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름사전

무라이 아키오 외 1명 지음 | 사이 펴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름사전 (하늘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구름! 파도구름에서 면사포구름까지, 구름의 다양한 삶을 사진으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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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3.15

페이지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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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구름 #사진 #여유 #하늘

상세 정보

이유 없이 마음이 막막하고 답답할 때
탁트인 하늘의 여유로움을 선물하는 책

일본의 기상예보관이자 천문학자이며 또한 구름 애호가이자 전문가인 두 저자가 10여 년 동안 자신들이 직접 찍어온 230여 컷의 구름 사진과 함께 권운, 고적운, 적운 등 세계기상기구가 분류한 <10종 기본 구름>과 그에 속하는 다양한 변형인 파도구름, 늑골구름, 갈고리구름, 면사포구름 등 <구름의 대분류>에 해당하는 100여 종류의 구름을 소개하는 일종의 <구름백과사전>이다.

특히 새벽녘부터 한밤중까지, 봄부터 한겨울까지 모든 시간대와 계절을 아우르는 수많은 구름 사진들, 또한 수년에 한번 간신히 볼 정도의 특이한 구름과, 구름 때문에 생기는 무지개, 채운, 달무리 등의 사진은 보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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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 가볍게 읽어 볼 수 있어서 좋은데
스마트 도서관갔다가 발견해서 읽어봄
취미로 달리기를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한 고찰
뭔가 장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고 몸과 신발과 운동복만 있으면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이 가능해서 좋다
작가가 혼자 달리기를 시작해서 러닝 크루에서 훈련하며 마라톤까지 도전하는 것에 뭔가 내가 성취감이 느껴졌다
나도 러닝 크루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아무튼,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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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상예보관이자 천문학자이며 또한 구름 애호가이자 전문가인 두 저자가 10여 년 동안 자신들이 직접 찍어온 230여 컷의 구름 사진과 함께 권운, 고적운, 적운 등 세계기상기구가 분류한 <10종 기본 구름>과 그에 속하는 다양한 변형인 파도구름, 늑골구름, 갈고리구름, 면사포구름 등 <구름의 대분류>에 해당하는 100여 종류의 구름을 소개하는 일종의 <구름백과사전>이다.

특히 새벽녘부터 한밤중까지, 봄부터 한겨울까지 모든 시간대와 계절을 아우르는 수많은 구름 사진들, 또한 수년에 한번 간신히 볼 정도의 특이한 구름과, 구름 때문에 생기는 무지개, 채운, 달무리 등의 사진은 보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출판사 책 소개

“하늘과, 구름과, 태양이 만들어 내는
지상 최대의 컬래버레이션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

송이구름, 늑골구름, 대머리구름, 벌집구름, 두건구름, 렌즈구름 등
세계기상기구가 분류한 <10종 기본 구름>과 100여 종류의 변형 구름을
10여 년 동안 직접 찍어온 23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설명하는 구름백과사전!

▣ 두 명의 기상예보관이자 천문학자가 10여 년 동안 준비한 구름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이 책은 일본의 기상예보관이자 천문학자이며 또한 구름 애호가이자 전문가인 두 저자가 10여 년 동안 자신들이 직접 찍어온 230여 컷의 구름 사진과 함께 권운, 고적운, 적운 등 세계기상기구가 분류한 <10종 기본 구름>과 그에 속하는 다양한 변형인 파도구름, 늑골구름, 갈고리구름, 면사포구름 등 <구름의 대분류>에 해당하는 100여 종류의 구름을 소개하는 일종의 <구름백과사전>이다. 특히 새벽녘부터 한밤중까지, 봄부터 한겨울까지 모든 시간대와 계절을 아우르는 수많은 구름 사진들, 또한 수년에 한번 간신히 볼 정도의 특이한 구름과, 구름 때문에 생기는 무지개, 채운, 달무리 등의 사진은 보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책의 뒤편에서는 태양과 달이 구름과 함께 빚어내는 <22가지 아름다운 대기 광학 현상>과 구름 관찰 요령, 구름을 찍기에 적당한 카메라 렌즈와 구름 사진을 잘 찍는 7가지 노하우, 저자들이 사용하는 카메라와 렌즈까지 직접 공개하는 등 즐겁게 구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실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정도에 따라 각 구름별 나타내는 빈도를 별의 개수로 표시해 놓아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 지구과학 박사이자 구름 사진 전문가 vs. 10년째 매일 구름 일기 올리는 남자
이 책의 저자 중 무라이 아키오는 책 속에 소개된 구름 사진들로 도쿄서적에서 주관하는 자연과학 포토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관련 전시회도 열었다. 또 공저자인 우야마 요시아키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0년째 매일매일 그날의 구름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구름 일기>를 올리고 있는 열혈 구름 애호가이다.

