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 1-3권 세트

양영순 지음 | 네오카툰 펴냄

덴마  1-3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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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20

페이지

228쪽

상세 정보

양영순, 그가 돌아왔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먼치킹 캐릭터들과 함께, 무적으로.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연재분 「마리오네트」(157화)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수별 외계인’ 양영순은 90년대 한국 사회와 한국 만화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10년 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덴마』는 꼬마의 몸에 갇혀 정량의 우주 택배 임무를 수행하는 악당 ‘덴마’가 주인공이다. 이야기의 시작과 전개는 ‘덴마’로부터 나오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와 그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파마나, 하독 선장 등 우주를 오랫동안 살아온 이들과 함께이다.

‘덴마’가 만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처럼 진행되는 듯하나, 사실 이들의 이야기는 우주를 설계하는 하나하나의 조직이자 생명력이다. “지들끼리 알아서 하겠지, 뭐.” 작가가 누차 이야기하는 이 문장은, 그의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더 이상 작가가 하자는 대로, 시키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뻗어나가고 있음을 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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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초반이라 읽었다. 노부모를 간병, 모시게 되는 날이 나에게도 어쩌면 빨리 닥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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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순, 그가 돌아왔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먼치킹 캐릭터들과 함께, 무적으로.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연재분 「마리오네트」(157화)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수별 외계인’ 양영순은 90년대 한국 사회와 한국 만화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2010년 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덴마』는 꼬마의 몸에 갇혀 정량의 우주 택배 임무를 수행하는 악당 ‘덴마’가 주인공이다. 이야기의 시작과 전개는 ‘덴마’로부터 나오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와 그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파마나, 하독 선장 등 우주를 오랫동안 살아온 이들과 함께이다.

‘덴마’가 만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처럼 진행되는 듯하나, 사실 이들의 이야기는 우주를 설계하는 하나하나의 조직이자 생명력이다. “지들끼리 알아서 하겠지, 뭐.” 작가가 누차 이야기하는 이 문장은, 그의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더 이상 작가가 하자는 대로, 시키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뻗어나가고 있음을 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출판사 책 소개

전무후무! 공전절후!
판의 이동보다 더 거센 지각 변동!

온 국민이 기다려온 걸작!

『누들누드』, 『아색기가』, 『천일야화』, 『란의 공식』
천재 작가 ‘양영순’이 9년 만에 내놓은 명작!

별에서 온 천재 만화가
신神이라 불리는 남자

양영순이 설계한 전천후 SF 스페이스 오페라


양영순, 그가 돌아왔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먼치킹 캐릭터들과 함께, 무적으로.
그의 귀환 소식은 2013년 6월 12일, 개인 SNS를 통해 처음 퍼졌다. 그리고 2014년 10월, 16개월 만에 단행본으로 엮어 네오카툰에서 출간된다. 이번 단행본에는 네이버 연재분 「마리오네트」(157화)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수별 외계인’ 양영순은 90년대 한국 사회와 한국 만화계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덴마』는 연재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누들누드』, 『아색기가』로 화려한 데뷔를 치른 ‘국수별 외계인’ 양영순의 컴백 소식에 골수 마니아들은 환호했고, 『덴마』가 처음으로 오픈되던 날의 전율을 잊지 못할 것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무국적 스토리텔링으로 ‘죽기 전 꼭 봐야 하는 웹툰’ 등의 수식을 쌓아올리며 레전드가 되었다.
2010년 1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덴마』는 꼬마의 몸에 갇혀 정량의 우주 택배 임무를 수행하는 악당 ‘덴마’가 주인공이다. 이야기의 시작과 전개는 ‘덴마’로부터 나오지만 방대한 스케일의 우주와 그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는 파마나, 하독 선장 등 우주를 오랫동안 살아온 이들과 함께다. ‘덴마’가 만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이야기처럼 진행되는 듯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는 우주를 설계하는 하나하나의 조직이자 생명력이다. “지들끼리 알아서 하겠지, 뭐.” 작가가 누차 이야기하는 이 문장은, 그의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더 이상 작가가 하자는 대로, 시키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뻗어나가고 있음을 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과천과학관 주최 SF 어워드 만화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도 또 하나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자, 오늘 밤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을 위한 단 한 편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겁먹지 마시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까.

양영순의 『덴마』는 다른 작품들과 분명히 다르다. 그동안 양영순 작가가 매듭짓지 못한 작품들의 인물들을 모두 데려와 만든 국내 전천후 스페이스 오페라다. 다이크는 자신의 사라진 애인을 닮은 여자와 술을 마시다가 납치, 강제로 우주택배를 해야만 한다. 거기서 붙여진 이름이 바로 덴마다. 덴마는 자신과 비슷한 운명에 처해진 이들과 함께 ‘애플’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탈출할 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이 우주는 생각보다 단단하고, 상상 그 이상으로 극악스러운 곳이다. 좀처럼 탈출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덴마를 만끽하는 즐거움 중 하나는, 작가가 던져놓은 수많은 떡밥(?)과 그를 차근차근 회수해가는,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서는 못 배길 스킬이다. 연재 플랫폼으로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나, 수십 화를 거쳐 서서히 밝혀지는 이야기들을 통해 독자들은 궁극의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두 손을 엇갈리며)이거랑 이거랑 이렇게 갖다 붙여요”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의 이야기가 왜 생명력을 가지고 스스로 움직이는가에 대한 가장 명확한 해답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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