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지음 | 황금시간 펴냄

더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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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9.7.18

페이지

412쪽

#반전 #스릴러 #시간순삭 #심리

상세 정보

사라진 아이와 두 여자의 목소리
섬세한 심리묘사가 압권인 명품 스릴러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 헬렌 피츠제럴드의 《더 크라이》는 기존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스타일의 심리 스릴러로, 휘몰아치는 여성 작가의 돌풍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 엄마와 아이 아빠 전 부인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작품이 진행되는데, 그 안에서 각자의 위기에 대한 신랄한 속마음, 외면하고 싶은 현실과 본연의 양심 등이 리얼하게 묘사된다.

《더 크라이》는 여타의 심리 스릴러처럼 사건이 일어나고 책의 마지막으로 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이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에서의 스릴과 사건에 대한 추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더 크라이》는 사건과 연관된 두 사람의 '심리'에 집중한다. 작가가 사건의 비밀을 처음부터 독자와 공유하는 것은 그 이유이다.

극소수의 캐릭터만 알고 있는 비밀을 독자도 알고 있다는 것. 이는 독자로 하여금 상황을 전체적으로 관망하면서도, 주인공과 공감하고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조애나가 아이를 잃고 자신마저 잃을 정도의 슬픔으로 환청을 듣는다거나, 자신의 행동을 자꾸 머리 속으로 복기하면서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 등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이후 그녀의 행동은 이제 독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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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볼님의 프로필 이미지

홈런볼

@homreonbol

스릴러라 하긴 좀 그렇고 아침드라마같은 막장 스토리에 범죄 한스푼 끼얹은 그런 내용이다. 심리 묘사는 아주 좋았다.

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지음
황금시간 펴냄

2021년 12월 20일
0
순이츠님의 프로필 이미지

순이츠

@hmxsyurxoxln

#북스타그램 _사라진 아이, 그리고 거짓말 <더 크라이>

영국 <가디언> 여성 작가의 베스트 스릴러 50 선정된! 소설 더 크라이!
신간 소설을 빠르게 접해봤네요 헷
편독 없이 읽어보려 스릴러소설 읽어봤어요!!
스릴러소설을 많이 읽어보진 않았지만
왜 순삭 읽는 건지 이해가 가던 느낌적인 느낌!

아이가 사라진 자리에서 태어난 거대한 거짓말이
이 소설을 쭉 이끌어가는 내용인데요,.
읽으면서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두 여자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압권인
명품 스릴러인 게 정말 후덜덜.. 책을 못 덮겠..
누가 범인인지도 알아내야겠다곸... 붙잡고 있는 저를 ..
결국 왜 그랬는지 알게 되어 속 시원하면서도
뭔가 슬픈 씁쓸함이 남는 여운 있는 책이었어요.

독창성 있는 플롯과 거침없는 전개로 읽기 순삭ღ
모두 읽어보시길,.


P.402
"[안나 카레니나] 읽어보셨나요?" 조애나가 물었다.
"아뇨."
" 주제가 이거예요, '다른 사람의 고통 위에 너의 행복을 세울 수는 없다.' "

P.410 옮긴이의 말
오사 게렌발의 그래픽 노블 [시간을 지키다]에 나온 구절을 인용하면서 마치겠다.

"그렇지만 한 가지는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사랑은 상처를 준다'라고 하는데,
그건 다 헛소리다.
사랑은 상처를 주지 않는다.
사랑이 상처를 준다면, 그만 사랑을 좇고 거기에서 벗어나기를,
하지만 사랑이 상처를 주지 않는다면, 머무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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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크라이

헬렌 피츠제럴드 지음
황금시간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19년 10월 11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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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 헬렌 피츠제럴드의 《더 크라이》는 기존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스타일의 심리 스릴러로, 휘몰아치는 여성 작가의 돌풍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 엄마와 아이 아빠 전 부인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작품이 진행되는데, 그 안에서 각자의 위기에 대한 신랄한 속마음, 외면하고 싶은 현실과 본연의 양심 등이 리얼하게 묘사된다.

《더 크라이》는 여타의 심리 스릴러처럼 사건이 일어나고 책의 마지막으로 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이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에서의 스릴과 사건에 대한 추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더 크라이》는 사건과 연관된 두 사람의 '심리'에 집중한다. 작가가 사건의 비밀을 처음부터 독자와 공유하는 것은 그 이유이다.

