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더 우먼

에일렛 월드먼 지음 | 프리뷰 펴냄

디 아더 우먼 (나탈리 포트먼 주연 영화 원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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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30

페이지

3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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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먼 주연 영화 [디 아더 우먼] 원작소설. 작가 에일렛 월드먼은 현대 생활의 부조리와 정면으로 맞닥뜨림으로써 우리에게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해야 하는가 하는 뼈아픈 질문을 상기시켜 준다. 2006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에서 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에밀리아에게 있어서 삶이란 연속으로 실수를 저지르면서 감정의 지뢰밭을 걸어가는 한편의 코미디 같다. 그녀는 영혼의 동반자라고 생각한 유부남 직장 상사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 사는 곳은 맨하탄 어퍼웨스트사이드의 안락한 고급 아파트. 하지만 남편이 데리고 온 5살 난 의붓아들 윌리엄은 그녀의 안락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는다.

에밀리아는 윌리엄과 친해 보려고 애를 써보지만 자기가 낳은 딸이 생후 이틀만에 숨을 거두면서 그런 노력마저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또한 윌리엄은 참고 들어줄 수 없는 고약한 말들을 쏟아내며 그녀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만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윌리엄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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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속 김부장은 많은 중년에게 낯설지 않은 얼굴이다.

🤯 승진 탈락, 지방공장 좌천, 퇴직 이후의 불안, 그리고 은퇴 후 기획부동산 사기까지.

🧐 그가 마주한 것은 실패 그 자체보다, "이제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깊은 공허였다.

😳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정작 멈춰 섰을 때 남은 것은 직함도, 소속도 아닌 허전한 자신뿐인 상태.

☝️ 이 책은 바로 이런 고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준다.

😌 중년 이후의 삶을 끝이나 소진의 시기가 아니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전환기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다.

.
1️⃣ 신중년이라는 '태도' : 끝이 아닌 전환의 시기

✨️ 이 책에서 말하는 '신중년'은 나이의 문제가 아니다.

✨️ 55세 이후를 하나의 기준으로 삼지만, 핵심은 삶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에 있다.

✨️ 퇴직, 역할 축소, 체력 저하 같은 현실을 부정하지 않되, 그것을 삶의 종료로 해석하지 않는다.

✔️ '신중년'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의 시기다.

✨️ 불안을 외면하지 않고 직면하며, 완벽보다는 균형을 선택하고, 비교 대신 자기 속도를 회복하는 사람이다.

✨️ 과거의 성취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성실하게 살아내는 태도가 새로운 성장을 가능하게 만든다.

✨️ 이 책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보다
"지금 나는 어떤 태도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를 먼저 묻는다.

.
2️⃣ 돈·관계·일을 다시 설계하는 신중년의 현실 전략

✔️ 신중년의 삶은 경제와 분리될 수 없다.

✨️ 하지만 이 책은 돈을 목적이 아니라 도구로 다루는 시선을 제안한다.

✨️ 재취업, 투자, 강의, SNS 브랜딩, 글쓰기 등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 많은 관계보다 의미 있는 소수의 관계, 억지로 이어가는 인연 보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과의 연결이 중요해진다.

✨️ 신중년은 더 이상 관계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는다.

✨️ 편안함을 주는 한 사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거리두기와 연결의 균형이다.

✨️ 홀로 서는 힘과 함께 살아가는 감각을 동시에 회복하는 것, 그것이 신중년의 삶을 단단하게 만든다.

.
3️⃣ 루틴과 자기 성장 : 삶을 다시 작동시키는 작은 실천

✨️ 이 책이 반복해서 강조하는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다.

✔️ 신중년의 삶을 지탱하는 것은 오히려 작고 지속 가능한 루틴이다.

✨️ 하루 10분의 독서, 20분의 글쓰기, 가벼운 운동, 정해진 시간의 산책.

✨️ 이런 작은 실천들이 삶의 자동 복구 장치가 된다.

✨️ 루틴은 성과를 만들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내 자존과 리듬을 지켜주는 최소한의 장치다.

