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식기 전에

가와구치 도시카즈 지음 | 비빔북스 펴냄

커피가 식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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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7.22

페이지

368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소설 #원작 #카페

상세 정보

아무리 힘든 현실도, 마음 하나로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카페에 방문한 네 여자의 이야기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찻집을 찾은 네 명의 여자들은 저마다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서툴지만 솔직한 한마디를 건네고자, 심지어 얼굴을 한 번 보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거스르는 그녀들은 과연 원하던 미래를 만날 수 있을까?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이 판매된 책이다. 201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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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단편의 인물들은 무언가를 겪었지만
늘 어떤 감정의 문턱에 서 있다가, 그것을 끝내 설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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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 키메라의 땅2

2025.12.04~12.08
⏩혼종들의 제국 건설 + 새로운 불멸의 혼종🦎


✅줄거리
뉴 이비사에서 올라와 퀴퀴파 숲에 정착한 알리스와 오페라 모녀, 그리고 세 혼종 집단은 일년에 한 번 함께 모여 축제를 열며 공동체성을 다지는데 다섯번째 축제를 열던 중 에어리얼이 사고로 디거를 죽이게 되는 사건을 도화선으로 디거, 에어리얼, 노틱 세 종족은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게 된다. 알리스와 오펠리는 에어리얼과 함께 산악지대인 발토랑으로 가 남아있는 인류와 함께 협력하며 살게 되었다. (여기서 헤르메스와 오펠리가 사랑에 빠지고 아이까지 임신하지만 결국 사산함으로써 인간과 혼종의 생식은 불가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디거는 퀴퀴파 숲에 남았고, 노틱은 바다가 가까운 쪽으로 가 일대 지역을 고차원적으로 발전시킨다.
하지만 디거와 노틱은 서로 갈등이 심화되어 전쟁을 치르게 되었고, 디거의 왕 하데스가 알리스를 찾아와 전쟁이 중재된다.
시간이 흘러 디거는 수용소라는 이름으로 인간을 통제하고 있었고, 노틱은 정화라는 이름으로 사피엔스를 공격하고 있다.
알리스는 발토랑에서 오랜 친구 벵자맹을 다시 만나 교제하게 되었고, 그의 도움으로 새로운 혼종 연구를 이어가며 도마뱀 혼종인 아홀로톨인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이번에는 장비 고장으로 많은 개체를 만들지 못하고 딱 하나 '악셀'을 탄생시키는데 이는 모든 부위를 재생할 수 있는 불멸의 존재가 된다.
알리스는 자신의 세상을 넓히려 발토랑을 떠나려는 악셀의 결정에 영감을 받아 디거와 노틱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가보려다 디거 무리에 붙잡혀 수용소 생활을 경험하다 악셀에 의해 구출된다. 그런데 알리스는 인간과 혼종이 겪는 이 모든 과정이 진화의 일부로 받아들이려 한다.


✅느낀점
인간의 지성과 마음이 섞여있다면 이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것인지.. 차별과 학대가 끊이지 않았던 인간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 공상과학 속 하이퍼리얼리즘이었다. 1권부터 자신의 연구에 대해 열정을 다해 임하지만, 혼종들의 갈등을 보면서 연구자로서 자신의 책임이나 현상에 대해 성찰하고 또 힘들어하는 알리스의 모습이 좋아보였는데 결말에서 알리스가 자신의 연구를 잘했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서 껄끄럽게까지 느껴졌다.
내가 볼 땐 알리스는 이 모든 키메라들의 어머니로서 그리고 사피엔스로서 우월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 모두가 평등하길 바라는 것이 좀 모순적으로 느껴졌다. 특화된 능력을 주었고 자연의 섭리에 맡겨 보려 하면서도 인간보다 우월하고자 하는 혼종들을 가르치려고 하다니? 그건 자연의 섭리인가?
책이 닫힌 결말로 끝나지 않아서 '앞으로 또 시간이 흐르면 갈등이 폭발하는 때가 올테고, 엄청난 희생이 따르겠지?, 혼종끼리의 생식하며 새로운 공동체를 이룰 수도 있으려나? 이 때 악셀의 피가 대대로 전해지는 게 중요한 거 아닌가?' 이런 생각들로 이후 스토리를 상상해보았다.


*우듬지: 나무의 꼭대기 줄기
*엔트로피: 무질서의 정도 (가만히 있으면 질서가 아닌 혼란으로 기운다)
*네겐트로피: 엔트로피를 줄이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토가: 고대 로마의 고유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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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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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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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걷으면빛
#성해나

<혼모노>의 작가님!
성해나의 시작을 알리는 소설집


❝어둠을 걷으면 그 안에는 빛이 분명 있다고.❞


✔ 작품 속 인물들을 통해 '나'와 '타인'의 관계를 돌아보고 싶다면
✔ 개인적인 감정부터 사회 문제까지, 깊이 있는 관계의 이야기를 원한다면




📕 책 소개

총 8편의 단편소설 모음집으로
저마다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렸다.


🔸️언두
🔹️화양극장
🔸️OK, Boomer
🔹️괸당
🔸️소돔의 친밀한 혈육들
🔹️당춘
🔸️오즈
🔹️김일성이 죽던 해


사회적 약자이거나
자신만의 길을 걷는 인물들이

일상에서 연민하고,
또 때로는 외면하는 방식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



한 두줄로 요약하기 어려운
각각의 작품들은

서로 완벽하게 어우러져서

개인적인 감정에서
사회적인 이슈들까지 다루며
도덕성에 관해서도
깊이 고민하게 한다.



