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1

윤이수 지음 | 열림원 펴냄

구르미 그린 달빛 1 (눈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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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5.3.23

페이지

420쪽

이럴 때 추천!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달달 #사랑 #연애 #원작

상세 정보

정말 달달한 사랑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궁궐에서 피어나는 달콤한 로맨스

전 5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이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 위에 써 내려간 픽션이다. 저자 윤이수는 '작가의 말'에서, 지난 2013년 봄날 창덕궁을 찾았다가 차마 못 다한 생이 서러운 효명 세자(본명 이영)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효명 세자는 조선 제23대 국왕인 순조의 맏아들로, 19세 때부터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했다. 비록 22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이지만, 그 이름처럼 효성스럽고 명민했다고 전해진다. 짧은 생애였으나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그의 성정은, 가상임에도 소설 곳곳에서 실감 나게 구현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시대적 갈등, 세권 다툼은 소설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플롯으로 작용한다.

1권 '눈썹달'에서는 여자 주인공 '라온'과 남자 주인공 '영'이 운명처럼 마주하여 서로 벗이 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구 영감네 담배 가게는 연일 가슴앓이 하는 사내들로 북적거린다. 여인에 관한 고민을 기막히게 상담해주는 저잣거리의 유명 인사 '삼놈이'가 이곳에서 일하기 때문인데, 그의 본명은 '홍라온', 실은 꽃다운 미색의 남장여인이다.

어느 날, 라온은 자신이 대필한 연서로 인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세자 저하 영과 마주치게 되고, 이때부터 둘 사이의 인연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 조선 구중궁궐에 달무리를 이루기 시작한다. 환관들의 은밀한 세상에 뛰어든 남장여인 라온의 속내와 얼음 칼날처럼 차디찬 영의 심리적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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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g0

2010년 비트코인 1500개를 채굴했다가 잃어버리고 나서 비트코인 개발자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아토믹님의 책

실제로 비트코인이 법정화폐로 쓰고 있는 엘살바도르 공립학교에서 교육 자료로 쓰일만큼 쉽게 풀어냈다

최근에 국내에 나온 매매법, 알트코인 그런 거보다 훨씬 좋은 책

전자책으로도 다운이 가능한데, 소장하고 싶어서 사토시 마켓에서 사서 보는 중

전자책 다운 링크 : https://twitter.com/atomicBTC/status/1582325657794596864?t=ems4GOzdtd_jKUUmy-YCKQ&s=19

비트코인 디플로마

지음
자유지성 펴냄

읽고있어요
43분 전
0
용님의 프로필 이미지

@yong0

읽는 내내 무언가를 같이 좋아했던 사람들, 거기에 관련된 추억들이 떠올라서 책을 아주 천천히 읽게 되었다.

그리고 유독 가까운 사람들 중에 오랫동안 덕질을 하는 친구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기도 하고 또 아니기도 한 아이러니 🤔


가볍지만 또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단편 소설이었고 마지막 두번 세번 읽게 된 작가의 말을 옮겨본다

📚 사랑은... 하고 시작하려니 난처한 것이 어떻게 써도 세련된 문장이 될 것 같지가 않다. 아무튼 나는 지금 그것에 대해 말하려는 참이다.
그건 누군가를 특별하게 여기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그 모든 다채로운 사랑의 성질 가운데 굳이 공통점을 찾자면 그렇다.

당황스럽게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 또한 사랑이다. 성장의 동력이자 자기협오의 근원. 사랑받고 싶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지금까지 있는 힘껏 외면해 온 나 자신의 정체를 들여다볼 수밖에 없어진다.
경험상. 대단히 끔찍한 동시에 의외로 봐줄 만한 존재가 우리 안에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 같은 건 하지 않는 게 이득인 것 같지만, 방심하는 순간 시작되어 버리는 게 사랑이다.

누구를, 무엇을, 어떤 존재를 사랑하고 있든 안녕하기를.
시고 달고 기쁘고 슬픈 그 사랑의 낱낱을 빠짐없이 누린 끝에, 마침내 하나의 이야기를 갖게 되기를.
사랑은.... 이라는 간지럽고 부끄러운 말로 시작하는 이야기

마지막에는 널 사랑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퍼플젤리의 유통 기한

박서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읽었어요
59분 전
1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독서의 기록 게시물 이미지
#독서의기록

매일 한 권의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도서 인플루언서 #꿈꾸는유목민 #안예진 이

독서하고 글쓰는 방법과
블로그에 기록을 계속하는 법을 제시한다.

독서를 취미 이상으로 발전시켜보고 싶은 요즘
덕분에 또 다른 목표를 세운다.

