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의 재발견을 쓴 제임스 패커는 이 책을 두고 "내가 가장 빚을 진 책이며 영적인 금광"이라고 했다. 나도 금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역시 범인의 눈으로 금을 캐기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존 오웬의 책은 처음 읽는 것이었는데, 한 문장이 너무 길고 비유가 없는 추상적인 설명들이어서 읽는데 집중이 잘 안되었다. 그래도 혹여 무지몽매한 내 눈이 금을 지나쳐 버렸을 수도 있으니 다시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책의 내용은 죄를 죽이는 내용보다는 죄를 왜 죽여야 하는지 그리고 죄를 죽이는 것이 아닌 것에 대해 주로 다룬다. 오웬은 청교도였기 때문에 교황의 종교가 부패하고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시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