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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6.8.17
페이지
240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일과 육아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함께라서 더 힘이 되는 가족 이야기
시어머니와 육아를 함께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일화를 엮은 에세이다. 육아라면 흔히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육아는 '아이를 키우는 것뿐만이 아닌, 가족이 함께 커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며 점점 엄마가 되어가는 저자, 손주들을 잘 키우고자 육아법을 공부하는 할머니, 서투르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편까지.
삼대 육아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저자는 '아이의 육아에만 집중된 어른들의 삶이 아닌,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동네 골목길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것만 같은 한 가족의 왁자지껄한 일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Jihyuni
@jihyuni
삼대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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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uc6xtakdldjl
삼대육아
3명이 좋아해요
진아 :)
@zlxbicpx2qp1
삼대육아
외 2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시어머니와 육아를 함께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일화를 엮은 에세이다. 육아라면 흔히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육아는 '아이를 키우는 것뿐만이 아닌, 가족이 함께 커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며 점점 엄마가 되어가는 저자, 손주들을 잘 키우고자 육아법을 공부하는 할머니, 서투르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편까지.
삼대 육아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저자는 '아이의 육아에만 집중된 어른들의 삶이 아닌,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동네 골목길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것만 같은 한 가족의 왁자지껄한 일상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함께 커나가는 삼대의 이야기
『삼대육아』는 시어머니와 육아를 함께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일화를 엮은 에세이다. 육아라면 흔히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육아는 ‘아이를 키우는 것뿐만이 아닌, 가족이 함께 커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며 점점 엄마가 되어가는 저자, 손주들을 잘 키우고자 육아법을 공부하는 할머니, 서투르게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편까지.
삼대 육아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저자는 ‘아이의 육아에만 집중된 어른들의 삶이 아닌,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삶’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동네 골목길에서 한 번쯤 마주쳤을 것만 같은 이 가족의 왁자지껄한 일상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
천하무적 워킹맘, 파파곰 가족과 함께 살다
저자는 이 시대의 평범한 워킹맘이다. 결혼하기 전에는 광고쟁이로 회사에서 밤을 새울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결혼 후에는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시집살이와 육아를 병행하고 있다. 남편은 주말에도 출근해야 할 정도로 바빠 얼굴 보기도 힘들고, 홀로 자식 둘을 키워내신 시어머니는 흡사 여장부 같다. 아직도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남매는 “엄마, 밤늦게 돌아다니면 여우가 잡아간대요.”라며 매일 엄마를 기다린다. 덕분에 저자는 회사와 집과 보육 시설을 왕복하며 눈썹 휘날리게 달리고, 아이들을 돌보는 틈틈이 살림을 한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살아가는 천하무적 워킹맘이다.
남편의 삶도 정신없긴 마찬가지다. 일명 ‘파파곰’이라 불리는 남편은, 어머니와 부인, 그리고 아이들에게까지 눈칫밥을 먹는다. “아빠는 왜 우리 집에 와?”라고 묻는 아들의 말에 화들짝 놀라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노력하고, “살 좀 빼라.”는 어머니의 호통에 부랴부랴 운동을 시작한다. 주말에도 출근해야 할 정도로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과 놀이공원에 가는 게 먼저인 멋진 파파곰이다.
천하무적 워킹맘과 멋진 파파곰 가족의 일화는 어찌 보면 평범할 수 있지만,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문득 엄마와 아빠가 생각나는 그런 이야기 말이다. 특별하고 대단한 무언가가 아닌, 나와 내 가족들도 흔히 겪었을 법한 일화들은, 이야기에 한층 더 몰입하고 공감하게 한다.
애정이 담긴 대화들
가족이 화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의 가족은 많은 대화를 나눈다. 책에서도 가족 간의 대화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모처럼 아들과 놀이터에 나갔는데 비가 쏟아지고, 저자는 아들에게 묻는다. “아들, 놀이터에서 못 놀아서 서운하지?” 그런데 아들은, “아니야, 엄마랑 비 구경해서 너무 기뻐.”라는 대답을 한다.
어린이집을 옮겨야 한다는 엄마의 말에 딸은 “엄마, 거기 가면 이제 엄마랑 같이 있을 수 있는 거예요?”라며 해맑은 모습이다. 그럴 수 없다는 엄마의 말에도 의젓하다. “네, 엄마. 저는 어린이집 최고의 어린이가 될 거예요.”
며느리를 달래는 시어머니도 빼놓을 수 없다. “회사 다니면서 애들 키울라니 힘들제. 너무 애쓰지 말그라. 자식 키우는 것도 이 농사하고 똑같다. 우리만 똑바로 잘 살면 애들은 그거 보고 알아서 잘 큰다.”
코믹하면서도 애정이 듬뿍 담긴 이들의 이야기를 옆에서 함께 듣다 보면, 문득 이 가족을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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