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빛 하늘 아래

마크 설리번 지음 | 나무의철학 펴냄

진홍빛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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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0.2.5

페이지

656쪽

상세 정보

전쟁이 또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는 지금,
실화 바탕이라 더 와닿는 전쟁의 참혹함과 사랑의 애틋함

미국에서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진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설리번의 책이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 그는 예술과 음악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를 제집 마당처럼 뛰노는 천진한 소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폭격을 피해 신부가 운영하는 알프스산맥의 학교로 간 피노는 그곳이 나치의 잔혹 행위를 피해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신부를 도와 유대인들을 데리고 위험천만한 알프스산맥 등반을 몇 번이고 성공시키지만, 열여덟 살이 되자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가 바로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스 레이어스 장군임을 알게 된다. 독일군 군복을 입은 자신이 수치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피노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항세력의 첩자가 되어 나치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정보를 빼내 전쟁을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것. 그는 그렇게 위험천만한 세계로 뛰어들겠다고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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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아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세아

@53ah

  • 박세아님의 역행자 게시물 이미지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2단계 정체성 만들기
3단계 유전자 오작동
4단예 뇌 자동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6단계 경제적 자유를 얻은 루트
7단계 역행자의 쳇바퀴

열등감이 발동되었을 때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고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다

누구보다 돈을 원함에도 돈은 좋은거야 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본인의 인생이 부정당하기 때문이다

나는 인생을 즐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승지라고 생각한다 현재를 희생하면서 미래를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

내가 큰돈을 번다는 걸 알게 되면 주위 사람들은 오히려 나를 멀리했다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먼저 가진다는 걸 이때 깨달았다

세상에는 안풀리는 문제보다 고민하면 풀리는 문제가 훨씬 많다는 걸 깨달았다

난 이 비참한 처지가 어쩌면 단련의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항상 고난이 있을때마다 책을 읽으며 성장하지 않았나 군 병원에 누워있는 이 시간은 내 인생의 황금기가 될 거다

신이 보낸 시련들 앞에서 주저앉는 대신, 그걸 밟고 더 더 크게 올라가는 역행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고통의 시간을 거칠수록 내 그릇은 커지고 있었다

누군가를 만날때 언짢은 기분을 느꼈다면 이 감정은 어디서부터 온 것인지 어떤 열등감이 자극됐는지 생각한다 이런 탐색👍이 자의식 해체의 1단계이다

1단계 탐색: 자신의 기분 변화 등을 잘 관찰하고, 이 기분이 어디에서 오는지 확인한다

2단계는 인정: 기분 변화의 이유를 객관적으로 잘 살펴보고,현재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인정할 것은 순순히 인정한다.
질투라 인정하고 그 이유 찾기

3든계는 전환: 인정을 통해 열등감을 해서하고, 이걸 변화의 계기로 삼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만든다


자의식 투영하기: 나는 더 멋진 사람이고 싶은데 햔실은 그렇지 않을 때 ,그 갭을 억지로 메우다가 생기는 일들이다


나는 어떤 발언에 과민반응하고 기분 나빠할까? 이 행동이 과잉 자의식에서 나온 게 아니었을까? 자의식 상처를 막기 위한 행동 아닐까?

나를 무시하는 말들
그래 무시할만해 이룬게 없으니까
이걸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무의식을 바꾸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떠한 것도 이룰 수 없다

무의식 바꾸기

1.책을 통한 간접최면
2.횐경설계
3.집단무의식
얻고 싶은 곳이 있는 모임에 들어가 물들어라
낯선사람과의 만남을 고민하면서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어쩌지? 등의 불안감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 굿이다 이것은 본능적인 두려움일 뿐이다
본능을 역행하여야 한다.

진짜 독한 마음을 먹는 경험은 죽음 직전에나 가야 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뭔가를 할 것처럼 착각하는 사람들은 늘 거창한 목표를 시운 후 실패하고는 자의식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펼치는 일을 반복한다.

무언가가 되고 싶으면 나 스스로를 믿기보다 환경 설정을 더 중요시했다. 내 머리를 믿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이해하는 것에 투자했다.
인간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지 이해한다면,나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이 2가지를 안다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게 말이 안되는 일이다

사실 오늘날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자유 박탈 이라는 결과를 낳는다

조심성 강한 유전자는 과거에는 꼭 필요한 것이었디만 오늘날엔 열등한 것 즉 클루지로 남았다

인간의 뇌는 추상적인 단어를 싫어한다

유전자 오작동을 일크기고 있는지 몰아보다

1.사람들의 눈치 보면서 판단오류를 범하고 있다.

