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말꽃모음

설흔 지음 | 단비 펴냄

독립운동가 말꽃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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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9.9.20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알고 싶은 이에게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책

《말꽃모음》시리즈는 훌륭한 인물이 그간 펴낸 모든 책과 이야기를 대상으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이다. 우리 마음에 기둥이 되고, 보석이 되는 인물들의 사상과 말씀의 고갱이를 간추려, 마음을 치고 생각을 열어 주는 빛이 되는 글들만을 모아 엮었다.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은 말꽃모음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별처럼 빛나는 여러 독립운동가의 말 중에서 골라 엮은 책이다. 한마디의 말보다는 행동을 더 중시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특성을 고려해 ‘말’뿐만 아니라 ‘행적’들 또한 상당 부분 포함하고 엮은이의 이야기로 풀어내 그 자체를 하나의 온전한 말꽃으로 다루어 실었다. 이렇게 하여 이야기가 풍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말꽃모음이 탄생했다. 65번째 말꽃인 안중근 말꽃을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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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꽃모음》시리즈는 훌륭한 인물이 그간 펴낸 모든 책과 이야기를 대상으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이다. 우리 마음에 기둥이 되고, 보석이 되는 인물들의 사상과 말씀의 고갱이를 간추려, 마음을 치고 생각을 열어 주는 빛이 되는 글들만을 모아 엮었다.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은 말꽃모음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별처럼 빛나는 여러 독립운동가의 말 중에서 골라 엮은 책이다. 한마디의 말보다는 행동을 더 중시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특성을 고려해 ‘말’뿐만 아니라 ‘행적’들 또한 상당 부분 포함하고 엮은이의 이야기로 풀어내 그 자체를 하나의 온전한 말꽃으로 다루어 실었다. 이렇게 하여 이야기가 풍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말꽃모음이 탄생했다. 65번째 말꽃인 안중근 말꽃을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출판사 책 소개

도서출판 단비의《말꽃모음》시리즈
《말꽃모음》시리즈는 훌륭한 인물이 그간 펴낸 모든 책과 이야기를 대상으로 꽃처럼 돋보이는 말씀들을 간추려 엮은 ‘어록’이다.

좋은 말씀을 간추려 놓으면 책상 옆에 놓아두고 펴 보기가 훨씬 쉽지 않을까?
흐려지는 생각을 깨치게 하고, 마음에 새기는 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손에 들고 다니며 시집처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고민과 질문으로 시작된 《말꽃모음》은 우리 마음에 기둥이 되고, 보석이 되는 인물들의 사상과 말씀의 고갱이를 간추려, 마음을 치고 생각을 열어 주는 빛이 되는 글들만을 모아 엮었다. 이번 책은《독립선언서 말꽃모음》에 이은 여덟 번째 책으로 별처럼 빛나는 여러 독립운동가의 말 중에서 골라 엮은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이다.

설흔이 가려 뽑고, 이야기로 풀어 쓴 ‘독립운동가’들의 꽃 같은 한마디
‘말꽃’이라는 이름에 ‘독립운동가’들보다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엮은이 설흔은 ‘독립운동가’와 ‘말꽃’이라는 느낌에 홀려 ‘독립운동가’들의 꽃 같은 말을 엮은 이 책의 출간 제안을 덜컥 수락했다고 한다.
이번 말꽃모음은 기존의 말꽃모음 형식과는 조금 다르게 꾸며보았다. 한마디의 말보다는 행동을 더 중시한 독립운동가들의 삶의 특성을 고려해 ‘말’뿐만 아니라 ‘행적’들 또한 상당 부분 포함하고 엮은이의 이야기로 풀어내 그 자체를 하나의 온전한 말꽃으로 다루어 실었다. 이렇게 하여 이야기가 풍성한 새로운 스타일의 말꽃모음이 탄생했다. 65번째 말꽃인 안중근 말꽃을 예로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65
안중근

사나이 뜻을 품고 나라를 떠났다.
큰일을 못 이루니 몸 두기도 어렵다.
우리 함께 죽기를 맹세하고
의리 없는 귀신으로 살아남지는 말자.

1908년 6월, 안중근이 이끄는 대한의군 의병은 큰 뜻을 품
고 두만강을 건넜다. 성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경흥에서 일
본군 50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성공이라고 표
현하기엔 조금 민망했고 잘 훈련된 일본군에 정면으로 맞서
기는 불가능한 상태였다. 결국 일본군에게 기습 공격을 당했
고 그 공격 한 번으로 의병 조직은 궤멸 상태에 이르렀다. 살
아남은 이들은 앞날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들은
모여서 향후의 대책을 의논했다.
우울한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차라
리 일본군에게 투항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안중근은 시
한 수를 읊은 후 끝까지 싸우겠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어
쩌면 안중근에게는 이때가 죽음의 그림자가 턱 밑까지 다가
왔다고 처음 느꼈던 때였을 것이다.


현대를 사는 지금의 독자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상황에서 나온 말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해설이나 각주 없이 편하게 읽도록 하기 위해 대부분의 말꽃은 원자료를 읽기 쉽게 바꾸어 썼으며 때로는 과감하게 이야기식으로 정리를 하기도 했다. 독립운동가가 피워 올린 한마디의 ‘말꽃’이 어떤 배경과 어떤 시공간, 어떤 사건 속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그 맥락을 독자들이 훤히 알 수 있게끔 하여, 말꽃 하나하나를 쉽게 음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되도록 알려져 있는 많은 독립운동가의 말꽃을 실으려 애썼으며 자료가 풍부한 안중근, 안창호, 이회영과 같은 독립운동가들의 말꽃에 많은 분량을 할애했고, 엮은이의 개인적 관심의 반영으로 김산의 것 또한 많이 담았다. 김구, 신채호의 말꽃은 그들의 이름을 건 말꽃모음이 이미 나와 있어 싣지 않았고, 여성독립운동가의 말꽃 또한 앞으로 따로 책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제외했다. 책의 뒤에는 말꽃으로 함께한 독립운동가들의 짧은 약력과, 엮은이가 꼽은 한 문장을 따로 뽑아 실어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독립운동가 말꽃모음』에 실려 있는 101가지 말꽃을 읽어보면 우리 선조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독립을 지켜냈는지를 가슴 절절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립운동가 하나하나에 얽힌 이야기와 빛나는 사건과 그가 남긴 한마디의 말씀을 엮은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좇아가다 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애써왔는지 또렷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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