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고 있는지를 제대로 분석한 보고서 같은 느낌이다.
각각의 세대가 다른 관점과 삶의 경향을 가지게 된 배경을 시대의 흐름과 잘 연결해서 저술된 학술형 보고서의 진가가 느껴진다.
x세대부터 시작해서 밀레니얼 세대까지 가치관의 변화가 삶에 대한 태도, 직업, 결혼관, 인생관의 상관관계를 서술하는 면에서 수긍과 데이타 제시의 설득에 저자의 사회경제학자로서의 눈길과 해석에 공감을 받았다.
중년세대가 신노년 세대의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는 시점과 청년세대가 기존의 중년과 노년 세대와는 다른 가치관의 세상을 살아가는 걸, 그들이 그런 가치관의 삶의 형식이 생성되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잘 진단해 냈다.
중년세대로서의 가치와 인생관의 전환, 자녀세대들과의 공존하는 수평선의 가족관계의 개념의 형성, 부모세대로서 그리고 노년 세대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마음 가짐들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된다. 일본의 사례가 많은 자료로 등장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일본의 고령 사회의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같은 동양문화권의 동질성과 인식을 살펴볼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유럽이나 서구권의 사례를 통해서도 '가족의 신개념'에 대해 '개인성'이 이기적인 삶이 아닌 함께 수평선적 삶을 이어가는 구조의 변환임을 들여다 보게 한다.
교양 다큐나 신문칼럼 같은 르뽀 기사의 느낌을 책은 어렵지 않게, 적절한 사례와 데이타 제시가 가독성을 좋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