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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11.18
페이지
272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당장 퇴사할 수 없는 이유가 있을 때
녹록지 않은 현실을 같이 고민해 주는 책
인문학과 삶 시리즈 2권. 박시은 에세이. 내 회사가 잘 되는 것이 곧 내가 잘 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15년 넘도록 회사에 충성을 다했지만, 어느 겨울 날 아침, 회사는 단지 여직원이라는 이유 때문에 저자를 차디찬 회의실에 불러 더 이상의 진급과 월급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 종용한다.
이날 저자는 퇴사를 결심한다. 그러나 당장 날아올 각종 고지서, 카드값, 생계 걱정에 퇴사냐 월급이냐를 한동안 고민하고 결국 회사에 저항도 제대로 못한 채 남기로 한다. 회사와 일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꾸기로 결단한다. 대오각성!
저자가 맨 처음 한 일은 회사와 자신을 분리하는 것. 스스로를 탐구하기 시작한다. 내가 잘 하는 것, 좋아하는 일, 보람있어 하는 것 등을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회사와 윈-윈 하기로 결심한다. 퇴사를 꿈꾸지만 매일 하는 일은 나를 든든히 후원해 주는 역할로 규정하고 퇴근 이후 만족과 보람, 삶의 소소한 행복을 찾기로 결정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있어 회사는 가장 강력한 후원자였던 것이다. 분리와 윈윈 두 가지 작업에 성공한 후 저자는 만족스러운 퇴사를 위해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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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문학과 삶 시리즈 2권. 박시은 에세이. 내 회사가 잘 되는 것이 곧 내가 잘 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15년 넘도록 회사에 충성을 다했지만, 어느 겨울 날 아침, 회사는 단지 여직원이라는 이유 때문에 저자를 차디찬 회의실에 불러 더 이상의 진급과 월급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 종용한다.
이날 저자는 퇴사를 결심한다. 그러나 당장 날아올 각종 고지서, 카드값, 생계 걱정에 퇴사냐 월급이냐를 한동안 고민하고 결국 회사에 저항도 제대로 못한 채 남기로 한다. 회사와 일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꾸기로 결단한다. 대오각성!
저자가 맨 처음 한 일은 회사와 자신을 분리하는 것. 스스로를 탐구하기 시작한다. 내가 잘 하는 것, 좋아하는 일, 보람있어 하는 것 등을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회사와 윈-윈 하기로 결심한다. 퇴사를 꿈꾸지만 매일 하는 일은 나를 든든히 후원해 주는 역할로 규정하고 퇴근 이후 만족과 보람, 삶의 소소한 행복을 찾기로 결정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있어 회사는 가장 강력한 후원자였던 것이다. 분리와 윈윈 두 가지 작업에 성공한 후 저자는 만족스러운 퇴사를 위해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출판사 책 소개
퇴사냐? 월급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일을 다시 정의하다
퇴사를 꿈꾸는 순간 소소한 행복이 보인다
#직장인로망 #직장인공감 #일상을위로하다 #퇴준생 #제대로퇴사하기
언젠가 퇴사할 그날을 꿈꾸며
내 회사가 잘 되는 것이 곧 내가 잘 되는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15년 넘도록 회사에 충성을 다했지만, 어느 겨울 날 아침, 회사는 단지 여직원이라는 이유 때문에 저자를 차디찬 회의실에 불러 더 이상의 진급과 월급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 종용한다.
이날 저자는 퇴사를 결심한다. 그러나 당장 날아올 각종 고지서, 카드값, 생계 걱정에 퇴사냐 월급이냐를 한동안 고민하고 결국 회사에 저항도 제대로 못한 채 남기로 한다.
회사와 일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바꾸기로 결단한다. 대오각성!
