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이름 정하기

이랑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오리 이름 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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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0.11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영화감독, 음악가, 에세이스트, 페미니스트, 선생님, 만화가, 준이치 엄마, 그래서 결국, '이야기 생산자' 이랑의 첫 소설집. 2016년 노래 '신의 놀이'를 통해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던 이랑 작가가 이번 소설집에서는 사회에서 끄트머리로 밀려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의 삶을 주연으로 끌어와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보편적 인식에 균열을 만든다.

변영주 영화감독은 "좀비가 창궐하는 세기말의 어느 동네에서, 일상의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마음을 움직여 그 속의 나와 공간을 바라보고 상상하기에 모든 문장들이 정교하고 날카롭다"고 이 이야기집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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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fly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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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이름 정하기

이랑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7시간 전
0
동경님의 프로필 이미지

동경

@dongkyung

진짜 재밌게 읽었어요.
일단 소재가 너무 신선하고 새로워요. 주인공들이 모두 소설 속 인물 같다가도 오히려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부분들도 매우 흥미로웠구요. 어떤 단편들은 결말이 너무 놀라워 입을 다물수 없었습니다.
재능이 이렇게 여러개 있으면 이랑같은 멋있는 사람이 되는구나 느꼈어요.

오리 이름 정하기

이랑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20년 6월 1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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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찌리

@qfy3pocqsloh

너무 별로 였음. 어떻게 알게 되었지?? 원망 가득 ..
표지 빼고 마음에 드는게 없다 ..
1. 일단 소설 속 내용이 진짜 재미없음
2. 단편 속 주인공들 싹 다 마음에 안들어 .. 성격 나랑 안 맞아 ..

오리 이름 정하기

이랑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20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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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영화감독, 음악가, 에세이스트, 페미니스트, 선생님, 만화가, 준이치 엄마, 그래서 결국, '이야기 생산자' 이랑의 첫 소설집. 2016년 노래 '신의 놀이'를 통해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던 이랑 작가가 이번 소설집에서는 사회에서 끄트머리로 밀려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의 삶을 주연으로 끌어와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보편적 인식에 균열을 만든다.

변영주 영화감독은 "좀비가 창궐하는 세기말의 어느 동네에서, 일상의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마음을 움직여 그 속의 나와 공간을 바라보고 상상하기에 모든 문장들이 정교하고 날카롭다"고 이 이야기집을 평했다.

출판사 책 소개

“계속 사람으로 있으려고 하니까 힘든 거 아니야?”
당신이 보는 TV 화면 끄트머리에 걸린 우리들의 이야기


영화감독이자 음악가, 에세이스트이자 페미니스트이자 만화가인 이랑 작가의 첫 소설집 『오리 이름 정하기』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2016년 노래 「신의 놀이」를 통해 “한국에서 태어나 산다는 데 어떤 의미를 두고 계신가요?”라고 물었던 이랑 작가가 이번 소설집에서는 사회에서 끄트머리로 밀려나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의 삶을 주연으로 끌어와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우리가 믿고 있었던 보편적 인식에 균열을 만든다. 변영주 영화감독은 “좀비가 창궐하는 세기말의 어느 동네에서, 일상의 2호선 지하철 안에서, 마음을 움직여 그 속의 나와 공간을 바라보고 상상하기에 모든 문장들이 정교하고 날카롭다”고 이 이야기집을 평했다.

“순식간에 매료당하고, 기분 좋게 포식한 느낌의 소설이다. 멋지다. 이랑 작가.”
_ 변영주(영화감독)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들여다보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이야기 생산자” 이랑 작가의 이야기책 『오리 이름 정하기』에는 극본부터 스탠딩 대본, 단편소설까지 형식부터 다양한 12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 속에는 식인 바이러스가 창궐한 세상에서 “계속 사람으로 있으려고 하니까 힘든 거 아니야?”라고 깨닫게 되는 남녀가 나오고(「하나, 둘, 셋」), 천지창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신들의 세계가 웃픈 직장생활처럼 그려지며(「오리 이름 정하기」), 뜻밖의 지하철역 자살 사고로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게 된 보조출연자(「똥손 좀비」)가 등장한다.
또한 “페미니즘을 알기 이전과 이후의 내가 다르다”고 이야기해온 작가의 이야기 속에는 2019년 현재를 살아가는 여성의 삶이란 새삼 얼마나 곤란한 일인지 자연스레 드러난다. 하루 종일 잘못 배달된 택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성(「이따 오세요」)부터 여자들이 판을 쳐야 하는 시대니까 판을 깔아주겠다는 남성 제작자와 당혹스런 대화를 나누게 되는 여성 시나리오 작가(「섹스와 코미디」), 언제까지 엄마를 무서워해야만 하는지 모르겠는 한국 여자 둘(「한국 사람의 한국 이야기」) 등 여성의 시선에서 처음부터 다시 쓰이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만 잊지 않으면 어떻게든 살 수 있다고 생각해온 이랑 작가는 가공의 이야기에 빗대어 삶의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해보려는 시도로 ‘신의 놀이’를 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 산적한 여러 문제들을 이야기로 능숙하게 풀어내면서도 “겁에 질리지 않고 일하고 싶다”고 선언하는 이랑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쩌면 우리 중 누군가도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져 조심스레 펜을 들게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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