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

이지애 지음 | 해냄 펴냄

퐁당 (이지애 감성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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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10.9

페이지

276쪽

상세 정보

아나운서 이지애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톱밴드의 여신' 아나운서 이지애는 자신의 20대를 꿈을 위해 퐁당, 사랑을 위해 퐁당, 그리고 삶이라는 거대한 바다 어딘가에 퐁당 빠져 허우적대던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스무 살 꿈꾸던 시절부터 서른을 살고 있는 오늘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시간들에 대한 저자의 '성장 일기'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 사람 사이에서 스스로 삼켜야 했던 상처들, 거친 세상의 벽 앞에 때로는 좌절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자신과 똑같이 그 시간의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책에 실린 글들은 저자가 틈틈이 기록한 일기와 2009년부터 약 2년간 「월간 에세이」에 연재했던 약 60여 편을 엮은 것이다. 정형화된 아나운서의 이미지와 달리, 톡 쏘는 글맛과 속 깊은 이야기는 수필가를 꿈꾸는 저자의 숨은 필력을 보여주며 색다른 공감대를 이룬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는 친근한 분위기를 전하면서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성큼 다가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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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은 현실감 느껴지는 제주 방언까지 동원해가며 당시의 지옥도를 선명하게 재현한다. 총에 맞고, 몽둥이에 맞고, 칼에 베여 죽은 사람들이 반세기 시공간을 가로질러 책장 위에 선명히 나타난다. 목공일을 하다 손가락 두 개가 잘린 인선의 고통이 그토록 큰데 이들이 겪었을 고통은 얼마만큼 컸을지를 한강은 미루어 짐작하려 한다. 그 고통은 총탄에 뚫리고 몽둥이에 얻어맞고 칼에 베여 죽은 사람들을 넘어와 살아남은 인선의 어머니와 그녀가 견딘 세월과 인선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득하게 붙어 있다.

작가는 이 소설이 폭력에 대한 것도, 학살에 대한 것도, 증오에 대한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강은 이 소설이 사랑에 대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랑은 무엇일까. 나보다도 다른 누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꺼이 나를 내던지는 것이다. 군경의 총탄 앞에 몸을 던져 아이를 막아선 어머니처럼, 저보다도 다른 무엇을 위하는 것이다.

늘 재미가 결여돼 있는 한강의 소설이지만 그 의미 만큼은 없지 않다는 것, 그것이 <작별하지 않는다>에서 추릴 수 있는 한줌 미덕일 테다.

작별하지 않는다

한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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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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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지애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톱밴드의 여신' 아나운서 이지애는 자신의 20대를 꿈을 위해 퐁당, 사랑을 위해 퐁당, 그리고 삶이라는 거대한 바다 어딘가에 퐁당 빠져 허우적대던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바로 스무 살 꿈꾸던 시절부터 서른을 살고 있는 오늘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시간들에 대한 저자의 '성장 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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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실린 글들은 저자가 틈틈이 기록한 일기와 2009년부터 약 2년간 「월간 에세이」에 연재했던 약 60여 편을 엮은 것이다. 정형화된 아나운서의 이미지와 달리, 톡 쏘는 글맛과 속 깊은 이야기는 수필가를 꿈꾸는 저자의 숨은 필력을 보여주며 색다른 공감대를 이룬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는 친근한 분위기를 전하면서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성큼 다가가게 한다.

출판사 책 소개

“오직 나를 위한 주문, 퐁당!”
하고 싶은 일, 오래오래 곁에 머무르고픈 사람을 위해
흠뻑 빠져들었던 모든 순간들
아나운서 이지애의 좌충우돌 성장일기


“오래 전의 나도 지금의 그대와 같았음을,
꿈꾸는 그대는 이미 충분히 아름다움을 꼭 이야기 해주고 싶다” - 이지애

가끔은 흔들려도,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아…
스물에서 서른으로, 성장통을 앓는 당신과 나누고픈 이지애의 공감


스무 살, 아무것도 이룬 것 없고 누구 한 사람 나를 거들떠보지 않으며 불러주는 곳도 없다. 불안은 수시로 찾아와 나를 찔러댄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에게 묻는다. 꿈과 사랑, 인생 앞에서 당신의 스무 살은 안녕한지.
‘톱밴드의 여신’ 아나운서 이지애는 자신의 20대를 꿈을 위해 퐁당, 사랑을 위해 퐁당, 그리고 삶이라는 거대한 바다 어딘가에 퐁당 빠져 허우적대던 시간이라고 말한다. 이 책『퐁당』은 바로 스무 살 꿈꾸던 시절부터 서른을 살고 있는 오늘까지, 자신의 인생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시간들에 대한 저자의 ‘성장 일기’다. 정체성에 대한 고민, 사람 사이에서 스스로 삼켜야 했던 상처들, 거친 세상의 벽 앞에 때로는 좌절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공유하며 자신과 똑같이 그 시간의 성장통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저자가 틈틈이 기록한 일기와 2009년부터 약 2년간《월간 에세이》에 연재했던 약 60여 편을 엮은 것이다. 정형화된 아나운서의 이미지와 달리, 톡 쏘는 글맛과 속 깊은 이야기는 ‘수필가’를 꿈꾸는 저자의 숨은 필력을 보여주며 색다른 공감대를 이룬다. 또한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는 친근한 분위기를 전하면서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성큼 다가가게 한다.
『퐁당』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나’와 ‘일’, ‘사랑’과 ‘사람’,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흠뻑 빠져들었던 순간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1장 <누구에게나, 그런 날>에서 백수 시절의 암담함, 타지에서 홀로서기 하는 이야기 등을 통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흔들리는 시간들을 전한다.
2장 <매일, 하루, 오늘>에는 저자가 아나운서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뒤,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상더하기><톱밴드> 등 대표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던 화려한 모습 뒤로 ‘이 길이 과연 내 길이 맞는 걸까’ 하며 고민하는 모습과 함께 아프고 슬퍼도 웃어야 하는, ‘프로’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또 하나의 껍질을 벗고 단단해져 가는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3장 <취중농담>과 4장 <바로 옆 당신의 자리>에서는 사랑과 이별, 친구와의 갈등, 결혼 등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룬다.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마음껏 사랑하고 그만큼 아파했던 저자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사랑 앞에 선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 5장 <오늘 행복은 오늘 만들기>에서는 서른이 되어 조금 더 여유롭고 단단하게 세상을 응시하는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스물에서 서른으로 건너가는 이들이라면 이지애 아나운서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한번쯤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 시간은 불투명하고 위태롭기도 하지만 온전히 나를 자라게 하는 아름다운 시간임을, 지금 이 순간 꿈꾸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임을 되새기게 된다. 이 책『퐁당』의 이야기는 올 가을, 흔들리고 실수하고 절망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성장 일기’를 써내려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아오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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