2.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겁을 먹고있다

3.손해를 볼까봐 너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있다

밥값 2-3만원을 아끼자고 인심을 잃은 사람이 앞으로 무수한 인생의 판단을 잘 해낼 가능성은 제로다

인생에서 기버가 되어라
인생이라는 긴 게임에서 이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다. 10퍼센트 벌겠다고 주식도 하면서 왜 이런 가성비 좋은 투자는 하지 않는가

최근 본인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선물을 보내거나 돈을 송금하라. 혹은 상대가 어려워 보이는 점이 있다면 나름대로 해결책을 적어서 보내주어라
(이서현)

인생이란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1예시: 확률 게임을 통해 본능을 역행한 결과이다.

2예시: 본능적 두려움이 유전자의 오작동임을 이해하고, 확률 게임에 배팅한다

3예시:평판 하락보다 발전의 기댓값이 더 높다고 생각되는가

최근에 했던 의사 결정이 확률 게임을 따른것인가? 아니면 손실 회피 편향의 영향을 받은것인가?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사람들이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것에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내야 한담

멍청한 저자라도 책을 한 권 낸다는 건 상당한 자신감과 실행력 그리고 소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당신보다는 레벨이 높다는 말이다
현재 자신의 수준보다 높다면 뭐라도 배울게 있을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1.정체성 변화
2.20권의 법칙
3.유튜브 시청
4.글쓰기를 통한 초사고 세팅
5.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학습으로

모든 일에는 나름의 배움과 세상의 이치가 담겨있다

우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실패하는 과정에서 성장한다

실패가 다가오면 크게 기뻐해도 좋다
당신의 수준보다 높은 과제가 눈앞에 나타났고 곧 레벨업할 거라는 뜻이니까 자유와 가까워졌다는 뜻이니까


역행자는 내가 읽은 책 중 가장 인상깊고 두움되는 책인거 같다
왜인지 모르게 정말 나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주고
하나부터 열까지 어떻게 하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지 알려주는 느낌이였다. 물론 실천은 나의 몫이지만 이 책을 읽는게 그 첫 단계라 생각한다

역행자

자청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58분 전
0
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12명의 북미 청소년을 직접 인터뷰해서 만든 책으로 다양한 불안 장애 사례를 통해 각자 다른 불안의 원인과 해결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불안해서 미치겠다고?

폴리 웰즈 지음
씨드북(주)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빵소금님의 프로필 이미지

빵소금

@saltybread

  • 빵소금님의 최재천의 곤충사회 게시물 이미지
이 책 잘 모르는데 잘 읽히는데요? ㅎㅂㅎ

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지음
열림원 펴냄

읽고있어요
2시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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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미국에서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진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설리번의 책이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 그는 예술과 음악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를 제집 마당처럼 뛰노는 천진한 소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폭격을 피해 신부가 운영하는 알프스산맥의 학교로 간 피노는 그곳이 나치의 잔혹 행위를 피해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신부를 도와 유대인들을 데리고 위험천만한 알프스산맥 등반을 몇 번이고 성공시키지만, 열여덟 살이 되자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가 바로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스 레이어스 장군임을 알게 된다. 독일군 군복을 입은 자신이 수치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피노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항세력의 첩자가 되어 나치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정보를 빼내 전쟁을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것. 그는 그렇게 위험천만한 세계로 뛰어들겠다고 결심한다

출판사 책 소개

“나는 이 두려운 진실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었다.”
독자와 언론, 영화계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암호명 ‘관찰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파이가 된
열여덟 살 소년의 경이로운 여정

★★★ 34개국 출간, 200만 부 판매 돌파
★★★ 아마존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
★★★ 톰 홀랜드 주연 영화화 확정

“나는 이 두려운 진실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었다.”
전 세계 밀리언셀러, 아마존 차트 석권, 폭발적 리뷰
독자와 언론, 영화계까지 단숨에 사로잡은 화제의 소설


미국에서 이미 견고한 입지를 다진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설리번의 책이 한국에 최초로 출간되었다. 저널리스트라는 이력을 가진 마크 설리번은 데뷔작만으로 단번에 인기 작가의 반열에 오를 만큼 남다른 시각과 섬세한 필력으로 인정받는 작가다. 지금까지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탄생시켜 왔지만, 이 책은 작가 스스로 인생의 역작이라 평가할 만큼 특별한 작품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소설이다. 역사상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평범한 소년이 나치 고위 사령부 내부의 첩자가 되기까지의 놀라운 여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600페이지가 넘는 짧지 않은 분량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속도감으로 독자를 단숨에 빨아들인다.
이 책은 최근 몇 년간 발표된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독자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해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힌 소설’ ‘종이책·전자책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독자들의 반응도 남달랐는데, 아마존 역대 독자 리뷰 수 20위 안에 들고 까다로운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서 10만 건 이상의 만점 리뷰를 달성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은 “놀라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문체로 완성된 섬세하고 기품 있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문학과 영화 등을 통해 끊임없이 회고되고 있는 전쟁을 소재로 하면서도 그간 다뤄진 적 없는 한층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빛나는 성취라는 평가다. 또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스타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 제작 소식은 이 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 아마존 선정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소설’
★ 아마존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 USA투데이 72주 연속 베스트셀러
★ 월스트리트저널 45주 연속 베스트셀러

