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펴냄

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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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3.3

페이지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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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사랑 #아버지 #어버이날 #위로 #인생

상세 정보

언제나 멀게만 느껴지던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을 때
사랑하기에 멀어져야만 했던 우리들의 이야기

'아버지'라는 존재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표현한 자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진은 20대부터 40대, 현역 작가와 자유 기고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온기와 감정들로 아버지를 기억하고 기록했다. 에세이, 소설, 시, 편지, 일기, 만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부터 원망까지, 먼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인 고백을 꺼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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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라는 존재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표현한 자녀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진은 20대부터 40대, 현역 작가와 자유 기고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온기와 감정들로 아버지를 기억하고 기록했다. 에세이, 소설, 시, 편지, 일기, 만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부터 원망까지, 먼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인 고백을 꺼내었다.

출판사 책 소개

아버지만을 이야기하는 한 권의 책, 21명의 고백집.
에세이, 시, 소설, 편지, 만화, 설문, 인터뷰 -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아버지.

“작가님 책에는 늘 아버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어느 모임에서였다. 오롯이 나의 이야기를 썼다고 생각했는데 내 모든 책에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다. 내 삶의 조각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당신이 내 삶의 바탕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세상이 두려울 때마다 숨어 유영하는 페이지 속에도, 매일 아침 마주하는 거울 속에도, 무심코 뱉은 농담에도 주체할 수 없는 분노 속에도 아버지, 당신이 있었다. 허탈함보다는 도리어 해방감이 찾아오던 그 순간, 결심했다. 아버지만을 이야기하는 한 권의 책을 써보겠다고.
그리하여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도망칠 수 없는 내 삶의 바탕인 당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잘 멀어지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 당신을 제대로 알아야만 했다. 긴 침묵을 깨고 아버지를 이야기하기 위해 모인 21명의 자녀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당신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여전히 서툴고 오해투성이일지라도 그 모두가 당신을 사랑하는 방식이라 이해해줄 당신을 알기에, 우리는 마음껏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오래된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에세이, 시, 소설, 편지, 만화, 인터뷰, 설문 구성)
-*<이달의 장르> 시리즈, 첫 단행본

공동 집필진 (이달의 작가진)

01. 고준영의 딸, 고아라 (배우, 유튜브 <여름비누> 운영)
02. 기세복의 아들, 기영석 (에세이『나는 오늘 우산이 없어 온 마음이 젖었다』시집
『사라지는 게 아름다움이라면 너는 아름다움이 된 걸까』출간)
03. 한명웅의 딸, 한정선 (듣고 쓰고 담는 여자 담필)
04. 최인기의 딸, 최희진 (계절편지)
05. 박중규의 딸, 박지수 (에세이『어른 네 살』출간)
06. 노재헌의 딸, 노유은
07. 엄영수의 아들, 엄준태
08. 박후식의 딸, 박수진 (에세이『지금 여기 그리고 오늘』, 『너 나 그리고 우리』출간)
09. 주태환의 딸, 주예슬 (에세이『마음 옷장』, 『생각 옷장』)
10. 민태의 딸, 나선
11. 김우기의 딸, 김경아
12. 김해승의 딸, 김재희
13. 윤명준의 아들, 윤동주 (@blnk)
14. 임용빈의 딸, 임나운 (만화 『산산죽죽』, 『너의 그런 점이』, 『우리 이제』,
『여기부터』출간)
15. 권혁봉의 아들, 권계성 (에세이『내가 할 수 없는 말』출간)
16. 김승남의 아들, 김광영
17. 대복의 딸, 서영
18. 백상현의 아들, 백승민
19. 하만생의 아들, 하정웅
20. 정인길의 딸, 정이분 (Jessie)

출판사 소개
문장과장면들

“선한 열망으로 펴낸 책, 다정한 위안을 당신께

독립출판 『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2015), 『숱한 사람들 속을 헤집고 나왔어도』(2018), 『고요한 세계에 독백을 남길 때』(2019)
기성출판 『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 (2019), 『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2020)

아버지만을 이야기하는 21명의 이달의 작가진
서로 다른 장르를 통해, 오래된 이야기를 꺼내다


책 <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는 ‘아버지’라는 존재를 다각도로 바라보고 표현한 자녀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작가진은 20대부터 40대, 현역 작가와 자유 기고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들로 구성되었다.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온기와 감정들로 아버지를 기억하고 기록했다. 에세이, 소설, 시, 편지, 일기, 만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사랑부터 원망까지, 먼 과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버지에 관한 지극히 주관적인 고백을 꺼내었다.

“용기 내어 낡은 일기장을 펼친 자식들은 나의 동료가 되어주었고 그들의 고백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서로 다른 모습의 아버지들은 결국, 나의 아버지이기도했다. 어쩌면, 그들은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동료이고 아버지이기도 할 것이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남겨진 아버지의 조각들 가운데 하나쯤은 읽는 이 누구에게든 꼭 들어맞는 위안과 공감을 안겨줄 것이다. 마주한 적도 없이 닮아 있는 감정들은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가 되어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리하여 우리의 용기가 당신의 용기로 퍼져 나갈 것을 기대한다. 겨울 같이 긴 침묵을 깨고 아버지를 이야기하는 당신을 기다린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우리의 페이지를 빌려드립니다.
비정기적 간행물 [이달의 장르] 창간호『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


머무름 없이 흘러가는 삶 가운데 가장 밀접하지만 쉽게 외면되었던 하나의 주제를 건져 올립니다. 인터뷰와 수필, 소설과 시, 일기, 사진과 그림 등 다양한 장르적 사유를 통하여 잊었던 존재 혹은 사물, 공간을 되새기는 일은 깊은 위안이 됨을 믿습니다.
누구에게나 꺼내야만 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문장과장면들의 비정기 간행물 프로젝트 《이달의 장르》는 매호 하나의 주제를 정하여 제한 없는 장르와 분량으로 다양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우리의 페이지를 당신에게 빌려 드립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세요.

단행본『거울 같은 당신께 겨울 같던 우리가』는 이달의 장르 프로젝트 시리즈 창간호로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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