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세소코 마사유키 지음 | 꿈의지도 펴냄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 (비밀의 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3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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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

페이지

1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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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아요.

#섬 #일본 #해외여행 #휴가

상세 정보

뻔하지 않은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독특한 비밀 여행 가이드

따스한 해를 마주하며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싶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키나와에 모여든 사람들.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엿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

작가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모습을 찾고자 오키나와 본섬으로 떠났다. 그리고 발견한 개성적인 공간 45곳을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바 있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일본의 남쪽 섬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이들과 그들이 꾸려가는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

정갈하면서도 독특한 편집 구성에, 이야기와 정보가 만난 색다른 가이드북이다. 눈을 정화시켜주는 깔끔한 사진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사소한 모습 하나조차 놓치지 않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사진은 우리가 굳이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소장할 가치를 충분하게 만들어준다. 마치 한 편의 에세이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정보서의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식당, 카페, 숙소, 잡화점, 빵집 등에 대한 주소, 전화번호, 오픈 시간과 같은 필수 정보는 물론이고, 각 섬으로 가는 법을 비롯하여 문화와 특징, 음식, 역사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권말의 지도에는 책에 소개된 가게들 외에 주변 추천 관광지도 표시해놓아, 가이드북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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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철봉 하자

p.27 싫어. 속으로 생각했다. 침범하고 싶어. 우리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 오지랖 부리고 싶어. 네가 싫대도 우리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걸 하고 싶어.

아주 사소한 시절

p.72 덕분에 우리 가족의 관계는 좋아졌지만, 그 속에 무엇이 여전히 비어 있는지는 서로 충분히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몇 번이고 다시 서로에게 사랑을 다짐한다.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 그것이 종국에는 사랑이 된다고 믿는 사람들처럼.

우리는 계절마다

p.85 나는 어쩐지 미정의 그런 모습에 기가 질리기보다는, 화가 났다. 서로의 사이에 부려놓아진 것이 몹시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모른 척하는 사람들 특유의 행동. 그러니까 우리는 최대한 여러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도, 끊을 수도, 이어갈 수도 있는데 꼭 자신에게 주어진 방식은 하나뿐인 것처럼 구는 사람들에게 화가 났다. 왜냐하면, 그 상황에서 가장 배제되고 소외되는 존재는 나 자신이라는 걸 너무도 잘 알았기 때문에.

p.106 다시 한 번 이 세상에는 아주 견고한 결함이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 얼굴을 마주하고

p.118 그때 미정 엄마에게서는 절대로 누군가에게 함부로 휘둘리지 않으려는 결기가 느껴졌고, 나는 미정 엄마의 삶을 닮고 싶어했다. 그러니까, 내가 누군가를 이용하더라도 그것이 누군가에게 절대로 해를 끼치지 않는 삶. 어떤 사건에 휘말리더라도 그 속에서 꼿꼿이 허리를 편 채 눈을 부릅뜨는 삶. 그때 나는 미정 엄마가 그런 삶을 살고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삶이라는 게 정말 누군가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는 건가? 기어코 해가 되고 마는 것이 삶 아닌가.

p.125 나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했다. 빤히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척하는 것. 서로가 떠안은 일들에 지쳐 상대의 상처에는 그저 눈을 감아버리는 태도. 우리가 그런데도 서로를 친밀한 사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것인가?

p.127 나는 그것이 너무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왜 사람들은 자꾸 자기가 사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드는 걸까. 마치 내가 잘못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그 개와 혁명

p.239 그냥 죽고 싶은 마음과 절대 죽고 싶지 않은 마음이 매일매일 속을 아프게 해. 그런데 더 무서운 게 뭔지 알아? 그런 내 마음을 어떻게 알고 온갖 것들이 나를 다 살리는 방식으로 죽인다는 거야. 나는 너희들이 걱정돼.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돈이 더 많이 들어서.

도블

p.302 무언가를 대비하기 위해 삶을 갈아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잔인한 일이었다. 혹시 내가 삶을 망가뜨리지 않기 위해 하는 일들이, 사실은 정말 내 삶을 망가뜨리고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 무서워졌다.

내가 머물던 자리

p.336 설명할수록 내가 깎이는 기분이라 그랬어.

나는 그 말이 사무치도록 이해가 되어서 더 슬펐다.

p.338 우리는 외따로 태어나서 홀로 자신을 길러낸 사람들이고 지금은 함께 살고 있어.

(해설) 불가해한 사랑의 스캐닝

p.339 사랑과 폭력은 반대말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중략) 끔찍한 사랑, 결함과 사랑, 쓰레기와 사랑 등 사랑을 원하는 이들은 꼼짝없이 그 모순을 감당해야 한다.

p.342 어디서도 그 모양과 넓이를 펼치지 못해 화를 내듯 온 사방을 치고 다니며 제 몸에 거친 흠집을 내는 방법밖에 모르던 사랑의 마음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작가의 말)

p.360 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모난 마음을 주워 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얼마나 슬프고 괴로운지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람들의 안녕을 바라면서 그 힘으로 나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을 거두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과 결함

예소연 지음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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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따스한 해를 마주하며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싶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키나와에 모여든 사람들.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엿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

작가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모습을 찾고자 오키나와 본섬으로 떠났다. 그리고 발견한 개성적인 공간 45곳을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바 있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일본의 남쪽 섬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이들과 그들이 꾸려가는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

