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문장 쓰는 법

김정선 지음 | 유유 펴냄

열 문장 쓰는 법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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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0.3.4

페이지

160쪽

#글 #글쓰기 #책 #책쓰기

상세 정보

글쓰기는 곧 자기 생각을 번역해 내는 일이다?
따라 하기 쉽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안내하는 책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한다.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된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책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된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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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작가님의 프로필 이미지

윤소희 작가

@sohee_writer

  • 윤소희 작가님의 열 문장 쓰는 법 게시물 이미지
글쓰기 책을 100권 이상 읽었지만, 약 30년 가까이 교정전문가로 일한 김정선 작가의 글쓰기 책을 최고로 꼽는데요.
(<동사의 맛>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등)


두루뭉술한 꿈을 좇아 닥치고 써라만 외치지 않고, 다정하게 내 손을 잡아 이끌며 '이건 문이에요' '이건 손잡이예요' 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이 책에서 배운 것들 중에 5가지만은 꼭 기억하고 싶어요


1. 단문 쓰기에 얽매이지 말자!

2. '나'와 '내 글 속 화자인 나'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진정성, 진솔함에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쓸 것

3. 공간이 아니라 '시간'을 채우는 글을 쓰자
독자의 마음속에 흐르는 기대 사간에 내가 쓴 글 안에 흐르는 시간이 어떻게 호응할 것인가

4. 정해진 분량을 맞춰 쓰는 연습을 하고 반드시 제목까지 쓸 것

5. 체언보다는 용언이 역할을 하는 문장을 쓸 것

열 문장 쓰는 법

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8개월 전
1
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글쓰기는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행위라는 글쓴이의 말에 위안을 얻고 다시 한번 글쓰기 훈련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수영을 몸에 익히는 것처럼 연습 해보자!

열 문장 쓰는 법

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9월 20일
0
싱님의 프로필 이미지

@syun89v

[20211012]
<열 문장 쓰는 법> 완독

별점 : 5/5

글쓰기 수업에만 집중하며 읽다가 마지막에 지금까지 배운 것으로 글을 정리하는 것을 알고는 신기하다는 감정이 안 들 수가 없었다. 우리가 한 문장으로 글을 정리하는 것은 동어반복을 없애기 위해서이고, 다시 글을 나누는 것은 글을 쉽게 읽게 하기 위해서였다. 마지막으로 짧은 글로 정리하는 마무리까지. 벌써 책 한 권을 다 쓴 기분이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런데, 그래서, 그리고, 그러나(하지만)' 등, 문맥을 잇고 잇는 단어를 저도 모르게 쓰고 있다고 한다. 작가의 말로는 이 단어를 빼도 별로 이상한 게 없다.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보인다고 했다. 우리가 이런 단어를 쓰는 건 마음이 가는 대로 써지는 거라고 했다. 내가 쓴 글을 보면 이런 단어들이 꽤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어렸을 때 엄마께서 이런 단어들은 최대한 안 쓰는 게 좋다고 했다. 그때는 그 단어들을 안 쓰면 문맥 잇기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계속 이어썼었는데, 지금이라도 조금씩 실천해봐야겠다.

처음에는 자기소개글로 시작해서, 완벽한 A4용지를 채우는 글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깨달았다. 항상 글을 A4용지에 글씨 크기를 11로 해서 하니까 생각을 하며 쓰다보면 시간이 가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자기소개글을 11로 문장을 끊지 않고 쭉 쓰라니, 생각만해도 힘들었다. 그 과정을 거쳐 글을 쓰는 사람이 된 작가님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열 문장 쓰는 법

김정선 지음
유유 펴냄

2021년 10월 1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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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한다.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된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이 책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된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다.

출판사 책 소개

글쓰기는 왜 이렇게 어려운가요?
27년간 교정지를 들여다보며 어색한 문장을 유려한 문장으로 다듬고 고쳐 온 문장수리공 김정선의 『동사의 맛』과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는 한국어 품사 활용과 문장 다듬기 안내서입니다. 우리말에 관한 실용 지식과 이야기가 버무려진 독특한 구성으로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명실공히 유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출간한 이후 저자는 전문 교정 교열자로서 문장 다듬는 법, 좋은 문장 쓰는 법, 나아가 글쓰기 강연까지 하게 되는데요. 전국으로 강연을 다니면서 비로소 깨닫습니다. 많은 사람이 글쓰기에 관심이 있고 글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요. 직장에서, 학교에서, 하다못해 SNS에서도 누구나 글을 써야 하고 써야만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새롭게 깨닫습니다. 서점에서 볼 수 있는 글쓰기 책은 대부분 "독자가 한국어 문장을 쓰는 데 이미 익숙해 있다고 전제하고 내용을 전개하고 팁을 제시하고" 있음을요.
한국 사람은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씁니다. 당연한 말인가요? 하지만 이 당연함 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한국어 문장을 잘 구사한다고 착각합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쓰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잘 전달된다고요. 이게 쉽다면 이런 글쓰기 책은 읽을 필요가 없겠죠. 내 머릿속에 엉켜 있는 온갖 감정과 생각과 의견을 오롯하게 문장으로 옮기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저자는 제안합니다. 글쓰기가 '나만의 것'을 '모두의 언어'로 번역하는 행위임을 이해하고, 한국어 문장 쓰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고요. 그러기 위해 일단 열 문장을 써 보자고요. 최소한 열 문장 정도는 무리 없이 써 내려 갈 수 있도록, 못 쓰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도록 함께 연습하자고요.

한 문장을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
못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한 문장을 써 봐야 합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 문장을요. 긴 문장을 끊지 않고 이어서 쓰면 나만의 이야기를 방해받지 않고 써 내려갈 수 있고, 어떻게든 내용을 이어 가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주어와 술어가 호응하도록 신경 쓰고, 접속사를 통해 문장 안에서 글의 흐름을 만드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한 문장을 여러 문장으로 나누어 쓰고, 짧게 줄여 쓰고 길게 늘여 쓰는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레 문장을 다듬고 글을 구성하는 법과 글 안에 흐르는 시간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나' 대신 다른 화자를 주어로 삼아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글을 쓰는 주체인 '나'와 글 안의 화자인 '나'를 분리하는 데 친숙해지고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을 써 보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지요.
이렇듯 『열 문장 쓰는 법』에는 한 문장을 나누고 줄이고 늘이고 고치면서 열 문장으로, 한 편의 글로 만드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눈치 채셨는지 모르겠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내가 쓴 문장을 다듬는 법까지 익히게 됩니다. 저자가 자신의 직업 특성을 십분 발휘해 접속부사와 지시대명사에 관한 설명은 물론, 용언을 활용하는 팁까지 심어 놓았거든요. 저자의 안내에 따라 연습에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여러분은 '쓰는 사람'이 되어 있을 테고, 여러분이 쓴 '이상한 문장'은 내 감정과 생각이 정확하게 담긴 문장이, 꽤 읽을 만한 단정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한 편의 글이 되어 있을 겁니다.
글을 '못 쓰는 사람',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데 늘 어려움을 겪는 초심자는 물론이고, 글은 좀 쓰는데 어딘가 꽉 막혀 더 나아가지 못하는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보세요. 무엇보다 '반복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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