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밖 여고생

슬구 지음 | 푸른향기 펴냄

우물 밖 여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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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5.12

페이지

220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공감 #무계획여행 #해외여행 #홀로여행

상세 정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은 청춘들에게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끼는 혼자 떠나는 여행

입학식, 발표수업, 학예회, 학부모총회…. 이런 날 한 번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늘 반장을 도맡아 하고,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8살 터울의 남동생을 돌보는 씩씩한 여고생 슬구. 학원을 다녀본 게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한 번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학원을 다닐 만큼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지만, 굳이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대신 부모님은 슬구에게 많은 책을 쥐어주셨다. 그리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는 걸 허락해 주셨다. 열일곱의 생일이 지나자마자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 그 해가 끝나갈 즈음 쌓아두기만 했던 돈에 이유가 붙기 시작했다. 갖고 싶었던 카메라를 사고,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무식하기에 용감했던 첫 여행을 마친 후 든 생각은 '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그 후로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우물 밖을 나왔다.

열여덟 살의 여고생이 혼자 여행한다. 처음에는 다들 신기해했다. 대부분 좋은 시선으로 봐주었지만, 학생이 공부는 뒷전이냐며 타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단순한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이 아니었다.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홀로 아파하다, 즐거워하다, 울적해지는 '나만의 여행'이었다.

특별한 여행지나 대단한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올린 셀카 사진과 여행담은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았다. 낯선 여행지를 혼자서 뽈뽈거리고 다니는 여고생이 흥미로워서? 여고생의 발칙한 일탈이 재미있어서? 여기에 대한 슬구의 답은 단순하다. 홀로여행을 하며 세상의 온기를 느끼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슬구의 목표는 명문대학의 입학증명서가 아니다. 바로 지금 행복한 삶을 사는 것. 좀 더 나다운 삶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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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l님의 프로필 이미지

lael

@up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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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밖 여고생

슬구 지음
푸른향기 펴냄

3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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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yimiyeonohbu

1. 사진들을 참 잘찍었다. 나도 뚝딱이 그만하고 저렇게 찍고 싶다.
2. 여행하는 삶만이 특별하다고 하지도 않고 모든 여행이 완벽했다고도 하지 않는다.
3. 여행중에 읽어서 더 공감이 갔다.
4. 나는 여행에 이만한 가치를 둘 자신은 없지만 멋있어 보인다.
5. 돈을 벌고 나이를 먹다보니 글쓴이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소비여행도 재밌다.
6. 글쓴이가 현실도피하지 않는 모습이 참 좋다. 여행이 좋으면 여행을 안하는 시간에 본인 역할을 똑바로 해내야지 공부도 다 필요없고 취직도 다 필요없다는 식의 생각은 곤란하다고 본다.

우물 밖 여고생

슬구 지음
푸른향기 펴냄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2022년 6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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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yihwajungnsed

고 1,2때 여고생신분으로 일본,제주,경주,안동,군위,통영,거제 등등을 다니며 찍은 사진과 기행문과 그때 그때 부딪힌 삶의 지혜를 적은글. 글을 읽는 동안 나온 게하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하려하기도 하고 다녔던곳을 검색하여 담에 가야지 하기도 했다. 고1나이에 일본을 혼자서 다녀온 배포에 놀랐다. 역시 여행을 다녀서 느끼고 배운점을 유려하게 글을 참 잘썼다는 느낌이다. 가볍게 읽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된다. 6~7년이 지난 이젠 성인이 된 지은이의 현재 안부가 궁금해진다.

우물 밖 여고생

슬구 지음
푸른향기 펴냄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2021년 2월 2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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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입학식, 발표수업, 학예회, 학부모총회…. 이런 날 한 번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늘 반장을 도맡아 하고,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8살 터울의 남동생을 돌보는 씩씩한 여고생 슬구. 학원을 다녀본 게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한 번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학원을 다닐 만큼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지만, 굳이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대신 부모님은 슬구에게 많은 책을 쥐어주셨다. 그리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는 걸 허락해 주셨다. 열일곱의 생일이 지나자마자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 그 해가 끝나갈 즈음 쌓아두기만 했던 돈에 이유가 붙기 시작했다. 갖고 싶었던 카메라를 사고,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무식하기에 용감했던 첫 여행을 마친 후 든 생각은 '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그 후로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우물 밖을 나왔다.

