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없는 사나이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지음 | 새터 펴냄

그림자 없는 사나이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1,500원 10% 10,3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4.2.28

페이지

144쪽

상세 정보

페터 슐레밀은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그림자를 팔고, 원하는 대로 돈이 나오는 마법의 주머니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림자를 판 대가는 끔찍하다. 엄청난 부자가 되어 부러움을 받던 슐레밀은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게 된다. 사랑하는 미나 마저 떠나야 한다.

회색 양복을 입고 비쩍 마른 악마는 이토록 고통을 겪는 슐레밀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또 다른 제안을 한다. 그림자를 돌려받는 대신 이번에는 영혼을 팔라는 것이다. 하지만, 노력하고 얻은 재산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절실하게 깨달은 슐레밀은 악마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황금주머니를 내팽개친다.

이야기는 주인공 페터 슐레밀이 작가 샤미소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을 띠고 있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 채워진 슐레밀의 편지는, 사람에게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다움 그 자체라는 것을 일러준다. 이야기와 멋진 조화를 이루는 삽화가 인상적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필멩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필멩이

@ssomathedu

  • 필멩이님의 그림자 없는 사나이 게시물 이미지

그림자 없는 사나이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지음
새터 펴냄

읽었어요
10시간 전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페터 슐레밀은 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그림자를 팔고, 원하는 대로 돈이 나오는 마법의 주머니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림자를 판 대가는 끔찍하다. 엄청난 부자가 되어 부러움을 받던 슐레밀은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게 된다. 사랑하는 미나 마저 떠나야 한다.

회색 양복을 입고 비쩍 마른 악마는 이토록 고통을 겪는 슐레밀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또 다른 제안을 한다. 그림자를 돌려받는 대신 이번에는 영혼을 팔라는 것이다. 하지만, 노력하고 얻은 재산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를 절실하게 깨달은 슐레밀은 악마의 유혹을 단호하게 거절하고 황금주머니를 내팽개친다.

이야기는 주인공 페터 슐레밀이 작가 샤미소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을 띠고 있다.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 채워진 슐레밀의 편지는, 사람에게 물질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바로 사람다움 그 자체라는 것을 일러준다. 이야기와 멋진 조화를 이루는 삽화가 인상적이다.

출판사 책 소개

가난한 슐레밀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욘 씨를 방문합니다. 욘 씨 집에서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가 펼치는 환상적인 마술에 엄청나게 놀라게 됩니다. 이런 슐레밀에게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는 아름다운 슐레밀의 그림자와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는 ‘행운의 금화주머니’를 교환하자고 합니다.자신의 그림자와 금화주머니를 맞바꾼 순간, 이때부터 슐레밀의 시련이 시작됩니다. 강아지에게도 있는 그림자를 슐레밀에게는 없다는 것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에게 욕을 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슐레밀은 많은 돈으로 그림자 없는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비록 돈은 많지만 그림자 없는 슐레밀은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다가갈 수 없고, 믿고 있던 하인에게도 버림을 받습니다.1년 후, 다시 나타난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는 슐레밀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합니다. 슐레밀이 죽은 후에 영혼을 자신에게 양도하면 지금 당장 슐레밀의 그림자를 되돌려준다고 합니다. 그림자와 영혼 사이에서 방황하는 슐레밀.잠시 돈에 눈이 멀어 그림자는 팔았지만, 영혼만은 줄 수 없다고 생각한 슐레밀은 회색 양복을 입은 남자의 유혹을 뿌리치고 쓸쓸히 자연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과연 우리 인간에게 그림자는 무엇일까?
오로지 돈을 위해서 자신이 가진 그림자를 팔아버린 슐레밀. 그림자는 과연 우리 인간에게 무엇일까요.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반드시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림자는 혼자 힘으로 일어설 수 없습니다. 존재하는 무엇이 있어야 나타납니다.그림자를 팔아버린 슐레밀은 단지 그림자를 판 것이 아니라 슐레밀의 존재 자체를 돈을 위해 팔아버린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한다면, 부디 그림자를 소중히 여기세요. 돈은 그 다음이라도 상관없습니다.”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슐레밀은 오랜 방황 끝에 그림자의 가치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을 뉘우치며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돈이란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일 뿐이지 돈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죽고 나면 나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가르침을 줄 것입니다.”

단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지 마세요!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단 하나의 정답을 찾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한 가지 관점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을 표현한 문학이나 예술에서도 하나의 답만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 의미를 찾아내는 주인은 문학 작품을 자신의 눈으로 읽는 독자들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주인이 우리 자신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