이 나이에 이 체력으로
무언가를 계속 시작하는
나를 응원한다.

#시작을시작한다
#2024년47번째책

독서의 기록

안예진 지음
퍼블리온 펴냄

1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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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전 5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이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 위에 써 내려간 픽션이다. 저자 윤이수는 '작가의 말'에서, 지난 2013년 봄날 창덕궁을 찾았다가 차마 못 다한 생이 서러운 효명 세자(본명 이영)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효명 세자는 조선 제23대 국왕인 순조의 맏아들로, 19세 때부터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했다. 비록 22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이지만, 그 이름처럼 효성스럽고 명민했다고 전해진다. 짧은 생애였으나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그의 성정은, 가상임에도 소설 곳곳에서 실감 나게 구현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시대적 갈등, 세권 다툼은 소설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플롯으로 작용한다.

1권 '눈썹달'에서는 여자 주인공 '라온'과 남자 주인공 '영'이 운명처럼 마주하여 서로 벗이 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구 영감네 담배 가게는 연일 가슴앓이 하는 사내들로 북적거린다. 여인에 관한 고민을 기막히게 상담해주는 저잣거리의 유명 인사 '삼놈이'가 이곳에서 일하기 때문인데, 그의 본명은 '홍라온', 실은 꽃다운 미색의 남장여인이다.

어느 날, 라온은 자신이 대필한 연서로 인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세자 저하 영과 마주치게 되고, 이때부터 둘 사이의 인연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 조선 구중궁궐에 달무리를 이루기 시작한다. 환관들의 은밀한 세상에 뛰어든 남장여인 라온의 속내와 얼음 칼날처럼 차디찬 영의 심리적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출판사 책 소개

TV 드라마 제작 확정
NAVER 웹소설 조회수 1위
‘누적 조회 4천 2백만, 평점 9.9’로 입증된 ‘넘사벽’ 궁중 로맨스!


우리는 지금 ‘웹툰’과 ‘웹소설’이 영상 매체의 트렌드를 좌우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그중 직장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담은 드라마로 각색되어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생>이 웹툰 계의 전설이라면, 올해 3월 열림원에서 출간된 <구르미 그린 달빛>은 웹소설 계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다. ‘웹소설 조회수 1위! 누적 조회 4천 2백만! 평점 9.9!’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웹소설로 자리매김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래 지속적으로 네티즌들의 출간 요청이 쇄도했던 소설이다. 더불어 수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TV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주인공 역할에 누가 캐스팅될 것인가를 두고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 내용에 감동받고 필력에 감동받고 일러스트에 감동받고!
★★★★★ 책은 언제 나올까? 소장 가치 100%
★★★★★ 별점 10점으로는 부족하다!
★★★★★ 3일에 걸쳐 정주행 했습니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소설이에요.
★★★★★ 작가님이 뭘 좋아하실지 몰라서… 별점 10점 준비했어요♥
★★★★★ 첫 회부터 밤새며 이틀 동안 다 봤어요. 얼마 만에 느껴보는 설렘인지…
★★★★★ 정말 오래간만에 웹소설에서 ‘될 글’ 하나 건졌습니다. 진짜배기 소설 냄새가 물씬 납니다.
| 네이버 댓글 중에서 |

<구르미 그린 달빛>은 전 5권으로 구성된 장편소설이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 위에 써 내려간 ‘픽션’이다. 저자 윤이수는 ‘작가의 말’에서, 지난 2013년 봄날 창덕궁을 찾았다가 차마 못 다한 생이 서러운 효명 세자(孝明世子)―본명은 ‘이영(李旲)’이다―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효명 세자는 조선 제23대 국왕인 순조(純祖)의 맏아들로, 19세 때부터 병약한 아버지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했다. 비록 22세라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비운의 인물이지만, 그 이름처럼 효성스럽고 명민했다고 전해진다. 짧은 생애였으나 세도정치를 억제하고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문학과 예술에서도 남다른 업적을 남겼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그의 성정은, 가상임에도 소설 곳곳에서 실감 나게 구현되고 있다. 또한 당시의 시대적 갈등, 세권 다툼은 소설 속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더하는 플롯으로 작용한다.