열여덟 살의 여고생이 혼자 여행한다. 처음에는 다들 신기해했다. 대부분 좋은 시선으로 봐주었지만, 학생이 공부는 뒷전이냐며 타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단순한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이 아니었다.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홀로 아파하다, 즐거워하다, 울적해지는 '나만의 여행'이었다.

특별한 여행지나 대단한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올린 셀카 사진과 여행담은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았다. 낯선 여행지를 혼자서 뽈뽈거리고 다니는 여고생이 흥미로워서? 여고생의 발칙한 일탈이 재미있어서? 여기에 대한 슬구의 답은 단순하다. 홀로여행을 하며 세상의 온기를 느끼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슬구의 목표는 명문대학의 입학증명서가 아니다. 바로 지금 행복한 삶을 사는 것. 좀 더 나다운 삶을 찾는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여고생,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오다
입학식, 발표수업, 학예회, 학부모총회…. 이런 날 한 번도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학교에 가본 적이 없다. 늘 반장을 도맡아 하고, 맞벌이하는 부모님 대신 여덟 살 터울의 남동생을 돌보는 씩씩한 여고생 슬구. 학원을 다녀본 게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고, 고등학교에 들어와서는 한 번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학원을 다닐 만큼 넉넉한 형편도 아니었지만, 굳이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대신 부모님은 슬구에게 많은 책을 쥐어주셨다. 그리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오는 걸 허락해 주셨다. 열일곱의 생일이 지나자마자 햄버거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 그 해가 끝나갈 즈음 쌓아두기만 했던 돈에 이유가 붙기 시작했다. 갖고 싶었던 카메라를 사고,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무식하기에 용감했던 첫 여행을 마친 후 든 생각은 ‘난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그 후로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우물 밖을 나왔다.

홀로여행의 묘미는 바로 셀카다!
열여덟 살의 여고생이 혼자 여행한다. 처음에는 다들 신기해했다. 대부분 좋은 시선으로 봐주었지만, 학생이 공부는 뒷전이냐며 타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럴수록 더 열심히 돌아다녔다. 단순한 체험학습이나 수학여행이 아니었다. 직접 발로 뛰며 보고, 느끼고, 경험하고, 홀로 아파하다, 즐거워하다, 울적해지는 ‘나만의 여행’이었다. 특별한 여행지나 대단한 에피소드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 올린 셀카 사진과 여행담은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았다. 낯선 여행지를 혼자서 뽈뽈거리고 다니는 여고생이 흥미로워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나’를 사진으로 담아낸 여고생의 발칙한 일탈이 재미있어서? 여기에 대한 슬구의 답은 단순하다. 홀로여행을 하며 세상의 온기를 느끼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슬구의 목표는 명문대학의 입학증명서가 아니다. 바로 지금 행복한 삶을 사는 것. 좀 더 나다운 삶을 찾는 것이다.

무한 공감과 힐링의 시간, 행복해지는 감성 포토에세이
슬구의 사진과 글을 읽고 홀로여행을 떠났다는 친구,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슬구를 주제로 한 여행 ppt를 만들고 있다는 친구, 입시준비에 지쳐 힘이 들 때마다 슬구의 사진들을 보며 마음을 달랜다는 친구, 그리고 우울증을 앓던 삶에 슬구의 글이 한 가닥 희망이 되었다는 연지…. 『우물 밖 여고생』은 달달하고 말랑말랑한 책이다. 여고생답게 발랄하면서도 성숙함이 묻어나는 글과 사진으로 가득하다. 공부에 시달리며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는 대한민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산소 같은 책, 내 아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부모님이 읽으면 좋을 책, 고단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무한 공감과 힐링의 시간을 안겨주는 책이 될 것이다. 책장을 넘기는 동안 행복한 엄마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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