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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 기회균등의 시대를 맞아 바뀐 세상은 여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대신, 남자들에겐 이제까지 누려왔던 특권과 당연하다고 여긴 행동들을 바꾸라고 말한다. 한 가정의 축을 담당하는 여성으로서의 저자는 이런 때에 다시한번 가정에서 아빠로서의 가치를 상기시키고 그들의 작은 노력이 한 가정, 이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역설하고 있다.

세월이 어떻게 변했는지 간에 여전히 아빠는 가족의 기둥이며, 엄마와 동등하게 아이에게 중요한 존재이다. 자식을 향한 가슴깊은 사랑을 품고서도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에 서툴렀다면 어색하더라도 여기서 권하는 방법들을 시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