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 좋은 날

김경민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시 읽기 좋은 날 (그날, 그 시가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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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12.18

페이지

320쪽

이럴 때 추천!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시 #해석

상세 정보

누군가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운 이들에게
낙엽지는 벤치에 앉아 읽으면 좋은 책

고등학교 국어교사를 지내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으며, 1년에 평균 12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독서광 김경민의 책. '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시'라는 장르에 딱딱하고 어렵게만 접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시의 재미와 깊은 묘미를 느끼게 하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사로 인정을 받았다.

실제로 교과서에 담긴 주옥같은 시들은 시간이 지난 후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과 삶에 대한 통찰력의 밑바탕이 되어준 소중한 자산임을 깨달은 그녀는, 다시 만나고 싶은 오랜 시들을 성인들이 한 편 한 편 곱씹어볼 수 있도록 자신의 촉촉한 에세이와 함께 한 권으로 엮어냈다.

그 어떤 것보다 절절하고 완성도 높은 시들만을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너를 향한 눈빛', '나를 향한 응시', '세상을 향한 목소리'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저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시의 단순한 의미해석을 넘어, 다양한 시각과 다채로운 해석으로 시를 재해석 수 있게 하고, 차분하고 담백한 어조의 에세이를 통해 지적 풍만함과 따뜻한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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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막연하게 머릿속으로만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던 개념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밖으로 꺼내어 속시원하게 풀이하고 배울 수 있던 시간이라 독서 내내 굉장히 뜻깊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물론 아주 기초적이고, 기저가 되는 부분만을 다루고 있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누거나 자랑할 정도는 절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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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국어교사를 지내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를 공동 집필했으며, 1년에 평균 120권 이상의 책을 읽는 독서광 김경민의 책. '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시'라는 장르에 딱딱하고 어렵게만 접근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시의 재미와 깊은 묘미를 느끼게 하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교사로 인정을 받았다.

실제로 교과서에 담긴 주옥같은 시들은 시간이 지난 후 인간의 본성에 대한 깨달음과 삶에 대한 통찰력의 밑바탕이 되어준 소중한 자산임을 깨달은 그녀는, 다시 만나고 싶은 오랜 시들을 성인들이 한 편 한 편 곱씹어볼 수 있도록 자신의 촉촉한 에세이와 함께 한 권으로 엮어냈다.

그 어떤 것보다 절절하고 완성도 높은 시들만을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너를 향한 눈빛', '나를 향한 응시', '세상을 향한 목소리'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저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시의 단순한 의미해석을 넘어, 다양한 시각과 다채로운 해석으로 시를 재해석 수 있게 하고, 차분하고 담백한 어조의 에세이를 통해 지적 풍만함과 따뜻한 감동을 안겨준다.

출판사 책 소개

“낡은 교과서 속에서 끄집어낸 50편의 명시, 그 아름다움에 반하다!”

삶의 결정적 순간에 우리와 함께했던 50편의 시와
그에 대한 잔잔한 에세이가 전하는, 삶과 사랑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우리의 가슴 속에서 오래 전에 잊혀져버린 교과서 속의 명시,
그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감동과 삶에 대한 통찰!”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춘수의 꽃,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 강, 윤동주의 병원, 김수영의 폭포, 이육사의 절정…… 이 시인들의 이름과 시 제목들을 들으면 ‘아, 맞아. 그런 시가 있었지.’ 하고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 속에서 한 번쯤 접했던 그 시들. 그때는 시험 문제에 답을 하기 위해 배웠기에 어른이 된 이후에 다시금 그 시들을 들추어본 기억이 없다. 왠지 고리타분했고, 한창 감성적이던 우리의 마음에 크게 와 닿지도 않았던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난 그 시들이 놀랍도록 우리의 가슴을 두드린다.
실은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 고단했던 전쟁의 시절을 인내하기 위해, 사랑과 이별의 고통을 참아내기 위해, 우리는 시를 짓고 시를 읽었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되고, 시간이 흐르며 우리 안에 수많은 추억과 삶의 고뇌, 그리고 아픔과 상처들이 생긴 후에야 제대로 그 시들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그리고 그 재회를 통해, 우리는 당시엔 미처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과 마주할 수 있다.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주어 존재의 의미를 발견하고, 사소한 기다림으로 그대를 부르는 진실한 사랑을 깨닫고, 빼앗긴 나라의 설움이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나의 가슴에 외로움으로 와서 박힐 때…… 우리는 알게 된다. 시란 이렇게 따뜻한 것임을, 그때는 몰랐지만 삶의 결정적인 순간엔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었다는 것을.


사람들 속에 둘러 싸여서도 괜히 외롭다고 느낄 때,
이젠 닿을 수 없는 누군가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울 때,
삶의 고난과 문제 앞에 좌절하게 될 때,
그때는 우리 모두, 시를 읽어야 할 시간……


시는 왠지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만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가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안다면, 시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큰 위안과 힘이 되어주는지를 알게 된다면, 때때로 사람들 속에 둘러 싸여서도 외롭다고 느끼거나 고난과 문제 앞에 좌절하게 되었을 때, 누군가가 가슴 아리도록 그리울 때, 우리는 시와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는 그 어떤 것보다 절절하고 완성도 높은 시들만을 뽑아 수록했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너를 향한 눈빛’, ‘나를 향한 응시’, ‘세상을 향한 목소리’라는 세 개의 주제로 나뉘어 저자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던 시의 단순한 의미해석을 넘어, 다양한 시각과 다채로운 해석으로 시를 재해석 수 있게 하고, 차분하고 담백한 어조의 에세이를 통해 지적 풍만함과 따뜻한 감동을 안겨준다.
어떤 이는 시 한 편을 통해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고, 어떤 이는 시 한 편을 통해 가난을 이겨내고 이별의 아픔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저자 또한 삶의 벽 앞에 부딪혔을 때 이 시들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었고, 그 경험과 감성들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큰 공감과 깨달음을 불러일으킨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낡은 교과서 속 시에 쌓인 먼지를 훌훌 털고 다시 들여다보며, ‘아, 그땐 몰랐는데 그 시에 이런 의미가 담겨 있었구나…….’, ‘이 시가 지금의 내게는 이런 뜻으로 다가오는구나…….’ 하는 깨달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가슴 깊이 와 닿는 에세이를 통해, 단순히 시를 읽는 재미를 넘어 세월을 통해 잊혀졌던 추억을 되새기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화려하게 포장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주고 싶은 선물 같은 책!


누군가 ‘시는 가난한 사치’라고 했다. 이것은 겨우 책 한 권이지만, 이 속에 담긴 50편의 시와 에세이는 그 어떤 선물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 어떤 화려한 포장지에 싸여 있지도, 유려한 문장과 완벽히 새로운 정보들을 담고 있지도 않지만, 그래서 그 가치는 더욱 높다. 우리와 다른 시대를 살았으면서도 지금 우리가 느끼는 기쁨과 슬픔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시들. 시는 함축적이기에, 우리가 구구절절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감정들이 아름다운 단어와 촌철살인의 문장으로 완성된다.
이 책은 나를 위한 것이지만, 또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그래서 잠시 멈추어 서서 타인을, 아니, 자신마저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이 시대에 시란 어쩌면 가장 가난한 사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서 이 책은 그렇게 고단한 나를 위해 필요하며, 사랑하는 누군가의 앞에 놓아주어야 할 특별한 선물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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