그렇다고 결코 무겁거나 어둡지 않다!

절절해졌다가, 서글펐다가,
결국에는 이해하게 된다.

마치, 어둠을 걷으면
빛이 분명 있는 것처럼.



"어둠을 걷으면 또다른 어둠이 있을 거라 여기며 살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어둠을 걷으면 그 안에는 빛이 분명 있다고." _ p.91




🔖 한 줄 소감

어떻게?? 이렇게!!
모든 작품이 좋을 수 있지??!! 😍


'작가의 말'에서 작가님이 말했다.

"이 생에서 건강히 살아가고, 사랑하고, 쓰고 싶다."고..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더 많이 사랑하시고, 더욱 많은 작품을 써주시길!

이제, #혼모노 를 만나볼 차례다.
느무 좋다!!!


#추천합니다 #강추



#언두 #화양극장 #OK_Boomer #괸당 #소돔의친밀한혈육들 #당춘 #오즈 #김일성이죽던해
#2025_278

빛을 걷으면 빛

성해나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6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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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찻집을 찾은 네 명의 여자들은 저마다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서툴지만 솔직한 한마디를 건네고자, 심지어 얼굴을 한 번 보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거스르는 그녀들은 과연 원하던 미래를 만날 수 있을까?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이 판매된 책이다. 201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출판사 책 소개

“부탁할게요. 그날로 돌아가게 해 주세요.”
불가사의한 소문이 들리는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에 온 네 명의 여자들.
그녀들이 전하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후회의 이야기.

★ 아리무라 카스미 주연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원작 소설
★ 일본 판매 7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일본 개봉 화제작 〈커피가 식기 전에〉 원작 소설!
★일본 판매 70만 부 돌파!
★일본 제10회 스기나미연극제 대상!
★2017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푸니쿨리 푸니쿨라.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이 찻집을 찾은 네 명의 여자들은 저마다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서툴지만 솔직한 한마디를 건네고자, 심지어 얼굴을 한 번 보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거스르는 그녀들은 과연 원하던 미래를 만날 수 있을까?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201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일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인적이 드문 뒷골목의 서늘하고 수상한 찻집

한적한 일본의 어느 도시, 후미진 골목길 지하에 작은 찻집이 있다.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수상한 찻집. 찻집의 어느 자리에 앉으면 원하는 시간으로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다만 몇 가지 성가신……, 아주 성가신 규칙이 있다.

하나. 과거로 돌아가도 이 찻집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은 만나지 못한다.
둘. 과거로 돌아가서 어떠한 노력을 할지언정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셋. 과거로 돌아가는 자리에는 먼저 온 손님이 있다. 그 손님이 자리를 비켜야만 앉을 수 있다.
넷. 과거로 돌아가도 자리에서 일어나 움직일 수 없다.
다섯. 과거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커피를 잔에 따른 후 그 커피가 식을 때까지에 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전설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의 발길이 이어진다.
찻집의 이름은 ‘푸니쿨리 푸니쿨라’.

저마다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네 명의 여자들. 서툴지만 솔직한 한마디를 건네고자, 심지어 얼굴을 한 번 보기 위해 기꺼이 시간을 거스르는 그녀들은 과연 원하던 미래를 만날 수 있을까?


일본 아카데미 신인 배우상 수상,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 원작 소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찻집은 지하라서 창문이 없다. 조명 기구라고는 천장에 매달린 펜던트 조명 여섯 개와 입구 가까이에 걸린 벽 조명 하나뿐이다. 그러다 보니 온종일 세피아빛으로 물든 실내에서 밤낮을 구별하려면 시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가게 안에는 골동품 수준의 커다란 괘종시계가 세 개 있었다. 하지만 시곗바늘은 저마다 다른 시각을 가리켰다. 의도한 건지 고장이 난 건지는 이 찻집에 처음 오는 손님은 알 길이 없다. 결국, 자기 시계로 확인해야만 한다.
남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남자는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한 후, 오른쪽 눈썹 위를 긁적이며 아랫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생생한 공간 및 인물 묘사로 한 편의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소설 《커피가 식기 전에》는 일본의 유명 극작가이자 연출자인 가와구치 도시카즈가 자신의 연극을 소설화 한 데뷔작이다.
동명의 제목으로 상연된 이 연극은 제10회 스기나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는데, 이 연극을 본 출판사 편집자의 제안으로 소설로 출간되었다.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이 책은, 일본에서 7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현재까지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도서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에는 영화로 제작되어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고, 2019년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소설 《커피가 식기 전에》는 찻집에 온 네 명의 여자들이 전하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후회의 이야기다. 그녀들의 이야기는 서로 얽히고설키며 놀라운 반전으로 감동의 깊이를 더한다.

결혼을 생각하던 애인과 헤어진 여자의 이야기, 기억이 사라져 가는 남자와 간호사의 이야기, 가출한 언니와 먹성 좋은 여동생의 이야기, 찻집에서 일하는 임산부의 이야기.

비록 현실은 바꾸지 못하더라도 아주 짧고 사소한 순간이 우리의 마음을 바꾼다는 것, 그 마음이 미래를 바꾸는 커다란 힘이 된다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네 번의 눈물과 감동은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 그날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당신은 누구를 만나러 가시겠습니까?”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결국, 울었습니다. 제 인생에 이렇게 멋진 책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읽으면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떠올라 가슴이 꽉 찼습니다. ★★★★★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긴 인생, 후회도 많지만 좋은 일도 많았음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
이 책, 대단하다. 이렇게 제대로 가슴에 박히는 책은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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