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인 '99U'는 댄 애리얼리, 세스 고딘, 그레첸 루빈, 칼 뉴포트, 어도비 커뮤니티 부문 부사장 스콧 벨스키 등 세계적인 아웃라이어 20인의 성공 습관과 루틴 철학을 한데 모았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루틴의 힘》은 독자들에게 최고의 변화를 선사하는 기분 좋은 반복의 힘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이 책 어때요?
Q&A
이 책의 한줄평
0
게시물
7
이 책이 담긴 책장
요약
루틴의 힘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내용 요약
*루틴의 힘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은 스티븐 프레스필드 외 19명이 공저하고 조슬린 K. 글라이가 엮은 자기계발서로, 2020년 부키에서 정지호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 ISBN 9788960517721, 216쪽 분량의 이 책은 세계적인 집단 지성 플랫폼 99U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댄 애리얼리, 그레첸 루빈, 세스 고딘 등 20명의 전문가가 루틴의 중요성과 실천법을 뇌과학, 심리학, 철학, 생산성 관점에서 풀어낸다. 원제 *Manage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자각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늘 시간이 없는 이유는 사실 시간이 없는 편이 더 편리하기 때문 이라는 깨달음 말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도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
처음엔 창의적인 직무를 요하는 사람이 필요로 하는 책이라고 느끼며 가볍게 읽었으나, 발전을 필요로하는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읽어볼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보면 뻔한 이야기의 반복이라 약간은 아쉬운 부분도?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알게 된 책이다. 이 책이 크기가 작다. 그래서, 이 책을 <화폐전쟁>과 같이 읽으면서 금새 다 읽게 되었는데, 막상 독후감을 쓰려고 보니 기억에 남는 것이 없어서 당황했다. 그래서, 다시 시간을 들여 느긋하게 읽어 보았다.
이 책은 20여명의 세계적인 지성들의 루틴에 대한 조언을 모은 내용으로 우리가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숙달되어야 하는 4가지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그 기술이란, 탄탄한 일상구축, 집중력 발휘, 창의력 단련, 일상 도구 관리이다.
주말에도 이른 새벽에 가뿐하게 일어나는 습관을 완전하게 내 것으로 만든 것은 3년 정도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미라클모닝을 본격적으로 실천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1년이 채 안되는 듯 하다. 그 이전에는 기분이 내키지 않으면 빼먹는 날도 정말 많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나에게 맞는 모닝루틴을 찾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다. 가만히 되돌아보니 이런 저런 시도를 해 보며 나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아가면서, 나는 그 과정들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었던 것 같다. 왜냐면, 내가 직접 해보니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이왕 이른 새벽 눈이 떠지는 김에, 맞이하는 내 하루의 첫 시간을 좀 짜임새 있고, 밀도 있게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 데에는 돌돌콩님의 유튜브 채널의 영향이 엄청나게 컸다. 이 유튜브 채널에서 칼 뉴포트 박사가 추천해 준 하루에 2챕터씩 책 읽기를 소개했다. 하지만, 나의 업무특성상 '타임블록'을 활용해서 독서시간을 따로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내가 책을 빨리 읽는 편은 아니라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기를 내 모닝루틴 목록에 추가했다. 만일 여기서 더 일찍 일어나면 노화가 급속도록 오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미가 생기는 속도에 가속도가 붙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다만 <공부머리 독서법>에서 최승필 저자가 책을 '즐겁게' 읽을 때 우리 뇌가 인지적 발달을 일으킨다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나므로, 독서 속도에 집착을 하지는 말자고 나름 다짐해본다.
이 책에서도 마크 맥기닉스는 '일상의 틀을 단단하게 짜라'고 이야기하며, 사람마다 효율적인 일상은 다르고, 자기 능력과 성향에 따른 맞춤식이어야 루틴의 효과가 배가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거기다 얼마 전 읽었던 <혼자 책 읽는 시간>이후로는 내가 읽은 모든 책은 무조건 서평을 쓰기, 앞으로 1년 간은 독서의 한 해로 정해서 1주일에 1권을 읽고 무조건 독후감을 써보자고 마음먹었다. 나에게 일종의 실험을 해보는 것이다. 1년 후에는 나의 생각이 얼마나 자라고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도 생겼다. 내가 가진 환경적 자원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도 좀 해보고, 그것을 최대한 좋은 방향으로 활용해보자고 생각했다. 물론 워킹맘은 바쁘다. 또 동시에 어쩌면 바쁘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모닝루틴 덕분에 나의 매일매일이 다채로워지고 그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 책에서 읽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은 나는 항상 대환영이다. 그 영향들이 모아지고 연결되서 나는 예전보다 호기심도 더 많아지고 재테크하는 방식에도 정말 많은 영향을 많이 끼치고 있고, 회사 업무방식에도 조금씩 영향을 주는 듯 하다.
그래서 나의 이 모닝루틴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이런 책을 시의적절하게 만나게 되어 좋았다. 이 책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심리학자 이자 행동 경제학 교수인 댄 애리얼리가 시간 관리를 좀 더 잘하기 위해서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진전의 가시화' 라고 답변한 내용이 있었다. 자신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한 동기 부여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단계별 작업 기록이나 일기를 쓰는 방법으로 성과를 가시화 하기를 추천했다. 그리고, 토니 슈워츠의 '당신의 일상에도 새로고침이 필요하다'편에서 소개한 내용도 기억에 남는데 회복 시간을 확보할 때, 즉 올바른 생활 리듬을 확립할 때 인생의 모든 일이 더 잘 풀린다,고 했다. 이 부분을 읽고 하루 중 나의 회복시간은 나의 확보된 모닝루틴 시간이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늦잠을 자서 못하고 출근하는 날도 있는데, 실천한 날과 빼먹은 날의 차이를 이제는 확연하게 알겠다. 마치 에너지 충전이 덜 된 듯한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이 책의 3장 창의력 단련과 관련한 편에서는 내가 무슨 문예창작과 학생도 아닌데, 실제 비효율적이기도 하다는 '불필요한 창조'가 과연 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가? 하는 생각도 잠시 했다. 그러나, 나에게도 '나만의 특별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온 나로써는 통찰력이란 좀 중요한 가치이기도 한데, 그 통찰력이 창조성과 연관된다는 사실도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2장 '중요한 일에 집중하게 해주는 루틴의 힘' 편에서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새벽4시에 일어나 5~6시간 글쓰기에 집중하고 오후에 10킬로미터 달리기나 1500미터 수영을 하는 하루의 루틴을 소개하는데, 그런 루틴을 몇 년간 지속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정신력도 정신력이지만 체력도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생각해 보니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자신만의 루틴이 있다고 얘기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사소한 생각들, 사고방식의 패턴도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어느 순간 깨닫고 나서부터는, 내 아이들도 아직 어린 나이인지라 '바른 습관 잡기'가 나의 주된 관심사이기도 하고, 꽤나 신경쓰는 부분이다. 일단 내가 엄마니까 먼저 모닝루틴을 시도해보자는 생각을 한 것도 있다. 그 루틴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내 평생의 무기가 될 수도 있음을 이제는 잘 알겠다.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가 나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일에 지름길이란 없다고 한다. 실천만이 전략이고 그 반복의 힘이 쌓여서 내 것이 됨을 이 책을 통해 배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