퇴사를 꿈꾼다면 나를 찾고 싶은 것이다
저자가 맨 처음 한 일은 회사와 자신을 분리하는 것. 스스로를 탐구하기 시작한다. 내가 잘 하는 것, 좋아하는 일, 보람있어 하는 것 등을 찾는다. 그리고 마침내 회사와 윈-윈 하기로 결심한다. 퇴사를 꿈꾸지만 매일 하는 일은 나를 든든히 후원해 주는 역할로 규정하고 퇴근 이후 만족과 보람, 삶의 소소한 행복을 찾기로 결정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있어 회사는 가장 강력한 후원자였던 것이다. 분리와 윈윈 두 가지 작업에 성공한 후 저자는 만족스러운 퇴사를 위해 자신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이제는 인생을 위해 일하기
소소한 행복, 그 가운데 가장 으뜸은 읽고 생각하고 쓰는 일이었다. 잔인했던 회사의 억압 과정에서 받았던 상처들, 떠나고 남은 이들이 겪어야 하는 우울함. 모든 상처들을 잊는데 읽고 쓰는 일만큼 훌륭한 치료제는 없었다. 그녀는 인문학(Liberal Arts)을 접하기 시작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힘을 갖기 시작한다.
더 이상 근무 시간이 회사를 위해 희생하는 시간이 아닌 나를 위한 시간, 나를 돕는 시간, 내 인생을 위해 의미있는 시간으로 변하자 삶은 활력을 띠기 시작한다. 퇴사를 꿈꾸는 순간부터 저자는 새로운 회사 생활의 묘미를 찾기 시작한다.
왜 우리는 퇴사를 꿈꾸는가?
이 책은 퇴사를 종용하는 책도 아니고, 퇴사를 위해 필요한 준비 목록을 나열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부조리한 현실 가운데서 묵묵히 직장 생활을 감내해야 하는 모든 현대인들의 심경을 대변하는, 약자의 입장일 수밖에 없는 봉급 생활자, 특히 여성의 직장인이 맞닥뜨리는 직장 생활에서 어떻게 견디고 상황을 이겨내는지에 대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겨울이 채 끝나기 전, 회사는 내게 종이 한 장을 들이밀었다. 눈이 올 것 같은 잔뜩 흐린 2월의 어느 날이었다. 잿빛 하늘이 내가 기억하는 그날 풍경이다. 날씨가 그랬는지 내 기분이 그랬는지는잘 기억 나지 않는다.
냉기 가득한 2층 회의실 구석에서 그들은 사인을 종용했다. 월급을 더 이상 올려 주고 싶지 않다는 계약서였다.”
- 내꿈은 퇴사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퇴사가 꿈이라고 말한다. 왜 퇴사가 꿈일까? 남들은 취업을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시대에, 퇴사가 꿈이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퇴사를 '꿈'이라 말하는 것은, 현실에서 회사와 윈-윈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뜻이다. 아직 발붙이고 살아갈 이 땅에서의 현실이 녹록치 않기에, 꿈을 좇아 당장 회사를 때려 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민하는 여성 직장인의 고뇌와 해결 방식이 에세이의 형태로 풀어진 수작(秀作)이다.
저자는 클북에서 운영하는 <생각학교ASK 1기> 멤버다. 문장 안에 살다를 쓴 박경득 저자와 함께 생각학교 초대 연구원으로 함께 인문학에 푹 빠져 살고 있는 중이다.
"운동을 하고 여행을 가고 맛있는 것을 먹는 모든 행위가 치유의 순간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원초적인 회복의 계기가 되어 준 것은 읽기와 쓰기였다.
다른 이의 글을 먹으며 커갔고 내 글을 먹으며 딱히 표현하기 어려운 단단함이 생긴 것을 느낀다. 소심하고 차분하던 일상의 글들은 어느 순간 갑자기 거침없기도, 대담해지기도 했다. 이 모든 시간과 함께 나도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젊은 감각과 개성이 톡톡 튀는 문장을 만날 수 있다. 회사 내 공공의 적인 j 이사가 어떻게 사원들의 마음을 후벼 파는지, 신랄한 묘사도 등장한다.
이 책이 절대로 흘러 들어가서는 안될 곳이 있다. 회사 최상위 포식자로 묘사한 j이사다(일부러 소문자 j를 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직장인이 겪는 애환과 아픔, 눈물과 결기를 함께 공감하며 읽다 보면 어느 새 내 기분조차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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