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정찬주 지음 | 다연 펴냄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스승의 글과 말씀으로 명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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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1.20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이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 속 ‘스님의 말씀과 침묵’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이제 인생의 향기 은은한 법정스님의 말씀과 침묵을 통해 명상하며 맑고 향기로운 차를 음미하듯 ‘다연(茶宴)’ 같은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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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누나님의 프로필 이미지

뿌까누나

@ppukkanuna

마음 복잡할때 읽으면서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다.
다 아는 이야기지만 왜 나는 그렇게 생각, 행동하지 못하는 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면 답을 나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물론 이 책을 읽을 때는 맞아! 이젠 이렇게 생각, 행동할거야 하다가도 얼마 후면 예전과 같아질 수 있겠지만 다시한번 내 안에 조용히 새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법정스님의 제자인 작가는 '마중물생각'과 '갈무리생각'에 자신의 글을 쓰고, '스님의 말씀과 침묵' 부분에 법정스님의 말씀을 담았다.

P.25(스) 나눔이란 누군가에게 끝없는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다.
P.37-P.38(스) 현대인들의 불행은 모자람에서가 아니라 오히려 넘침레 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자람이 채워지면 고마움과 만족할 줄 알지만 넘침에는 고마움과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P.41(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P.48(스) 조급하게 서둘지 말라. 우리가 가야 할 곳은 그 어디도 아닌 우리들 자신의 자리다. 시작도 자기 자신으로부터 내디뎠듯이 우리가 마침내 도달해야 할 곳도 자기 자신의 자리다.
P.60(갈) 나는 어미개의 모성애를 본 뒤로는 아무리 화가 나도 '개새끼'라는 욕을 해본 적이 없다. 개와 함께 살면서 개를 모욕하고 싶지 않아서였다.
P.76(마) 선가(禪家)에서는 흰 머리카락을 염라대왕의 편지라고 한다. 염라대왕이 나를 부를 때가 됐으니 욕심 줄이고 살라은 경고의 편지라는 것이다.
P.95(스) 인간들은 먹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죽이는 일을 즐기기 위해서 죽이기도 한다. 사냥이나 낚시가 바로 그것이다. 이것을 요즘 사람들은 '레저'라고 한다. 여기를 이용한 놀이와 오락이라는 것이다. 당하는 쪽에서 보면 절박한 생사의 문제인데 그것을 놀이와 오락으로 즐기고 있다니 인간이 얼마나 잔인한 존재인가
P.117(스) 이웃에게 좀 더 친절하고 서로 사랑하자. 우리는 우디선가 다시 만나게 된다.
P.125(스) 까닭없이 미워하고 있다면 그는 불행하다. 미워하는 일은 잘못 사는 일이고 불행한 일이다.
P.132(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 말을 많이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되는 일이 많다.
P.140(스) 사람은 저마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독창적인 존재다. 사람마다의 조건이 다르고, 삶의 양식이 다르며, 그릇이 다르다.
P.141(스) 오늘은 어제의 연장이 아니라 새로운 날이다. 무릇 묵은 시간에 갇힌 채 새로운 시간을 등지지 말아야 한다.
P.157(스) 지나친 소비는 악덕임을 명심하라.
P.210(스) 행복은 행복이고 불행은 불행일 뿐입니다. 그것에 좋고 나쁨을 대입할 때 고통과 불만족이 시작됩니다. 그것들에 얽매이지 말고 다만 지켜보는 연습를 해야 합니다.
P.225(스) 모든 것이 일기일회입니다. 모든 순간은 생에 단 한 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에 단 한 번의 인연입니다.
P.251(갈) 아마도 내 인생이 다할 때까지, 지구별이 사라질 때까지도 어머니 은혜를 다 갚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정찬주 지음
다연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6월 23일
0
새벽바람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바람

@gmqtanc0t0rq

법정스님을 떠올리면 "무소유"라는 단어부터 떠오른다. 제일 크게 와 닿았던 때가 법정스님이 쓰신 "무소유"라는 책을 읽었을 때라 더 그런 것 같다. "무소유"는 특히나 스테디셀러로 책 읽는다 하는 사람들 집에는 왠만하면 다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법정스님의 말씀이 있는 책을 보니 우선 마음부터 편안해졌다. 그리고 요즘 나 스스로 하고 있던 많은 복잡한 생각들, 고민들이 맑게 정리되는 느낌이다. 살다가 마구 살고 있다거나 지금 살고 있는 이 방향이 맞는건지 갸웃거리게 된다거나 할 때 뒤적이며 읽고 싶은 책이다. 법정스님의 말씀을 정갈하게 나열해주신 글쓴이님께도 감사합니다. ㅜ오랜만에 집에 있는 무소유 책을 다시 한 번 정독해야겠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정찬주 지음
다연 펴냄