✨️ 특히 신중년에게 루틴은 자유와 직결된다.

✨️ 누구도 대신 정해주지 않는 하루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는 감각.

✨️ 이 감각이 회복될 때, 삶은 다시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
🎯 마무리 : 신중년, 지금이 최고의 나이

✨️ 이 책은 중년 이후 스스로를 다시 책임지게 만드는 책이다.

✨️ 김부장처럼 모든 것을 이루고도 공허함 앞에 서 있다면, 이 책은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 "아직 늦지 않았고, 지금이 오히려 가장 나다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시기"라고.

✨️ 신중년은 사라지는 세대가 아니라, 가장 찬란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세대다.

✨️ 이 책은 그 가능성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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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국 사회에 쌍방 간의 묵인된 약속이 성립되고 강력히 고착화되면서 시장과 정부가 동침하게 되고, 그리하여 '부동산 불패'는 신화가 되었다. (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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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포트먼 주연 영화 [디 아더 우먼] 원작소설. 작가 에일렛 월드먼은 현대 생활의 부조리와 정면으로 맞닥뜨림으로써 우리에게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해야 하는가 하는 뼈아픈 질문을 상기시켜 준다. 2006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에서 장기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 에밀리아에게 있어서 삶이란 연속으로 실수를 저지르면서 감정의 지뢰밭을 걸어가는 한편의 코미디 같다. 그녀는 영혼의 동반자라고 생각한 유부남 직장 상사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 사는 곳은 맨하탄 어퍼웨스트사이드의 안락한 고급 아파트. 하지만 남편이 데리고 온 5살 난 의붓아들 윌리엄은 그녀의 안락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는다.

에밀리아는 윌리엄과 친해 보려고 애를 써보지만 자기가 낳은 딸이 생후 이틀만에 숨을 거두면서 그런 노력마저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또한 윌리엄은 참고 들어줄 수 없는 고약한 말들을 쏟아내며 그녀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만든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는 윌리엄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찾아간다.

출판사 책 소개

이 책은 나탈리 포트먼 주연영화 ‘디 아더 우먼’(The Other Woman) 개봉에 맞춰 원작 ‘사랑 그리고 여러 불가능한 소망들’(Love and Other Impossible Pursuits)을 보급판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영화 ‘디 아더 우먼’은 ‘블랙 스완’과 함께 2011년 개봉돼 큰 화제를 모은 작품입니다.

여성 심리묘사의 천재작가

천재 작가 에일렛 월드먼이 너무도 솔직하고 따뜻한 유머를 통해 놀랄 만큼 아름다운 우리 시대의 소설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현대 생활의 부조리와 정면으로 맞닥뜨림으로써 우리에게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해야 하는가 하는 뼈아픈 질문을 상기시켜 준다. 주인공 에밀리아 그린리프에게 있어서 삶이란 연속으로 실수를 저지르면서 감정의 지뢰밭을 걸어가는 한편의 코미디 같다. 그렇다. 하버드대 로스쿨 출신의 잘 나가는 변호사가 영혼의 동반자라고 생각한 유부남 직장 상사와 눈이 맞아 결혼했다. 사는 곳은 맨하탄 어퍼웨스트사이드의 안락한 고급 아파트. 하지만 남편 잭이 데리고 온 다섯 살 난 의붓아들은 그녀의 이런 안락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어놓는 애물이다.

세상에 모르는 것 없는 천재 애늙은이면서도 부모의 이혼으로 심사가 뒤틀릴대로 뒤틀리고 주변이 온통 무서운 것투성이인 다섯 살짜리 유치원생이다. 의붓아들 윌리엄은 그녀가 마주하는 불가능한 일들 가운데 단연 첫손가락이다. 윌리엄과 함께 있으면 그녀가 다가가는 모든 세상사는 암울한 것투성이다. 어린이 안전의자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은 아무리 손을 흔들어도 차를 세워 주지 않는다. 유당불내증이란 희한한 유제품 알레르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하나 맘 놓고 사 먹일 수도 없다. 유당불내증이란 것도 사실은 친모의 과보호가 만들어낸 상상의 산물일 뿐이다. 에밀리아가 보기에 윌리엄은 새 엄마를 괴롭히려고 친모가 보낸 대리인일 뿐이다.

