시의 수용, 바벨론 포로, 동방 디아스포라의 항구적 유대 정착지, 이집트에서의 유대교, 다시 쓴 성서로서의 칠십인역, 알레고리적 해석, 팔레스타인 유대교, 새 이스라엘, 사마리아인, 분파주의의 득세, 부활사상, 예언자의 부재, 중간기 유대문서, 사해 두루마리, 성전 두루마리, 메시야 사상과 기독교, 헬라 도시와 교육, 수사학, 스토아 철학과 기독교, 외경과 위경, 성서 사본, 성서 번역의 역사, 신구약 중간기의 간략한 역사, 비평학에 대한 간략한 소개 등

● 이 책의 독자
인류에게 주어진 문화유산으로서 성서를 읽으려는 독자
문학작품으로 성서를 읽으려는 독자
성서를 읽고 싶지만 성서에 대한 배경 이해가 없어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
대학에서 기독교 교양 과목을 가르치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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