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 때, 답답할 때,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분량보통인 책
장르외국
출간일2020-04-10
페이지350쪽
10%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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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외국
출간일2020-04-10
페이지350쪽
요약
독서 가이드
1. 이 책은 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외로울 때일 때 읽으면 도움이 돼요.
3.여유로운 저녁 시간에 몰입해서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딘 쿤츠
(지은이)
심연희
(옮긴이)
상세 정보
40년 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소설. 크리스티나 에번스는 의문의 버스 사고로 열두 살 난 아들 대니를 잃었다. 하지만 그 후, 자꾸만 기괴한 일이 일어나자, 그녀는 사건을 추적해나가고, ‘우한-400’ 바이러스를 이용한 정부의 거대한 음모가 1년 전 버스 사고와 얽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우한바이러스 때문에 나 역시 역주행을 한 책.
근데 바이러스 내용은 맨 뒤에 나옴.
넷플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랑 비슷한 느낌.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러하다.
아무튼 그런 묘한 분위기에 진실을 향해가는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인데,
여러 장르를 섞어놓아서 다채롭게 된 듯.
소설에서도
넓디넓은 중국 중에 하필 우한이 뽑혀서 바이러스를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사태가 나오기 전
여러 매체(만화나 영화 등)에서 언급되었던 것을 보면
의외로 정말 우한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기도.
우연이 지나치게 많다면
사실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451장로 구성된 이 장편소설은 두께가 무색할 만큼 딱 4일간 일어나는 내용이 전부다.
첫째 날 주인공 티나에게 이상한 일들이 펼쳐지고, 둘째 날 변호사 엘리엇을 만나고, 셋째 날 자신들을 죽이려고 하는 비밀단체 네트워크를 피해 다니며 아들 '대니'의 비밀을 파헤치고, 넷째 날 진실과 마주하는 주인공들의 스팩타클한 4일간의 기록을 451장에 녹여냈다. 그리고 난 그들의 이야기를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서스펜스 소설의 장인답게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주인공으로 빙의되어 현장에 있는 것 같았다. 밤에 읽을 때는 티나 앞에 자꾸 나타나는 이상 현상에 같이 무서움을 느낄 정도였다.
이 책이 최근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코로나19와 유사한 소재가 책 속에 등장하면서이다. 거의 후반부에 등장하는 우한-400 바이러스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코로나19와 유사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에서 놀랍다.
나는 책 제목은 책의 이야기를 크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왜 책 제목이 '어둠의 눈'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제목을 지었더라면 '티나와 엘리엇', '바이러스 우한-400', '사라진 대니' 이런 식으로 지었을 거 같은데 말이다.
주인공 티나가 악몽을 꾸고,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는 듯한 느낌을 여러 번 받는 장면이 많긴 했지만 실제로 누군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또 내가 기억하기로 소설 속에서 '어둠의 눈'이 명시된 부분도 딱 한 장면뿐이었는데 말이다.
소설은 대니를 구출해서 나오는 순간 끝이 난다. 이후 이야기는 없다.
'대니가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사실이니까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도 대니가 엄마에게 자신을 구해달라고 보낸 신호였구나', '초능력을 사용해서 모든 상황을 통제했구나.'라고 추측할 뿐이다. 이런 점에서 이 소설은 나에게 많은 궁금증을 안기고 끝났다. '대니'의 입장에서 어떻게 엄마에게 신호를 보냈고, 어떻게 연구소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통제를 했는지 등등 스토리가 더 이어졌어도 재밌었을 텐데.. 아쉬웠다.
하지만 기존에 가지고 있는 스토리도 액션, 서스펜스, 미스터리, 로맨스와 초자연적 요소 등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2시간짜리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다. 두꺼운 책이라서 1주일 안에 읽고 서평을 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흡입력이 강한 책이라서 1~2일로도 충분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계속 연장되면서 주말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데, 일상의 지루함이 있는 독자들에게 이 책, 딘 쿤츠 장편소설 <어둠의 눈>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책 한 권으로 영화 한 편의 재미를 얻고 지루했던 일상에서 잠시나마 탈피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