극소수의 캐릭터만 알고 있는 비밀을 독자도 알고 있다는 것. 이는 독자로 하여금 상황을 전체적으로 관망하면서도, 주인공과 공감하고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조애나가 아이를 잃고 자신마저 잃을 정도의 슬픔으로 환청을 듣는다거나, 자신의 행동을 자꾸 머리 속으로 복기하면서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 등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이후 그녀의 행동은 이제 독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진실이 모든 걸 해결해주지는 않아."
아이가 사라진 자리에서 태어난 거대한 거짓말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두 여자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압권인 명품 스릴러


최근 여성 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건 굳이 페미니즘과 연결시킬 필요도 없다. 특정한 문학상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은 큰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다수 자리잡고 있으며, 신인 여성 작가도 꾸준히 등장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가 헬렌 피츠제럴드의 《더 크라이》는 기존에 본 적 없는 신선한 스타일의 심리 스릴러로, 휘몰아치는 여성 작가의 돌풍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아이 엄마와 아이 아빠 전 부인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작품이 진행되는데, 그 안에서 각자의 위기에 대한 신랄한 속마음, 외면하고 싶은 현실과 본연의 양심 등이 리얼하게 묘사된다. 〈가디언〉에서 여성 작가들이 지금까지 나온 여성 작가들의 모든 스릴러를 대상으로 '여성 작가의 베스트 스릴러 50'을 뽑았는데, 《더 크라이》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길리언 플린의 《몸을 긋는 소녀》 등과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진실로 다가가는 과정에서 그만의 독창성을 보이는 《더 크라이》는 장르적 작품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위기와 함께 드러난 어느 가족의 진상
어린 아이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비행기 안. 생후 9주 된 노아가 비행기를 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빠 앨리스터가 전 부인 알렉산드라와 딸 클로이의 양육 문제로 법정 다툼을 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노아의 엄마 조애나는 피곤과 아이의 울음 때문에 예민함이 극에 달해 폭발 직전. 다행히 아이는 잠들었고, 착륙 후 자동차를 탈 때까지 조용하다.
앨리스터의 엄마 집에 가기 전에 한적한 도로에 차를 세우고 조애나와 앨리스터는 잠깐 상점에 들어간다. 물건을 사고 돌아와서 두 사람은 아이가 사라졌다고 울부짖기 시작한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가고 언론도 취재를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수사는 알렉산드라에게 초점이 모아지고, 클로이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이복동생을 찾기에 혈안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애나는 진실과 현실의 무게에 짓눌린다.

독창성 있는 플롯과 거침없는 전개의 심리 스릴러
《더 크라이》는 여타의 심리 스릴러처럼 사건이 일어나고 책의 마지막으로 가면서 상황은 일단락된다. 하지만 다른 작품들이 결말까지 이르는 과정에서의 스릴과 사건에 대한 추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더 크라이》는 사건과 연관된 두 사람의 '심리'에 집중한다. 작가가 사건의 비밀을 처음부터 독자와 공유하는 것은 그 이유.
극소수의 캐릭터만 알고 있는 비밀을 독자도 알고 있다는 것. 이는 독자로 하여금 상황을 전체적으로 관망하면서도, 주인공과 공감하고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한다. 조애나가 아이를 잃고 자신마저 잃을 정도의 슬픔으로 환청을 듣는다거나, 자신의 행동을 자꾸 머리 속으로 복기하면서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 등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온다. 이후 그녀의 행동은 이제 독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 된다. 이야기 초반에 다 알아버렸다고 판단하지 말 것. 작가는 마지막에 또 다른 것을 숨겨놓았다.

두 여성의 내면 리얼리티 라이브
사라진 아이의 엄마 조애나와 아이 아빠의 전 부인인 알렉산드라. 엄마이면서 여자인 두 사람의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속마음은 단연코 이 작품을 끌고 가는 원동력이자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요소다.
특히 작가는 자신도 경험했을 법한 엄마로서의 고민과 현실적인 문제, 육아와 양육의 고단함 등을 조애나와 알렉산드라의 생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작품 초반에 비행기에서 노아가 우는 장면은 불편한 기내의 분위기와 궁지에 빠진 조애나의 힘겨운 리얼리티 묘사가 압권. 이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큼 현장성이 탁월하다. 또 알렉산드라의 완벽하지 않은 엄마로서의 모습과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독백들은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더 크라이》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도록 유도하는 작가의 노련한 필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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