▣ 구름 관찰의 표준이 되는, 사진과 함께 보는 최초의 <구름 카탈로그>!
이 책의 저자들은 구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구름을 너무 전문적으로 글로만 설명해 주는 것이 구름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직접 구름의 모든 종류를 망라한, <구름 관찰의 표준이 되는 사진 자료집>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그 준비를 해왔다. 더불어 구름이 얼마나 <신비로운 존재>인지를 알려주고자 했다. 그와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이 책 전체는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며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게끔 <사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동시에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 우리 머리 위에 떠 있는 구름의 정확한 이름과 그 특징을 바로 찾아볼 수 있게끔 도와주는 최초의 <구름 카탈로그> 혹은 <구름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 일본과 영미권에서는 이미 출판의 한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구름 관련 도서
최근 10여 년 동안 영미권과 일본에서는 천문학에 대한 관심과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 스타일로의 변화를 겪으면서 우주, 별자리 등에 관한 도서에서 확장하여 구름을 다룬 도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구름 관련 도서가 꾸준히 출간되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구름은 너무나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오히려 별이나 천체, 행성보다 관심을 덜 받아왔지만, 이제는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카메라의 대중적인 보급으로 피사체의 한 형태로 구름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구름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대로 된 구름 관련 도서가 출간된 적이 거의 없었다. 기상 관련 책의 일환으로 구름을 이론적으로 다룬 책이 10여 년 동안 겨우 몇 권 출간된 정도이며 성격 또한 교재용이거나 전문가용이었다. 이 책처럼 직접 찍은 사진을 기반으로 각각의 구름을 실제로 하나하나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책은 없었다. 따라서 이 책은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구름 도서라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구름>이란 과연 무엇인가?
구름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기 중 가장 아래층인 대류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구름의 정체는 바로 대류권의 대기에 포함된 수증기가 응결하면서 생긴 물방울이나 작은 얼음 결정이다. 그 물방울 또는 얼음 결정은 매우 작고 가볍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이나 바람의 영향을 받으면 지상으로 떨어지지 못하고 대기 중에 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구름>이다.

▣ 세계기상기구가 분류한 <10종 기본 구름>과,
<구름의 대분류>에 속하는 100여 종의 구름 소개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앞의 서두에는 구름이 생성되는 원리와 함께 구름을 분류하는 방법, 구름 이름의 원칙, 구름의 종류, 각 구름의 특징 등을 일러스트로 깔끔하게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제1부 <구름 카탈로그>에서는 세계기상기구가 분류한 <10종 기본 구름>과 함께 <구름의 대분류>에 속하는 다양한 구름들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구름의 분류법은 1956년에 세계기상기구가 정한 것으로, 그에 따라 구름은 기본적으로 열 개의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이를 10종 기본 구름이라고 한다. <10종 기본 구름>에는 우리가 많이 들어본 <권운, 권적운, 권층운, 고적운, 고층운, 난층운, 적운, 층적운, 층운, 적란운>이 포함된다. 또한 이 기본 구름들은 겉모양, 두께, 위치, 구름 조각들의 배열 방법 등과 함께 구름이 덩어리 모양인지, 층을 이룬 모양인지, 넓게 퍼진 모양인지, 아니면 강수를 동반하는지 등의 특징에 따라 <더욱 세분화>되어 다시 약 100여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이를 <구름의 대분류>라고 한다(23쪽 도표 참조). 구름의 대분류에는 파도구름, 렌즈구름, 유방구름, 늑골구름, 틈새구름, 강수구름, 갈고리구름, 아치구름, 벌집구름 등이 있는데 이 책은 10종 기본 구름을 기본 축으로 하여 구름의 대분류에 속하는 구름들을 사진과 해설을 한 세트로 하여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

▣ 하늘을 수놓는, 10종 기본 구름
<10종 기본 구름>에 속하는 구름들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실제로 눈으로 보는 각양각색의 모든 구름은 바로 이 10종 기본 구름 중 하나에 반드시 포함된다.

