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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설헌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최문희 장편소설)
최문희 지음
다산책방
 펴냄
13,000 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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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여인
#조선
384쪽 | 2011-10-10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쉬운책
상세 정보
1995년 <율리시즈의 초상>으로 제4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서로가 침묵할 때>로 제2회 국민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최문희의 장편소설. 16세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바윗돌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쓴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그야말로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았다.<BR> <BR> 여성이 존중받을 수 없었던 시대, 창작을 통해 자신을 일으키고 인내했던 여인의 삶은, 2011년 올해 77세 여성 소설가인 최문희 작가의 삶 속으로도 깊이 투영됐다. 작품을 쓰는 내내 난설헌의 영혼으로 살았고, 난설헌의 마음으로 사물과 사람을 되새겼다. 그렇게 난설헌의 내면과 삶을 꼼꼼하게 바느질하듯이 이야기의 육체를 만들어냈다. <BR> <BR> 뿐만 아니라, 16세기 조선의 풍속사 또한 수를 놓듯 풍성하게 소설 속에 담았다. 혼수 함 들어오는 풍경, 양가 대소가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치러지는 혼례식 장면들은 그야말로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난설헌의 삶을 둘러싼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 또한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촘촘하게 엮어내고 있다. <BR> <BR> 작가가 살아온 세월의 힘이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한 장면 한 장면이 한 편의 세밀화처럼 그려졌고,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층층이 실어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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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녹의홍상 - 009
가슴에 깃든 솟대 - 039
마지막인 것을 - 053
가을의 비늘 - 070
슬픈 고리 - 082
처음이기에 - 089
옥인동, 그 얕은 숨소리 - 098
그을린 가슴 - 137
애처로움 - 150
태워도, 태워도 - 163
삐걱대는 밤 - 177
소헌 아가 - 194
금실이 - 202
붉은 빗방울 - 222
어긋난 것들 - 236
하지(夏至)의 너울 - 253
닫힌 문 - 297
치미는 오열 - 310
몽환 - 331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 353

혼불문학상 심사평 - 367
작가의 말 - 375
허난설헌 가계도 -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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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최문희
산청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1995년 장편소설 『서로가 침묵할 때』로 국민일보문학상, 같은 해 『율리시즈의 초상』으로 작가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소설집 『크리스탈 속의 도요새』 『백년보다 긴 하루』 『나비 눈물』을 출간했다. 2011년 『난설헌』으로 제1회 혼불문학상을 받았고, 2013년 장편소설 『이중섭(게와 아이들과 황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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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8
festina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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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우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전반부만 하더라도 작가의 표현능력에 감탄했지만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헬조선에 고개를 절레절레 했다 이걸 표현능력이라 해야 하나 작가가 가지는 세계관이라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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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고래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년 전
생각은 스치고 지나가버리는 바람살이 아니다. 빗물이 고이듯 생각이 고이면 궁리가 생기고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각이 허물리며 둥글고 휘어지고 곁가지가 생기게 마련이다. -최문희, 《난설헌》 . 조선시대의 천재 여성 시인, 난설헌 허초희의 이야기를 다룬 《난설헌》입니다. 허난설헌은 뛰어난 재주를 가진 문장가로, 8세 때 이미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이라는 시를 지었습니다. 요즈음 출간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도 등장한 《그대 만나려고 물 너머로 연밥을 던졌다가》가 허난설헌의 시집입니다.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이 바로 허난설헌의 남동생이죠. 성차별이 극심한 조선시대였지만, 아버지 허엽은 딸인 허초희를 다른 아들들과 동일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성차별이 극심한 조선시대였기에, 허난설헌의 재능을 살아생전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시집간 시댁은 조선시대의 가부장적인 집안이었고, 남편 김성립은 난설헌을 전혀 보듬지 못했으며, 고부간의 갈등도 심했죠. 게다가 두 아이를 모두 잃으면서 갈수록 쇠약해져 간 난설헌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게 됩니다. 제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은, 대부분의 기억 속에서 잊힌 비운의 시인을 다시 되살려냅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허난설헌을 알게 되었죠. 허난설헌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이 작품은 더없이 섬세하고 작품성 있게 그려 냅니다. 《난설헌》의 또다른 장점은 문장력입니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문장 하나하나가 서정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읽어 나가기 아까울 정도였죠. 아직도 제 기억 속에 너무도 아름다운 책으로 남아 있습니다. 몇 번이고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봄날을 맞이하며, 하늘바라기를 하던 어느 시인과 만나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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