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지음 | 해냄 펴냄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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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0.10.30

페이지

381쪽

상세 정보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세번째 책. 부조리한 현실에 놓인 연약한 인간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의를 잃어버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설의 신검을 완성해 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주인공이, 수년에 걸쳐 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40대의 가장 박정달은 조직의 경쟁에 뒤떨어져 권고사직하고 만다. 학창시절부터 칼 수집에 집착해온 그는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칼을 구입해 나간다. 퇴사후, 그는 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신의 칼'로 무장해야 함을 깨닫고, 인간의 영혼이 담기는 칼 '신검'을 만들기 위해 대장간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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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erlife

1982년 작품이며
신검을 만들기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통해 마침내 검을 만들긴 했으나
검에 피를 입히지 못해서 완전한 신검이
되지 못했는데 결국 자기의 피가 칼에
입혀져 신검이 만들어졌다.
결말이 조금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특유의 도인적이고 색채가 강하게 나타나는데...

이외수 지음
해냄 펴냄

2019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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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세번째 책. 부조리한 현실에 놓인 연약한 인간의 이야기를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낸 작품이다. 정의를 잃어버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설의 신검을 완성해 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진 주인공이, 수년에 걸쳐 칼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40대의 가장 박정달은 조직의 경쟁에 뒤떨어져 권고사직하고 만다. 학창시절부터 칼 수집에 집착해온 그는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칼을 구입해 나간다. 퇴사후, 그는 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신의 칼'로 무장해야 함을 깨닫고, 인간의 영혼이 담기는 칼 '신검'을 만들기 위해 대장간을 세운다.

출판사 책 소개

광기 어린 심장 『칼』_적(赤)
인간의 영혼이 살아 숨 쉬는 전설 속의 신검과
그것을 완성시키려는 유약한 남자의 광기 어린 집착!


‘죽기 전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그로서는 드물게도 1년이라는 최단기간 만에 완성해 낸 『칼』은, 부조리한 현실에서 연약한 인간이 어떻게 정신을 무장해야 하는가를 속도감 있는 사건전개로 풀어낸 장편소설이다. 어려서부터 무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박정달이 칼 수집에 몰두하면서 정신적 안정을 찾았으나, 정의를 잃어버린 현실을 극복하려면 인간의 영혼과 교감하는 전설의 신검을 완성해 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수년 동안 칼을 만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문학평론가 김상일은 “인간과 우주의 상동성(相同性)을 표현해 낸” 작품이라 평하며 능란한 화술 뒤에 숨겨진 철저히 계산된 작품 전개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고유의 빛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해
일곱 가지 빛깔의 감성으로 구성된 장편소설 컬렉션, 이외수 칠감칠색(七感七色)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네티즌 선정 ‘2010 대한민국의 대표작가 1위(인터넷서점 Yes24)’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환갑을 훌쩍 넘긴 노(老) 작가 이외수. 인터넷뿐 아니라 텔레비전, 라디오, 광고모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 온 ‘괴짜이자 기인’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설 작품들이 새로운 스타일의 감성으로 젊은 독자들을 찾아간다.
신인 작가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는 데뷔작의 전작 출간으로 문단에 화려하게 데뷔한 후 35년 동안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형성해 온 소설가 이외수의 장편소설을 모두 모은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칠감칠색>은 1975년 《세대》로 등단한 이래 3년 만에 발표한 30대 초반작『꿈꾸는 식물』부터 2005년 발표한 최근작 『장외인간』까지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 간격으로 발표한 작품들로, 출간 이후 누적된 판매부수만 700만 부가 넘는다.
총 7편의 장편을 펴냄으로써 데뷔 당시 결심한 ‘과작(寡作)에의 욕망’에 충실해온 그는 지금은 매킨토시 마니아로 컴퓨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지만 90년대 후반까지 책상 없이 원고지를 채워온 탓에 등이 휘어지는 고통을 겪기도 했다. 소설만을 생각하며 살았기에 청년 시절엔 얼음밥을 먹기 일쑤였고 가족들에게는 가난에 시달리게 한 아픈 과거도 있으며, 고도의 집중력으로 젓가락을 던져 벽에 꽂고 유체이탈로 선계를 경험하는 등의 기행을 일삼았던 것도 “세상이 깜짝 놀랄 새로운 작품을 써 보이겠다”는 작가적 욕망에 충실했던 까닭이다.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칠감칠색>은 그의 작가적 변화와 발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집필 순으로 배열해 1권 『꿈꾸는 식물』(1978년), 2권 『들개』(1981년), 3권 『칼』(1982년), 4권 『벽오금학도』(1992년), 5권『황금비늘』(1997년), 6권 『괴물』(2002년), 7권 『장외인간』(2005년)으로 7종 7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첫 출간 때 2권으로 출간되었던 『황금비늘』『괴물』『장외인간』은 합본해 독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전권 세트에는 작가의 삶과 주요 평가 및 인터뷰들을 간략하게 정리한『이외수 칠감칠색』이 함께 구성되는데, 부록도서인 이 책에는 그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의 유년기와 청년기 사진들과 함께 작가의 역량을 일찍이 감지한 고(古) 김현 선생의 글 등이 수록되었다.
작품마다 새로운 감성의 빛깔을 입히는 이외수 작가의 작품세계에 걸맞게 이번 시리즈는 각기 다른 일곱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첫 번째인『꿈꾸는 식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청년이 품은 꿈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남색’, 두 번째 『들개』는 들개 그림에 온 정신을 바친 남자의 원시적 야성이 돋보이는 ‘녹색’, 세 번째 『칼』은 전설의 신검을 만들겠다는 주인공의 타오르는 염원을 드러내는 ‘붉은색’이다. 또 네 번째 『벽오금학도』는 흰머리소년이 환상과 실재를 넘나들며 전개되어 신비로운 ‘금색’이며, 여섯 번째 『괴물』은 인간의 꿈틀거리는 욕망을 형상화한 ‘주황색’, 일곱 번째 『장외인간』은 달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들처럼 ‘검은색’으로 대표된다.
총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하악하악』『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아불류시불류』 등 이외수 작가의 에세이 감성에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작가가 품어온 소설의 맛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기획된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칠감칠색>은 감정의 희노애락, 욕망과 허무, 희망과 절망,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누비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작가의 치열함은 고유의 빛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본연의 열정과 끈기를 끌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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