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속으로

원도 지음 | 이후진프레스 펴냄

경찰관속으로 (언니에게 부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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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9.27

페이지

208쪽

상세 정보

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파출소-지구대, 동네마다 있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경찰관인데, 그들의 고민과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존재하지 않는 것 마냥 지나쳤다. 너무 흔하거나 또는 경찰의 존재가 당연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늘 보아왔지만 깊게 알 수는 없었던 경찰관이 쓴 글이다.

작가는 ‘인구가 한 명 줄어버린 관내를 아무렇지 않게 순찰 돌아야 하는 직업’ 그러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름 없는 사람을 만나고 폭력에 노출되고 부당함에 맞서다 쉽게 부서질 수도 있는 이들이 경찰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찰관속으로>는 경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줄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이자, 경찰관으로서 수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결코 지나칠 수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작가는 과연 죄란 무엇이고 형벌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으며, 경찰관으로 일하며 부딪힌 한계와 경찰 조직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경찰관 속으로’이기도 하지만 ‘경찰, 관 속으로’이기도 하다.

경찰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상처 받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 둘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풀어냈다. 개정판에는 10편의 글이 추가되었으며 변영근 작가의 일러스트가 표지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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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배우는 삶

@hannabanana

  • 끝까지 배우는 삶님의 경찰관속으로 게시물 이미지

경찰관속으로

원도 지음
이후진프레스 펴냄

읽었어요
3개월 전
0
강혜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강혜리

@helia

초심을 잃어가는 기록이라며 시작하지만, 초심을 잃을 수밖에 없는 사회와 현실, 그리고 사람들을 마주하게 한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잃어가는 초심을 어떻게든 붙잡으려는 마음으로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 편지에 담긴 진짜 마음이 감히 괜찮아질 거야, 좋아질 거야라며 위로하기엔 너무나 아프고 힘겹다.

흔히 볼 수 없는, 어쩌면 그들의 희생 덕분에 보통 시민들이 접하지 않아도 되었던 그런 모든 상황과 환경에 앞장서 출동하는 이들에게 어떤 힘도 전해줄 수 없고, 어떤 위로도 건넬 수 없음에 마음이 아프다.

너무 처참한 현실.
그 안에서 더 처참한 피해자들.
그리고 그들을 마주하며 점점 더 말라가는 경찰관.
내가 살기 위해선 그들을 어느 정도 외면해야 할 것 같은데,
그러기엔 '그들'이 내 가족이 될 수도, 내가 될 수도 있기에
또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듣는 작가의 마음이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
그리고 그런 작가의 마음을 매번 배신하는 현실이 밉기도 하다.
그럼에도 다시 한번 희망을, 기대를 품고 살아가려는 마음에 응원을 보낸다.

이렇게나마 책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고맙다.
이렇게 솔직하게 진심을 전달해줘서 고맙다.
누군가는 그저 암울한 이야기라도 할 수 있겠지만,
그 암울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놔줘서 고맙다.
이래저래 고마운 책이다.

경찰관속으로

원도 지음
이후진프레스 펴냄

6개월 전
0
코코댁님의 프로필 이미지

코코댁

@haeeun

  • 코코댁님의 경찰관속으로 게시물 이미지
대한민국에서 직업을 경찰로 가진 자들의 이야기.

드라마속 힘들지만 고군분투해서 이겨내는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서는 그저 새드엔딩일 뿐인.

읽다보면 욕지거리가 나온다.
화가난다.

사람이라 할 수도 없는, 짐승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것들이 차고넘친다.

경찰관속으로

원도 지음
이후진프레스 펴냄

2024년 8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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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파출소-지구대, 동네마다 있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경찰관인데, 그들의 고민과 고통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아니 존재하지 않는 것 마냥 지나쳤다. 너무 흔하거나 또는 경찰의 존재가 당연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늘 보아왔지만 깊게 알 수는 없었던 경찰관이 쓴 글이다.

작가는 ‘인구가 한 명 줄어버린 관내를 아무렇지 않게 순찰 돌아야 하는 직업’ 그러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름 없는 사람을 만나고 폭력에 노출되고 부당함에 맞서다 쉽게 부서질 수도 있는 이들이 경찰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경찰관속으로>는 경찰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줄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이자, 경찰관으로서 수많은 사건들을 겪으며 결코 지나칠 수 없었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고, 작가는 과연 죄란 무엇이고 형벌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으며, 경찰관으로 일하며 부딪힌 한계와 경찰 조직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경찰관 속으로’이기도 하지만 ‘경찰, 관 속으로’이기도 하다.

경찰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상처 받은 이야기, 가슴에 묻어 둘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언니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풀어냈다. 개정판에는 10편의 글이 추가되었으며 변영근 작가의 일러스트가 표지에 사용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경찰에 대한 편견을 없애줄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

매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지구대-파출소, 영화나 드라마에서 항상 나오며 동네 어디에서도쉽게 보이지만 그들의 고민과 고통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쳤다. 너무 흔하거나 또는 그들의 존재가 당연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책은 그렇게 늘 보아왔지만 깊게 알 수는 없었던 경찰관이 쓴 글이다.
작가는 '인구가 한 명 줄어버린 관내를 아무렇지 않게 순찰 돌아야 하는 직업' 그러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름 없는 사람을 만나고 폭력에 노출되고 부당함에 맞서다 쉽게 부서질 수도 있는 이들이 경찰관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내밀한 얘기들을 언니에게 쓰는 편지글로 적었다..

수많은 사건의 현장,
지나칠 수 없는 목소리

작가는 경찰로 일하면서 수많은 사건을 겪었고 그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들은 피해자이기도 했고 가해자이기도 했다. '살려주세요.'라며 허위신고를 한 철없는 사람, 여자 친구를 집에서 추행하려는 파렴치한, 가정폭력으로 보호 받지 못한 아이들과 이름 없이 평생을 살아온 할머니 그리고 동료 경찰, 작가는 그 모두를 지나칠 수가 없었다.
작가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위태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보며 같이 아파하고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과연 죄란 무엇이고 형벌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경찰관의 한계와 경찰 조직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는다.
경찰관의 내밀한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경찰관 속으로'이기도 하지만, 경찰관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상처 먹먹한 고백들은 '경찰 관 속으로'라고 들리기도 한다.

입소문을 타고 단시간에 5천 부
2019년 봄, 독립책방에 도착한 한 권의 책. 현직 경찰관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에세이 <경찰관속으로>. 지구대에서 일하는 경찰관이 직접 겪은 일들이라 흥미롭겠군, 하고 책을 읽었는데 흥미로움을 넘은 감동적인 내용이 책 한 권에 담겨 있었다.
이 책은 단숨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읽어본 사람들은 슬프고도 먹먹한 에피소드에 감응한 독자들이 연달아 추천을 했다. 그리하여 독립출판물로만 5천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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