“오늘 연회는 이것으로 파하노니. 모두 돌아가라.”
영의 얼굴에 잠시 잠깐 미소가 깃들었다. 그러나 너무나 순식간에 사라진 미소라 누구도 본 사람은 없었다. (…) 대신들이 연회에 오지 않은 것은 분명 분노할 일이었다. 하지만 영은 분개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는 웃고 있었다. 모든 것이 그가 뜻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지금 당장은 왕의 위세를 꺾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곧 모두가 알게 되리라. 왕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를. (…) 순식간에 표정을 갈무리한 영은 예의 딱딱하게 굳은 표정을 한 채 동궁전으로 향했다.
| 2권 389~390쪽 |

총 131회에 걸쳐 연재되었던 웹소설을 책으로 제작하면서, 종이 책의 성격에 맞게 살을 붙이고 사건 전개 및 분량에 따라 내용을 적절히 나누어 전 5권으로 구성했다. 올해 3월에는 다섯 권 가운데 1권과 2권이 앞서 출간되었고(1권 눈썹달(初月)/2권 달무리(月暈)/3권 달빛 연모(月戀)/4권 달의 꿈(月夢)/5권 홍운탁월(烘雲托月)), 나머지 3권과 4권, 5권은 빠른 시일 내에 순차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1권 ‘눈썹달’에서는 여자 주인공 ‘라온’과 남자 주인공 ‘영’이 운명처럼 마주하여 서로 벗이 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구 영감네 담배 가게는 연일 가슴앓이 하는 사내들로 북적거린다. 여인에 관한 고민을 기막히게 상담해주는 저잣거리의 유명 인사 ‘삼놈이’가 이곳에서 일하기 때문인데, 그의 본명은 ‘홍라온’, 실은 꽃다운 미색의 남장여인이다. 어느 날, 라온은 자신이 대필한 연서로 인해 신분을 밝히지 않은 세자 저하 영과 마주치게 되고, 이때부터 둘 사이의 인연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켜 조선 구중궁궐에 달무리를 이루기 시작한다. 환관들의 은밀한 세상에 뛰어든 남장여인 라온의 속내와 얼음 칼날처럼 차디찬 영의 심리적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벗이라? 너와 내가 어느새 벗이 되었느냐?”
.
“만나서 마음이 즐겁고,
헤어진 후에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런 이를 바로 ‘벗’이라고 부른다 하셨지요.”
.
“나를 만나 즐거우냐?”
| 1권 154~155쪽 |

2권 ‘달무리’에서는 라온과 영의 관계가 조금씩 무르익어간다. 바람 잘 날 없는 궁궐 생활이지만, 해사한 미소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던 라온은 청국에서 막 돌아온 예조참의 ‘윤성’에게 정체를 들키고 만다. 그리고 호의인지 함정인지 모를 윤성의 간청에 못 이겨 궁 밖으로 이끌리게 되는데, 설상가상으로 연분홍 매화꽃이 수놓인 비단 치마를 차려입은 고운 여인의 모습으로 영과 마주하게 된다. 덕분에 안 그래도 라온을 향한 생경한 설렘으로 갈등에 사로잡혀 있던 영의 세계는 완벽하고 차가웠던 과거를 뒤로 한 채 점점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화초서생, 아니… 세자 저하.
흐르는 것이 세월이고,
세월의 물결 속에 사랑의 기억조차도
흘러가버린다고 하셨습니까?
.
하지만 틀리셨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사랑의 기억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추억은… 영혼에 각인되는 법이니까요.’
| 2권 40쪽 |

책으로 출간되면서 웹소설 애독자들이 특히 반가워할 소식은 기존에는 없었던 뒷이야기가 새롭게 추가된다는 것이다. 웹소설 결말 이후 주요 등장인물들이 각각 어떤 삶을 꾸려가고 있는지가 5권에 외전 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팬층이 두터운 김희경(kk) 작가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잘라서 활용할 수 있는 엽서 형태로 책 속에 삽입된다. 이는 그간 화면으로만 마주할 수 있었던 일러스트를 품에 소장하고 싶어 했던 독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구름에 달빛 저무니 여윈 잠 서러워라.
살아가지 않고 살아가리니
그대, 사랑하지 않고 사랑하리니...

<구르미 그린 달빛>은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 곳곳에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과 여운이 버무려져 있는 소설이다. 그리고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달려가고픈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 소설이다. 제목의 구름은 ‘백성’을, 달빛은 ‘군주’를 뜻한다. 풀이하자면 ‘백성의 뜻으로 그려낸 군주’라는 의미이다. 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단순히 가슴 설레는 로맨스만을 지향하는 소설은 아니다. 소설 속에는 역사를 만들어온 진짜 주인인 백성들의 이야기와 그런 백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군주의 고뇌가 깊이 있고 애잔하게 담겨 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하지만 진주처럼 숨겨져 있던 <구르미 그린 달빛>이 웹소설의 한계와 편견을 뛰어넘어 많은 독자들의 가슴속에 2015년 최고의 사극 로맨스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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