2020년 2월 12일
0
하늘공님의 프로필 이미지

하늘공

@ckil7erxhopd

행복의 길로 한걸음 더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정찬주 지음
다연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0년 1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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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2020년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스님을 추모하며 당신의 말씀과 생전 일화를 암자 같은 저자의 남도산중 산방에서 담백하게 담아낸 인생 에세이이자 명상록이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 속 ‘스님의 말씀과 침묵’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이제 인생의 향기 은은한 법정스님의 말씀과 침묵을 통해 명상하며 맑고 향기로운 차를 음미하듯 ‘다연(茶宴)’ 같은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출판사 책 소개

스님, 보고 싶습니다!
2020년 입적 10주기, 이제는 법정스님의 사상을 만나야 할 때다


“그동안 발간하신 스님의 산문집 중에서 스님의 사상이 드러난 구절들만 뽑아 책을 한 권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는 법정스님의 재가제자 정찬주 작가가 샘터사 편집자 시절, 길상사 행지실에서 차담 중에 스님의 동의 아래 다짐한 말이다. 하지만 시간은 회오리바람처럼 거칠게 지나갔고 작가는 끝내 스님 책을 만들어드리지 못한 채 스님을 먼 길로 떠나보냈다. 그리고 또 10여 년의 세월이 전생의 시간처럼 아득히 멀어진 지금, 2020년 3월 11일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그날의 말씀을 조심스럽게 실현했다.
사실, 법정스님에 관한 여러 권의 인연 이야기, 자기계발서는 스님의 글과 말씀을 단순히 표면적으로만 다루며 독자들을 명언쯤의 지식 대상으로 접근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었다. 생전에 ‘좋은 말에서 해방되기’를 원한 스님은 “내 책을 징검다리로 삼아 침묵하면서 지혜를 얻어라. 왜 좋은 말만 좇느냐” 하셨던 만큼 이 책은 그 뜻에 걸맞은 진실한 명상의 시간을, 스님의 참뜻을 독자들에게 전해준다.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의 중압감과 물욕으로 말미암은 상실감에 허덕이며 고단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책은 위안과 더불어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밝혀줄 것이다. 이 책으로 법정스님을 다시 만나 스님의 사상을 음미하며 다시금 신산한 삶을 사는 데 힘을 내보자. 그래서 ‘법정스님 인생응원가’다.

마음의 티끌을 쓸어주는 산사의 풍경소리 같은 명상록

이 책의 핵심은 작가가 연필로 표시하거나 메모해두었던 스님의 글 혹은 말씀의 구절들이다. 작가 자신에게 명상의 주제와 가르침이 되었을 뿐 애석하게도 스님을 흠모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를 잃어버린 만큼, 작가는 오랜 숙고의 시간을 들여 글 형식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여 독자들과 함께할 명상록을 집필했다.
‘명상, 스님의 공감언어’, ‘명상, 스님의 공감법어’, ‘명상, 스님의 명동성당 특별강론’ 등 총 3부로 구성했는데, 이 책의 주요 구성은 ‘마중물 생각’, ‘스님의 말씀과 침묵’, ‘갈무리 생각’으로 서론 · 본론 · 결론의 형식을 취했다. ‘마중물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을 청하는 청법(請法)의 글이라는 의미에서, ‘스님의 말씀과 침묵’은 스님의 가르침은 물론 그 너머 스님의 침묵까지 헤아리라는 뜻으로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갈무리 생각’은 스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연상해낸 작가 상념이나 단상, 작가 삶의 흔적을 명상한 글이자 작가의 고백이다.
특별히 책 표지에 공개된 법정스님의 흑백사진은 불일암 덕조스님이 소장한 것인데, 50대 후반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사진이다. 스님의 선의지와 깐깐한 지성이 미소 속에 묻어 있는데 영락없는 평소 얼굴이신 것이다. 이제 법정스님 입적 10주기를 즈음하여, 다시금 스님을 추억하고 그 말씀으로 명상하며 이 세상과 내 인생을 잠잠히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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