정갈하면서도 독특한 편집 구성에, 이야기와 정보가 만난 색다른 가이드북이다. 눈을 정화시켜주는 깔끔한 사진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사소한 모습 하나조차 놓치지 않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사진은 우리가 굳이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소장할 가치를 충분하게 만들어준다. 마치 한 편의 에세이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정보서의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식당, 카페, 숙소, 잡화점, 빵집 등에 대한 주소, 전화번호, 오픈 시간과 같은 필수 정보는 물론이고, 각 섬으로 가는 법을 비롯하여 문화와 특징, 음식, 역사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권말의 지도에는 책에 소개된 가게들 외에 주변 추천 관광지도 표시해놓아, 가이드북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작은 섬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 섬의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여 소박하고도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람들.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일과 생활로 진정한 삶을 되찾은 사람들.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그조차 마다하지 않고 그 안에서 풍요로운 삶을 추구해가는 사람들. 이 책은 새로운 삶을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장소’를 소개하는 감성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전작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을 통해 여행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제안했다. 번잡하기만 한 관광지 소개가 아닌, 그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엿보는 여행.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은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일본의 남쪽 야에야마, 미야코, 세토우치, 아마미, 고토의 작은 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이어진 장소들. 비밀의 섬에서 만날 수 있는 서른두 곳의 특별한 장소를 따라가다 보면 지친 일상을 되돌아보게 되고, 넉넉하고 풍성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느긋하게, 여유롭게, 따뜻하게 살아가기 위해 섬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삶과 일 이야기
새로운 여행 방식의 독특한 가이드북으로 호평을 얻은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제2탄!
나다운 삶을 살고 싶다면, 자신만의 가게를 꾸리고 싶다면, 언젠가 작은 섬에서 살고 싶다면 필독해야 할 감성가이드북!


도시에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빠르게 회전하는 도시에 위화감을 느끼고, 어느 샌가 자신이 아닌 누군가에게 맞춰진 삶을 살고 있었다. 우리 모두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지만, 누구도 쉽게 벗어날 순 없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던지고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섬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솔직하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 섬에서라면 내가 꿈꾸는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음 하나로 도시에서의 삶을 버리고 흐름에 몸을 맡기듯 자연스럽게 섬의 생활을 선택했다. 그들은 이주를 꿈꾸고 그 꿈을 실행으로 옮기면서 진정한 ‘나’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새로운 삶의 방식을 발견했다. 따뜻한 기후 속에서 검소하면서도 개방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이 책은 섬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곳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과 장소를 소개한다. 도시에 비하면 한없이 작지만 그 속에서 도시에서와는 또 다른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어쩌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그들은 이미 실현했는지도 모른다.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에 이은 두 번째 감성가이드북
따스한 해를 마주하며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주고 싶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키나와에 모여든 사람들.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그들의 삶을 엿보는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 작가는 일과 삶이 공존하는 모습을 찾고자 오키나와 본섬으로 떠났다. 그리고 발견한 개성적인 공간 45곳을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낸 바 있다. 『새로운 일본의 섬 여행』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일본의 남쪽 섬에서 아무런 제약 없이 그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이들과 그들이 꾸려가는 가게를 소개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스타일의 여행서
정갈하면서도 독특한 편집 구성에, 이야기와 정보가 만난 색다른 가이드북이다. 눈을 정화시켜주는 깔끔한 사진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사소한 모습 하나조차 놓치지 않겠다는 작가의 의지가 담긴 사진은 우리가 굳이 이 책을 들고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소장할 가치를 충분하게 만들어준다. 마치 한 편의 에세이와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지만 정보서의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았다. 식당, 카페, 숙소, 잡화점, 빵집 등에 대한 주소, 전화번호, 오픈 시간과 같은 필수 정보는 물론이고, 각 섬으로 가는 법을 비롯하여 문화와 특징, 음식, 역사 등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해두었다. 권말의 지도에는 책에 소개된 가게들 외에 주변 추천 관광지도 표시해놓아, 가이드북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몇 번이고 다시 찾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일본 남쪽의 작은 섬들
붉은 흙이 흘러들지 않아 해변이 특히 아름다운 미야코 제도, 풍부한 개성이 넘치는 일본 최남서단의 야에야마 제도, 소박한 항구 도시의 풍경과 멋진 계단식 밭이 공존해 있는 세토 내해의 예술의 섬들, 풍부한 자연과 개성 있는 문화가 멋진 고토와 아마미의 섬들. 일본의 남쪽에는 눈을 돌리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지는 섬들이 가득하다. 비슷비슷한 섬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안쪽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각각의 개성들이 숨 쉬고 있다. 한없이 푸른 바다와 하늘, 눈부신 햇살, 시원한 그늘.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느긋하게 쉬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발길을 옮겨야만 한다.

32곳의 비밀의 장소를 따라가는 느긋한 여행
옛집을 개조하여 만든 숙소, 맨발로 쉴 수 있는 카페, 주인의 센스가 빛나는 잡화점, 섬의 식자재로만 만든 런치가 맛있는 식당. 이곳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비밀의 장소들은 모두 섬의 환경과 사람의 개성이 만나 생긴 가게들이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지만, 오히려 그것이 아는 사람만 아는 맛집 같아, 조용하면서도 알찬 느낌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2곳의 가게들을 위주로 섬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분명 마음에 드는 가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타나는 매력적인 장소와 사람에 분명 마음을 빼앗길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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