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 때, 답답할 때,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분량보통인 책
장르역사소설
출간일2020-03-25
페이지364쪽
10%18,000원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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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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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50대 이상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외로울 때일 때 읽으면 도움이 돼요.
3.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이문열
상세 정보
1988년 출간된 이래 누적판매 2,000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운 <이문열 삼국지>가 출간 30여 년 만에 새롭게 출간된다. 이번 개정 신판에서는 지난 30년간 독자들에게서 받은 질문과 평역자 자신이 계속하여 고민하였던 내용들을 새롭게 손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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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삼국지 1 (도원에 피는 의) 내용 요약
후한 말기, 천하가 어지럽고 조정은 부패하여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져 있었습니다. 황실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각지에서는 탐관오리들의 횡포와 자연재해로 인해 민심이 흉흉해졌습니다. 이러한 혼란을 틈타 장각은 태평도를 앞세워 황건적의 난을 일으켰고, 중원은 삽시간에 피와 불길로 뒤덮이게 됩니다. ⚔️
이때 탁군에서 돗자리를 짜며 살아가던 유비는 우연한 기회에 관우, 장비라는 두 걸출한 인물을 만납니다. 세 사람은 복숭아나무 아래에서 형제의 의를 맺고,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평안하
52. 그게 바로 개같은 선비들이 입만 열면 짖어대듯 말하는 인의의 본체다. 그걸로 빚을주면 빚진 자는 열 배를 갚고도 아직 모자란다고 생각하며, 그걸로 다른 사람을 부리려 들면 그 사람은 목숨을 돌보지 않고 일하게 된다. ~~ 하나 일러주마. 그걸 쓸 때는 결코 남이 네가 그걸 쓰고 있다는 걸 일게 해서는 안 된다.
88. 그러나 조조는 일생을 남에 대한 의심으로 고통 당했지만 자신을 향한 믿음에는 별로 흔들림이 없던 사나이였다.
115. 세상이 평온할 때는 지킬 대의는 언제나 외길 일세. 그러나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대의도 따라서 어지러워지내 지금도 당연히 부끄러워해야 할 도적들은 오히려 의를 내걸고 당당해야 할 관리들은 거꾸로 도둑으로 몰리고 있네. 이렇게 나가다 보면 백성들은 점점 어느 쪽에 옳은 명분이 있는지를 구분할 수 없게 되고 마침내는 힘이 곧 대의가 되는 시대가 오고 말 것이네.
152. 장각의 도당들이 보여주는 종교적 환상과 어우러지자 금새 광기와 분노로 변했다. 따라서 그것이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단지 새로운 세상이 오리라는 기대만으로도 백성들은 쉽게 누른 수건을 머리에 두르고 따라 나서니 그 수는 무려 사오십만이나 되었다.
202. 그러나 몇 마디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그것들은 그의 공손한 말투와 겸손한 몸가짐에 어우러져 알 수 없는 힘으로 자신의 목소리에서 힘과 자만을 빼내고 몸가짐을 낮추게 했다. 뚜렷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것은 분명 자신이 한번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종류의 힘이었다.
215. 하지만 사람의 그릇이 크고 작음은 그 지위가 높고 귀해질 때 가장 잘 드러나는 법이다. 그런 면에서 동탁의 그릇도 대단한 것은 못 되어 하동 태수가 되면서부터는 사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젊을 때의 호기와 배포는 탐욕으로 바뀌고, 관대함과 순수함은 오만과 남모를 야심으로 변했다.
228. 모든 종교 집단에서처럼 황건 적도 출발은 베풂의 원리에 바탕 하였다. 처음 한동안은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앓는 자에게 치유를, 절망하는 자에게 희망을 약속했고, 그 단계에서는 작은 베풂만으로 민중을 감동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권력 추구의 집단으로 변질하면서 그 원리도 베풂에서 다스림으로 바뀌자 사정은 변했다. 다스림이란 말에 포함된 요구에 비례해 그들을 따라가는 민중의 요구도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이제 민중을 자기편으로 잡아두는 길은 결국 물욕과 권력을 이용해 달래거나 공포로 묶어두는 따위 세속적인 길 밖에 남지 않는다. 이른바 신정국가가 보편적으로 걷게 되는 길로, 몰락의 징후이기도 하다.
286. 그러므로 슬기로운 사람은 유언비어를 들어도 전하지 않는다. 진실은 확인할 길이 없고, 꾸며댄 자나 퍼트린 자의 주관과 목적만 되풀이 강조되는 그런 종류의 뜬소문을 다시 전하는 것은, 잘해야 용기 없는 정의의 주관에 뇌동하는 것이 되고 자칫하면 악당을 쓰러뜨리기 위한 다른 악당의 계교를 도와주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356. 조조도 되도록이면 여백사를 죽이지 않고 그 어려움을 빠져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그 어느 편도 안전한 방도는 못 되었다. 그냥 달아나는 것은 물론, 사실을 말하고 용서를 받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인간의 감정에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일이나 다름없었다.
조조의 그 같은 결정은 곧 그의 정신이 전통적인 유가의 가르침과 결별하는 걸 뜻하기도 했다. 그 때껏 그가 힘들여 걸어온 것은 충효와 인의의 길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태평스런 시대 원리였고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의 시대에는 맞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