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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9.2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왜 사람들은 ‘불교가 어렵다’고 생각할까? 깨달음에 이르려는 수행자들의 뼈를 깎는 고행, 팔만 개가 넘는 경전, 그리고 한자와 고대 인도어로 쓰인 논서들 때문일까? 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불교는 청소년들에게 더 다가서지 못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불교는 스스로 ‘마음 관리’와 ‘생각 습관’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에 보다 유용한 삶의 도구이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불교의 좋은 점을 쉽게 전해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했다.
사실 알고 보면 불교는 어렵지 않다. 부처님이 살았던 당시에는 문자가 없었다. 오로지 말로 뜻을 주고받고 소통하던 때,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렵고 복잡했다면 2천6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부처님은 깨닫고 난 뒤 오롯이 걸어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이 알게 된 바를 전해주었는데, 모두들 그 자리에서 듣고 바로 이해했다.
이 책은 이러한 부처님의 쉽고 간결한 가르침을 담았다. ‘불교’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인문교양서로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세상 속의 ‘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더 유익한 친구가 되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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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36
@44036nuss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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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kim
@lal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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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왜 사람들은 ‘불교가 어렵다’고 생각할까? 깨달음에 이르려는 수행자들의 뼈를 깎는 고행, 팔만 개가 넘는 경전, 그리고 한자와 고대 인도어로 쓰인 논서들 때문일까? 이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불교는 청소년들에게 더 다가서지 못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불교는 스스로 ‘마음 관리’와 ‘생각 습관’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에 보다 유용한 삶의 도구이다.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에게 불교의 좋은 점을 쉽게 전해줄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고민에서 시작했다.
사실 알고 보면 불교는 어렵지 않다. 부처님이 살았던 당시에는 문자가 없었다. 오로지 말로 뜻을 주고받고 소통하던 때, 부처님의 가르침이 어렵고 복잡했다면 2천6백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어오지 못했을 것이다. 부처님은 깨닫고 난 뒤 오롯이 걸어서 사람들을 만나 자신이 알게 된 바를 전해주었는데, 모두들 그 자리에서 듣고 바로 이해했다.
이 책은 이러한 부처님의 쉽고 간결한 가르침을 담았다. ‘불교’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인문교양서로서,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 세상 속의 ‘나’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더 유익한 친구가 되어 주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불교는 너무 어렵다? 미신이라고?
불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인문교양서
불교와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불교에서 쓰이는 말이 낯선 한자말로 되어 있어서 적잖이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부처님 뜻에 어떤 사람이라도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면 좋겠다는 여러 마음이 모여 우리말로 풀어쓴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불교의 역사는 2천6백여 년에 이른다. 붓다가 불교를 창시한 뒤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수행자와 학자, 논사들이 붓다의 가르침에 생각을 더하고 더했다. 또 여러 나라로 퍼지면서 그 나라의 전통 문화 혹은 민간신앙과 어우러졌다. ‘불교는 어렵다, 무속신앙이다’라는 오해는 여기에서 비롯된다. 쓸 만한 것이면 수용하여 더 발전시키고 계승하는 불교의 포용성이 왜곡된 편견을 불러온 셈이다. 불교는 ‘진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타종교도 받아들였을 만큼 포용적인 종교이다. 오랜 세월을 거쳐 사상적 발전을 이룬 불교를 커다란 나무에 비교한다면, 붓다의 본래 가르침은 뿌리와 줄기에 해당한다.
이 책은 쭉 뻗은 줄기처럼 시원한 붓다의 가르침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 담았다. 인간 붓다의 삶부터 붓다가 깨달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 사찰문화에 스민 지혜, 그리고 우리 일상에 붓다의 가르침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생생하게 담겨 있다. 10대 청소년은 물론 불교를 모르는, 불교가 알고 싶은 이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인문교양서로 손색없다.
감정 관리에 서툰 청소년기
불교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돌보다
청소년은 변화의 시기이다. 생각이 커지고 마음이 넓어지는 때이다. 몸이 커가는 만큼 마음도 성장한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스스로 생각의 잣대를 만들어간다. 불교는 생각하는 종교이다. 붓다가 깊은 명상을 통해 깨달은 지혜는 ‘나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있다. 자기만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시기에 불교는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축을 제시한다. 이미 서구에서는 불교를 ‘마음을 돌보고 나와 타인과 세상을 이해하는’ 생각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초중등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불교식 명상을 가르치며 심신 안정을 돕고 있다. 이 명상 프로그램에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분별하지 않고 지금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라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이 책에는 ‘스스로 마음과 생각을 돌보라’는 붓다의 가르침이 잘 녹아있다. 괴로움과 외로움 등 자기감정을 다루는 데 서툰 청소년 시기에 불교는 마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한 예로, 이 책에 등장하는 한 다문화 아이가 왕따를 당해 괴로워하자 책의 화자인 벼리가 이렇게 말해준다.
“어두컴컴한 산속을 떠올려 봐. 달빛도 별빛도 없는 산속 말이야. 그런 산속에는 친구가 많아도 길을 잃을 수밖에 없겠지. 하지만 아무리 어두워도 씩씩하게 앞으로 가다 보면 너도 반딧불이처럼 빛이 날 거야. 그렇게 계속 가다 보면 네 빛을 좇아서 따라오는 친구가 분명 있을 거야. 부처님도 그랬대. 부지런히 자기 마음을 닦았을 뿐인데 친구가 저절로 생겼대.” (-219쪽, 권용득 만화)
10대 청소년 벼리와
도서관 할아버지가 벌인 불교이야기 배틀 95!
이 책은 10대 청소년인 벼리가 묻고 도서관 할아버지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처님은 신일까, 사람일까?’, ‘부처님 밥그릇은 몇 개였을까?’와 같은 사소한 질문에서 ‘무소유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걸까?’, ‘부처님은 동성애에 대해 뭐라고 하셨을까?’와 같은 진지한 질문까지, 모두 95가지 물음에 대해 도서관 할아버지가 답한다.
저자이기도 한 도서관 할아버지는 아이부터 백 살 노인도 다 알아듣는 쉬운 우리말로 뜻을 전하려 애쓰는 이로, 이 책에서도 청소년이 알아듣기 쉬운 말만 골라 쓰려고 했다. 95가지 다양한 질문은 평소 불교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해소하고, 불교가 좋은 삶을 살게 하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지혜임을 알게 한다.
* 이 책의 구성
1장 불교는 인도사람, 붓다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해 : 화려하고 보장된 금수저를 버리고 고생을 자처한 인간 붓다 이야기
2장 불교는 마음을 닦는 종교란다 : 외롭고 슬프고 화나는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해지는 법을 찾아가는 이야기
3장 사찰에는 정말 신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지 : 절에는 왜 똑같은 건물과 불상이 많을까.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사찰 이야기
4장 스님은 왜 머리를 빡빡 깎을까? : 스님의 의식주에 우리가 모르는 비밀이 있다!
5장 불교를 알면 힘이 엄청 세져 : 티끌만큼 작은 내가 세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존재인지 알면 놀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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