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들의 증언

이용석 지음 | 인사이트앤뷰 펴냄

죽은 자들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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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3.6.3

페이지

326쪽

#625 #역사 #전쟁 #한국

상세 정보

당시의 모습을 생생히 알고 싶을 때
6.25 그 날의 증언과 이야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 과정에서 밝혀진 전쟁 이야기. 민초들이 겪은 6.25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1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2부 '잊혀진 영웅', 3부 '그날의 증언과 이야기들', 4부 '전쟁은 이제 그만'으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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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충실하며, 나에게 솔직할 것.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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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는 내용 같으면서도 막상 머릿속에서는 잊힌다.
잘 새겨두어야지. 물론 내 마음대로 되진 않겠지만ㅎ

📖
P. 152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좋은 사람이 되세요. 좋은 사람끼리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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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바이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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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짬뽕.

초반에도 그렇게 재미있게 느껴지지는 않았으나
중반부터는 나름대로 그럭저럭 읽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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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어떤 경유로 알게 되었는지 잘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제목보다는 간단한 작품 소개를 보고 한번 읽어봐야지~ 했던 기억은 난다. 딱히 식재료나 음식, 레시피 등에 관심이 있지는 않다.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놀라운 미각을 가진 소녀, 에바!

따돌림을 당하던 괴짜 소녀가 미국 최고의 천재 셰프가 되기까지"



하지만 저 문구는 왠지 흥미롭다. 마치 실제로 있었던 일처럼 소개해 놓았지만 어디까지나 픽션이다. 꽤나 두꺼운 이야기 안에 한 소녀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은가!



총 8 챕터로 나뉜 책은, 각 챕터의 소제목이 요리 이름이다. 그리고 각 요리에 해당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읽고 나면 잠시 어리둥절해진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긴 책을 읽은 것 같기 때문이다. 처음 시작은 에바의 아버지 라르스 토르발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린 시절 부모의 강요로 집안 요리를 맡게 된 라르스가 그 냄새 나는 요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셰프가 되었는지, 사랑에 빠지고 결혼 후 태어난 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하지만 그 이후 벌어진 숱한 위기와 견딤 이후 에바의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렇게 에바의 삶으로 넘어간 두 번째 장을 제외하고 이후 6개의 장에 에바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누군가의 사촌으로, 누군가의 연인이나 동료로 등장하며 독자는 에바가 첫 장의 운명 이후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짜맞추게 된다. 따라서 주인공이 에바만인 것은 아니다. 에바 주위 인물들의 이야기가 오버랩되며 다양한 인물들이 어떤 삶을 살고 에바에게 혹은 에바가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읽게 된다.



단 한 편의 소설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탄한다. 이들은 우리이기도 하고 우리 이웃이기도 하다.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나 덜 성숙한 사람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거나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 어쩔 수 없다고 변명만 하거나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애쓰는 이들이다. 그것을 읽어낼 수 있도록 만든 건 역시 작가의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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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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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6.25 전사자 유해발굴 과정에서 밝혀진 전쟁 이야기. 민초들이 겪은 6.25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1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2부 '잊혀진 영웅', 3부 '그날의 증언과 이야기들', 4부 '전쟁은 이제 그만'으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과정에서 밝혀진 전쟁 이야기

부디 이 생생한 기록이 우리 후손들에게 두루 읽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참혹함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 예비역 육군 대장 백선엽

이제는 한(恨)도 없습니다. 미움도 없습니다.
부모, 형제, 고향 친구 이름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다만, 내가 잠든 이곳이 조국이라는 것만은
60년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어느 가을, 맑은 하늘에 낙엽이 질 때 광풍이 일고 일순간 나는 이렇게 죽어 갔습니다. 아프지도 않습니다. 곁에 전우가 함께 있어 행복합니다. 비록 내 다리는 포화 속으로 날아가 버렸지만 이렇게 해어진 군복이라도 입고 있는 나는 그나마 따뜻합니다. 누구는 나를 귀신이라 부를 것이고 누구는 나를 국군이라 부를 것입니다. 또 얼마 있으면 세월 속에 이 옷마저 녹아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꿈만은 버리지 못했습니다. 제대로 밥 한 끼 먹지 못했고, 제대로 된 군복 한 번 걸쳐 본 적 없지만 우리는 싸웠고 적을 물리쳤으며 이렇게 오늘도 남아 있습니다. 그리움으로 이젠 눈물도 말랐고 오로지 추억만 남았기에, 나를 찾으러 온 후배 전우들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이 땅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과거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비목. 한명희 선생의 가곡 가사다. 한명희 선생이 6·25의 아픔을 노래가사로 기록한 바로 그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그런데도 우리의 머릿속에서 6·25라는 단어조차 가물가물 사라져가는 것 또한 현실이다.

한명희 선생은 이러한 현실을 가슴 아파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지은 노래 가사 「비목」이 국민 사이에 널리 불리면서부터 나도 6·25전쟁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때마다 나는 어린 시절 6·25를 치른 세대로서 내심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그간 우리는 너도나도 6월이 오면 6·25의 비극에 대해 호들갑을 떨기 일쑤였다. 그러나 모두가 빈말이요, 허풍이었고, 요식이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국군포로 문제는 물론 전사자들의 유해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JPAC가 수범하는 투철한 실천의지나 철학을 떠올리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다. 이러고도 우리는 그간 현충일만 되면 정부도 언론도 국민도 대단한 애국심이나 역사의식이라도 있는 양 화려한 수사들로 말 잔치만 벌여왔다.”

여기 민초들이 겪은 6·25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니 살아 숨 쉬는 사람이라면 이 기록에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명희 선생의 부탁처럼 후세들에게 두루 읽혀져 전쟁의 비극을 실감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

보라! 여기에 그대의 부모형제 그리고 친구들이 전쟁의 포탄과 이념에 희생되어 60년을 울부짖고 있다. 한번쯤 그대의 손을 내밀어 이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에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전쟁을 모르는 후세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다

예비역 육군 대장 백선엽

155마일 휴전선에 총성이 멎은 지도 어언 6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전쟁의 상처는 아물어 젊은 세대는 이 전쟁이 언제 발발했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격전지도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변모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변했지만 변치 않고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치열했던 전선, 이름 모를 산하에 숭고한 피를 흘리며 희생되었으나, 미처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전우의 유해입니다. 전쟁 중은 물론이고 전쟁 후에도 전국 곳곳에 유기되어 있던 전사자를 수습해 안장하는 사업을 전개했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유해가 제대로 수습되지 못한 채 격전지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저자가 유해발굴의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격전지에서 들은 주민과 참전 용사의 증언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이 책을 출간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며, 6·25전쟁의 참혹함을 모르는 우리 후세들에게 큰 교훈을 남겨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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