에밀리아는 윌리엄과 친해 보려고 무진 애를 써보지만 자기가 낳은 딸이 생후 이틀만에 숨을 거두면서 그런 노력마저도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어린 딸을 잃은 뒤부터 에밀리아는 거리에서, 공원에서 유모차를 밀고 가는 여자들만 봐도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유치원에 가서 윌리엄을 데리고 와야 하는 수요일은 에밀리아에게 견디기 불가능한 날이 되었다. 더구나 윌리엄은 도저히 참고 들어 줄 수 없을 정도로 고약한 말들을 끊임없이 쏟아내며 그녀의 인내심을 바닥나게 만든다. 아이러니하게도 에밀리아는 윌리엄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가운데서 마침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찾아간다.
해를 거듭하며 성숙해 가는 나탈리 포트먼의 연기를 보는 것은 정말 매혹적인 즐거움이다. 데뷰작 ‘프로페셔널(The Professional)’과 ‘뷰티풀 걸스(Beautiful Girls)’에서 시작해 블록버스터 대작 ‘스타워즈(Star Wars)’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그녀는 모든 작품에서 우아한 지성미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돈 루스 감독의 ‘Love and Other Impossible Pursuits’ 에서 포트먼은 복잡하게 얽힌 가족의 내밀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처음으로 완전히 성숙한 여인 역을 소화해 내고 있다.

성숙한 여인 나탈리 포트먼의 매력

가족 일은 절대로 처음 기대했던대로 순조롭게 풀려나가는 법이 없다. 에밀리아 그린리프(포트먼) 역시 자기가 손가락질 받는 후처가 되어 의붓어머니 노릇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잭(스콧 코언)을 그의 부인 캐럴린(리사 쿠드로)한테서 뺏어온 다음 에밀리아는 새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가족에게 몰아닥친 전혀 예상치 못한 십자파도에 휘말린다. 운명의 남자라 생각한 연인의 두 번째 아내가 된 에밀리아는 그때부터 사사건건 비협조적인 의붓아들,그리고 여전히 자기 아들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신랄한 성격의 전처와 실타래처럼 꼬여만 가는 관계를 풀어나가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잭과의 결혼생활을 단단히 묶어 줄 축복이라 생각했던 딸 이사벨을 낳은 지 이틀만에 잃으서 에밀리아는 헤어나기 힘든 정신적인 폐허상태로 빠져든다. 고집세고 턱없이 조숙한 다섯 살 짜리 애늙은이 윌리엄과 잘 지내 보려는 노력에도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남의 가정을 파탄시킨 죄로 손가락질 당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전처 캐럴린에 의해 무시당하면서 에밀리아는 차츰 잭에게서 멀어져 간다. 그러다 마침내 실망한 결혼에 빠져 익사할 위험에까지 다다른다.

돈 루스는 주연 여배우들에게 풍부하고 다양한 역할을 맡기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주인공들에게 복합적이고 다양한 자아를 충분히 드러내 보이도록 만든다. 관객들은 여주인공이 자아와 벌이는 싸움을 따라가면서 깊숙한 감정이입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루스 감독은 효모를 넣어 발효시키듯 등장인물들을 항상 유머로 맛을 낸다. 에밀리아가 윌리엄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장면을 보면 맨하탄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어떤 일인지 짐작할 수 있다.

유머로 발효시킨 사랑의 상처들

루스 감독은 쿠드로에게도 중요한 역할을 맡기고,포트먼에게는 그녀가 ‘클로저(Closer)’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내면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공간을 허용해 주고 있다. 에밀리아는 슬픔과 절망,그리고 분노를 힘겹게 오가다가 끝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해 나가는 여성이다. 힘들게 얻은 상처 투성이의 영광을 통해 기적처럼 등장하며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여인이 바로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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