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은수 지음 | 이비락 펴냄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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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2.10

페이지

232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엄마 #에세이

상세 정보

육아가 끝나고 텅 빈 시간이 공허한 이에게
엄마가 아닌 내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담았던 작가의 전작 <엄마가 필요해>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어느 날 애들 학교 보내고 찾아온 적막한 공백의 시간. 육아와 살림 말고 뭐라도 해보면 끊어졌던 내 삶의 연속성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세월이 아무 자리에나 나를 갖다 놓기 전에 어디론가 움직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일었던 공감의 기억들을 모았다.

누구나 겪는 일상 같지만 그 내면의 결은 누구도 똑같지 않았음을, 스텝이 엉키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뻔 했던 나(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 속에 내 인생이 작은 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번뇌를 발판 삼아 오늘의 내가 피어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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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님의 프로필 이미지

겨울숲

@winterforest

결혼도 출산도 육아도 경력단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는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공감할 수 없고 공감하고 싶지도 않아진다. 육아와 가사에 대해서 아직도 여성에게 절대적으로 많은 물리적, 감정적 의무를 지우는 이 사회에서, 온갖 불합리와 딜레마에 짓눌릴 그 위치에 내 발로 걸어들어가는 헛짓거리는 하지 않겠다고 이미 다짐했던 터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니 나의 선택이 자존감이 높고 나 자신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게 두려워서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해내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결혼제도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는 않겠지만 좀 말랑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너지지 않고 상처받지 않으려고 갑옷을 둘러메고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스스로를 의심해 보게 된다. 의심은 무슨, 맞는 말이지. 좀 말랑해져서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렇게 되더라도 잘 아무는 방법을 찾아내서 다시 일어서고...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어렵다.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은수 지음
이비락 펴냄

4개월 전
0
오늘도나무님의 프로필 이미지

오늘도나무

@oneuldonamoo

..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은수 지음
이비락 펴냄

읽고싶어요
2022년 5월 4일
0
내일을꿈꾸는꿈쟁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내일을꿈꾸는꿈쟁이

@pm9mp3adf04f

솔직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스텝이 엉키지 않았으면 몰랐을

은수 지음
이비락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1년 1월 3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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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담았던 작가의 전작 <엄마가 필요해>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어느 날 애들 학교 보내고 찾아온 적막한 공백의 시간. 육아와 살림 말고 뭐라도 해보면 끊어졌던 내 삶의 연속성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세월이 아무 자리에나 나를 갖다 놓기 전에 어디론가 움직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일었던 공감의 기억들을 모았다.

누구나 겪는 일상 같지만 그 내면의 결은 누구도 똑같지 않았음을, 스텝이 엉키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뻔 했던 나(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 속에 내 인생이 작은 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번뇌를 발판 삼아 오늘의 내가 피어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엄마가 되었지만 나를 지키고 싶었고,
나를 잃지 않으면서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고민한 시간들”


갱년기 엄마와 사춘기 자녀가 만났을 때 삶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생생하게 담았던 작가의 전작 『엄마가 필요해』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에세이이다. 어느 날 애들 학교 보내고 찾아온 적막한 공백의 시간. 육아와 살림 말고 뭐라도 해보면 끊어졌던 내 삶의 연속성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까. 세월이 아무 자리에나 나를 갖다 놓기 전에 어디론가 움직여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일었던 공감의 기억들을 모았다. 누구나 겪는 일상 같지만 그 내면의 결은 누구도 똑같지 않았음을, 스텝이 엉키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지나갈 뻔 했던 나(엄마)의 잃어버린 시간 찾기.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 속에 내 인생이 작은 떨림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의 번뇌를 발판 삼아 오늘의 내가 피어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애들 학교 보내고 뭐하세요?”

오늘도 ‘좋은 엄마’와 ‘괜찮은 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들. 잠깐조차도 ‘나’로 살기 어려운 아이 키우기가 끝나면 불쑥 찾아오는 텅 빈 시간 앞에서 또 한 번 무력감을 느껴본 적은 없었나요. 영화 《여인의 향기》에서 실명한 퇴역장교로 등장한 알 파치노가 말합니다. 스텝이 엉키면 엉키는 대로 추는 게 탱고라고, 그게 인생이라고.
누구나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 길을 걸었으면 틀림없이 더 편안하고 행복했을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더라도 같은 시간 속에서 성장하고 있을 그녀들의 존재와, 엄마들의 시간은 함께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들이 자신의 시간을 채워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일깨우며 용기를 줍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인공 프레디 머큐리가 이렇게 말했다죠.
“비어 있는 시간을 견딜 수 없었어.” 작가에게도 힘들었던 것은 결국 ‘시간’이었습니다.
아내, 엄마, 며느리가 아닌 나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마주하게 된 비어 있는 시간들.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혼란스러웠지만, 오래전부터 엄마로서, 여성으로서, 한 인간으로서 지속해 온 많은 이들의 사유가 삶 속에서 숨 쉬었기에 그 시간은 결코 혼자 흘러가지 않았음을........
그렇게 공허한 시간 앞에서 주저앉았던 그녀가 작가가 되고 글쓰기 수업을 하는 강사가 되어 빈 시간을 채워나가는 엄마들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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