■ 빗자루로 쓸어놓은 듯 저 높이 가장 위층에서 흐르는 하늘의 여왕, <권운>
■ 새하얀 조약돌을 한가득 깔아놓은 듯한 구름 조각들, <권적운>
■ 각양각색의 대기 광학 현상을 만들어 내는 하늘의 마법사, <권층운>
■ 하늘에 거품이 인 듯한, 가장 표정이 풍부한 배우, <고적운>
■ 온 하늘을 한 가지 색으로 칠해 버리는 페인트공, <고층운>
■ 장맛비를 부르는 장난꾸러기, <난층운>
■ 하늘 가득 슈크림처럼 춤추고 있는 구름의 대표선수, <적운>
■ 은은한 매력으로 어필하는 얼룩무늬 하늘의 주인공, <층적운>
■ 금방이라도 닿을 듯 가장 가까이 있는 안개 같은 구름, <층운>
■ 거센 비와 강풍을 동반하는 하늘의 난폭자, <적란운>


그리고 항공기가 발명되면서 생기기 시작한 인공 구름인 <비행운>은 10종 기본 구름에 속하지는 않지만 구름의 11번째 멤버로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비행운과, 말밥굽름, 홀펀치구름, 모자구름, 매달린구름 등 평생 한 번 볼까말까한 희귀한 구름들도 제1부에서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 무지개, 코로나, 채운, 달무리와 햇무리, 광망, 부채살빛, 수평호 등
구름 때문에 일어나는 <22가지 아름다운 대기 광학 현상>도 사진과 함께 소개

또한 제2부 <하늘을 색칠하는 아름다운 광학 현상>에서는 구름 때문에 일어나는 다양한 대기 광학 현상을 다루고 있다. 하늘과 구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어 하는 주요 대기 광학 현상, 이를 테면 무지개, 햇무리와 달무리, 코로나, 채운, 해기둥, 천정호, 광망, 부채살빛, 바깥무리, 수평호 등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태양빛 또는 달빛이 대기 중의 물방울과 얼음 결정에 의해 반사, 굴절, 회절, 간섭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하늘을 아름답게 색칠하는 마법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실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희귀도를 별점으로 표기
각각의 구름과 대기 광학 현상에는 우리가 실제로 일상에서 자주 볼 수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희귀도의 순위를 별점으로 매겨 놓았다. 별 한 개(★)는 일년에 대략 수십 번, 별 다섯 개(★★★★★)는 일년에 겨우 몇 번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희귀도는 관찰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 책에서는 저자가 거주하는 일본 혼슈 지방을 기준으로 삼았다.

-- 각각의 구름 소개 --

구름은 생성 높이에 따라 상층운, 중층운, 하층운으로 나뉜다. <상층운>은 지표면에서 5,000m-15,000m 위에, <중층운>은 2,000m-7,000m 위에, <하층운>은 지표면에서 수십 미터에서 2,000m 사이에 생성된다. 따라서 하층의 구름일수록 <지표>의 영향을, 상층의 구름일수록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책은 상층운에서 하층운 순서로 소개한다.

■ 권운 : 별명 / 새털구름·털구름
빗자루로 쓸어놓은 듯 저 높이 가장 위층에서 흐르는 하늘의 여왕
구름 중에서도 가장 상층에 위치하며, 실 모양의 긴 유선 형태로 흩날리고 있어서 마치 <빗자루로 쓸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대기의 온도가 낮아 작은 얼음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2부에서 다루는 다양한 대기 광학 현상의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 권적운 : 별명 / 비늘구름·고등어구름
새하얀 조약돌을 한가득 깔아놓은 듯한 구름 조각들
하늘에 새하얀 조약돌을 가득 깔아놓은 것처럼 작은 구름 조각들이 모여 있는 것을 말한다. 그 모습이 마치 생선의 비늘처럼 보인다고 해서 <비늘구름>, 고등어의 몸통을 닮았다고 해서 <고등어구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파란 하늘에서 유독 빛나 보이지만 불안정한 구름이어서 형태가 금방 사라져 버리며, 하늘 전체를 덮는다기보다 <부분적>으로 일부만 덮는다.

■ 권층운 : 별명 / 엷은구름·봄안개구름
각양각색의 대기 광학 현상을 만들어 내는 하늘의 마법사
작은 얼음 결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늘을 엷게 뒤덮듯이 퍼져 있어서 하늘 전체가 옅은 하얀색을 띤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하늘에 구름이 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할 때도 있다. 변형이 적고 이렇다 할 특징이 없지만 이 구름 때문에 아름답고 다양한 대기 광학 현상을 볼 수 있어서 구름 관찰자에게는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자극적인 존재다.