암호명 ‘관찰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스파이가 된
열여덟 살 소년의 경이로운 여정

“그늘에 감춰졌던 역사를 파헤쳐 엮어낸 매혹적인 서사시!” _퍼블리셔스 위클리
“매력 넘치는 캐릭터와 강렬한 속도감에 단숨에 빨려 들어간다.” _굿리즈 베스트 독자평


밀라노에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소년 ‘피노’. 그는 예술과 음악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를 제집 마당처럼 뛰노는 천진한 소년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폭격으로 하루아침에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폭격을 피해 신부가 운영하는 알프스산맥의 학교로 간 피노는 그곳이 나치의 잔혹 행위를 피해 유대인들을 탈출시키는 일종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신부를 도와 유대인들을 데리고 위험천만한 알프스산맥 등반을 몇 번이고 성공시키지만, 열여덟 살이 되자 강제로 독일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뛰어난 운전 실력과 언어 능력으로 한 독일군 장교의 운전병으로 발탁되고, 그가 바로 히틀러의 최측근이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한스 레이어스 장군임을 알게 된다. 독일군 군복을 입은 자신이 수치스러워 견딜 수 없었던 피노는 마침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저항세력의 첩자가 되어 나치의 일거수일투족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 정보를 빼내 전쟁을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 것. 그는 그렇게 위험천만한 세계로 뛰어들겠다고 결심한다.

“마치 기분 나쁜 제비뽑기처럼
내일 누가 살아 있을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숨겨진 역사의 이면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문제작


독재자 무솔리니가 실각하고 나치가 이탈리아를 점령한 1943년, 게릴라의 반격은 더욱 거세지고 연합군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이탈리아를 폐허로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6만여 명의 연합군이 이탈리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다 죽었고 14만여 명의 이탈리아인이 나치 점령 기간에 죽었다. 유대인들이 학살되고, 포로들은 죽을 때까지 노동에 시달렸으며, 일반 시민들도 무작위로 허무한 죽음을 맞았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뒤 사람들은 이 끔찍한 기억을 머릿속에서 지우고자 했고 방대한 자료가 훼손되면서 제2차 세계대전의 이탈리아는 ‘잊힌 전선’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가 70년 만에 세상에 드러났다. 영웅이라 불리지 못했던 소년의 숨겨진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작가가 10년에 가까운 조사 끝에 이 소설을 탄생시킨 것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지금껏 자세히 다뤄진 적 없었던 실제 사건을 사실적이고 치밀하게 그려냈고, 전 세계의 독자들로부터 “존재 자체로 가치 있는 소설” “지금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진홍빛 하늘 아래》는 독자를 단숨에 잊힌 시대의 한복판으로 데려간다.

“모든 위대한 일은 사랑에서 비롯된다.”
인생을 갈가리 찢긴 사람들의 은밀한 투쟁이 시작됐다.


어느 날 갑자기 눈앞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순간에 전쟁터에 내던져진 피노는 매일같이 눈앞에서 사람들의 죽음을 목격하고 삶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모습을 마주한다. 그럼에도 두려움을 억누르며 독일군의 정보를 저항세력에 빼돌리고, 나치 장군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단서를 손에 넣으려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과거 첫눈에 반했던 ‘안나’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그는 점점 더 위험한 운명에 휘말려 들기 시작한다.
소설은 영웅의 활약상이나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진부하게 늘어놓지 않는다. 다만 사랑이 인간을 움직이게 한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소설은 당시의 참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보여준다. 그들을 죽음에서 구해낸 것은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영웅이 아니라 곁에 있는 누군가. 결국, 사랑이 모든 놀라운 도전과 위대한 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그렇게 가장 비범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다.
과연 소년은 나치 장군을 굴복시키고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년의 이야기는 왜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야기는 과거의 비극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로 이어진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든 소년은 이야기의 끝에서 이렇게 말한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찌푸린 진홍빛 하늘 아래에서도 더 나은 내일을 볼 수 있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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