■ 고적운 : 별명 / 양떼구름·얼룩구름
하늘에 거품이 인 듯한, 가장 표정이 풍부한 배우
수많은 구름 조각들이 하늘을 넓게 뒤덮고 있는 구름으로, 구름 덩어리가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양떼와 비슷하다고 해서 <양떼구름>이라는 친근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구름 조각 각각은 크고 넙적하며 수평 방향으로 넓게 퍼져 있다. 또한 구름 바닥에 잿빛 그림자가 져서 마치 하늘에 거품이 인 것처럼 입체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 고층운 : 별명 / 높층구름
온 하늘을 한 가지 색으로 칠해 버리는 페인트공
중간 높이에 생성되며 약간 두껍고 층을 이루는 구름이다. 이 구름 때문에 하늘 전체가 우윳빛에서 잿빛 일색이 되어 버리는, 딱히 볼 만한 데가 없는 수수한 구름이다. 하늘 또한 채도나 명암의 차이가 없게 만든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힘들다. 이 구름을 통해서 본 태양이나 달은 마치 불투명 유리를 대고 본 것처럼 윤곽이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 난층운 : 별명 / 비층구름
장맛비를 부르는 장난꾸러기
비를 부르는 대표적인 구름으로, 몇 시간 혹은 며칠에 걸쳐 약하게 오랫동안 비를 내린다. 구름 바닥은 어두운 회색을 띠고, 구름에는 틈새가 거의 없으며, 하늘에 태양이 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이 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면 낮에도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가 감돌게 된다.

■ 적운 : 별명 / 뭉게구름
하늘 가득 슈크림처럼 춤추고 있는 구름의 대표선수
흔히 <뭉게구름>이라고 알려진 구름으로, 구름 조각은 각각 따로 떨어져 있고 윤곽이 뚜렷하며 크고 두꺼운 구름을 말한다. 흔히 구름, 하면 이 구름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구름 조각의 꼭대기는 돔 모양처럼 솟아올라 있지만 구름 바닥은 평평한 직선 형상으로 되어 있다.

■ 층적운 : 별명 / 흐린구름·밭고랑구름·얼룩구름
은은한 매력으로 어필하는 얼룩무늬 하늘의 주인공
얇고 큰 덩어리 모양의 구름들이 모여서 넓게 층을 만들어 낮게 하늘을 덮는 구름을 말한다. 변형이 많고 기다란 롤 모양의 구름이 나란히 줄지어 있다고 해서 밭고랑구름, 구름이 모여 있는 모습이 마치 하늘에 얼룩이 진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얼룩구름 등으로 불린다.

■ 층운 : 별명 / 가을안개구름
금방이라도 닿을 듯 가장 가까이 있는 안개 같은 구름
10종 기본 구름 중에서도 가장 낮은 위치에서 생성되는 구름이다. 때로는 건물의 윗부분을 가려 버릴 정도로 낮게 생성되는데, 지표에 접해 버리면 구름이 아니라 <안개>라고 불린다. 날씨가 나쁜 날 산지 지형을 따라 볼 수 있으며 고도가 낮아 쉽게 소멸되어 버린다.

■ 적란운 : 별명 / 천둥구름·소나기구름
거센 비와 강풍을 동반하는 하늘의 난폭자
상승 기류가 강하게 일어나서 생성되는 <거대한 구름>이다. 구름 꼭대기의 고도나 구름의 두께가 1만 미터 이상에 이를 정도다. 태양빛을 가리기 때문에 이 구름 아래에 들어서면 주위가 어두워지며 거센 비와 천둥을 동반한다. 한여름에 소나기나 뇌우를 부르기도 한다.

■ 비행운 : 인공구름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구름의 열한 번째 멤버
널리 알려진 인공구름으로, 인간이 항공기를 발명한 뒤에야 출현했기에 역사가 짧은 새로운 종류의 구름이다. 최근에는 지구온난화의 요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생성되자마자 사라지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발달해서 권층운이나 권적운이 되어 퍼지는 경우도 많다.

▣ 책을 끝내며
저자들은 다음과 같은 글로 이 책을 끝마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고개를 들어 우리 머리 위 하늘과, 그 속의 구름에게 짧은 눈길 한번 주길 기대한다.

“구름을 제대로 알면 하늘에 대한 흥미와, 이해와, 사랑에도 새롭게 눈뜰 것이다.
그리고 불현듯, 지금 내 머리 위를 흐르고 있는 구름을 올려다보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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