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정민지 지음 | 빌리버튼 펴냄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사랑하면서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에 지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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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6.10

페이지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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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상처 #위로 #인간관계

상세 정보

더 이상 사람들에게 휘둘리거나 상처받고 싶지 않을 때
관계에 짓눌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인간관계 유지법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하게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다. 상처는 관계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날카로운 무심함으로 마음 한구석을 깊게 베어버리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낯익은 인연이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가까운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알면서 왜’라는 생각을 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상처는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딸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을 만났다. 두 가지 형태의 가족(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뤄진 가족)부터 일로 만난 가벼운 인연과 기꺼이 애정을 준 동료들까지 수많은 관계 맺음을 통해 크고 작은 가슴앓이 하며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족, 친구, 지인, 직장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덜 다치고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왜 ‘낯익은 타인’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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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혜빈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빈

@hyebinax68

기대보다 담백하고 와닿았던 책,낯익은 타인이 제목이길래 마치 처음대하는사람들을 대하는 법이라 생각했지만 주가되는내용은 가족 친한친구 직장동료 남편 들과의 관계성이여서 더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던거같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정민지 지음
빌리버튼 펴냄

2020년 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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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임은정

@imeunjung

🖋 작가의 말대로 인생의 굵직한 사건들이 아니라 우리가 다들 한번씩 겪었을 소소한 일들과 생각과 감상을 적은 책이다.
한국사회에서 생각하는 가족, 친구, 직장동료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봤다.
사실, 나 이외에는 다 타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면 삭막하다 할 지 모르지만, 기대가 적으니 실망도 적다.
그래서 오히려 관계가 더 오래 이어진다.
우리나라 사람은 정이 많다는 걸 방패삼아 오지랖도 넓다.
나에 대해 뭘 안다고 이것저것 상관을 하는건지... 조언은 감사하지만 간섭은 노땡큐다!

🔖 한국의 가족 형태는 신파 아니면 폐륜 - 류승완 영화감독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을 믿는가? 반드시 사랑을 받아야만 우리 삶이 가치 있는 건 아니다. 사랑을 받지 않고도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우아하다. 스스로의 성장을 막고 자신을 해치는 사랑이라면 어떤 정당성도 인정될 수 없다. 굳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신은 '사랑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다.

🔖 내가 누군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지 못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야가 좁아지게 되고, 그것이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인간관계를 맨 마지막에 놓으면 비극은 쉽게 찾아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어려운 것을 해내려고 부단히 애쓸 때, 우리는 덜 엉망진창인 사람이 된다.

🔖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런 기준 앞에서 나를 포함해 우리 모든 필패할 수밖에 없다. 결정적일 때 우리는 언제나 혼자다. 친구는 위기에서 나를 구해주는 존재가 아니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지 않는다고 진짜 친구가 아닌 것은 아니다. 그때는 그저 혼자서 견뎌야 하는 순간일 뿐이다. 오지랖이 넓은 동시에 시간적 여유와 경제적 풍요로움, 공감능력 등등 까다로운 조건들이 동시에 충족되는 희귀한 사람들을 친구로 둘 확률은 로또 당첨 확률과 비슷하다. 내가 누군가의 로또일 확률도 0에 수렴한다.

🔖 내가 옳은 방향으로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해도 한 가지만은 기억하자. 나도 누군가에게 개새끼일 수 있다.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민홍주

🔖 해가 지날수록 남의 것에는 눈독들이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성실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짙게 든다. 제아무리 성실하다 해도 재능 있는 '난놈'들을 언젠간 앞지를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꾸준한 성실함이 어떤 기회를 만났을 때 빛을 발할 수 있다. 평생 기회를 한 번도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적어도 그런 태도가 스스로를 성장하게 할 거라고는 믿는다. 이것이 성실이라는 우량주에 투자한 개미투자자 일인의 심경이다.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로, 몇몇 특출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기서 거기다. 그러면 직업인으로서 유능함의 수준은,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온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

정민지 지음
빌리버튼 펴냄

2020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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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하게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다. 상처는 관계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날카로운 무심함으로 마음 한구석을 깊게 베어버리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낯익은 인연이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가까운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알면서 왜’라는 생각을 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상처는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딸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을 만났다. 두 가지 형태의 가족(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뤄진 가족)부터 일로 만난 가벼운 인연과 기꺼이 애정을 준 동료들까지 수많은 관계 맺음을 통해 크고 작은 가슴앓이 하며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족, 친구, 지인, 직장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덜 다치고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왜 ‘낯익은 타인’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출판사 책 소개

“관계가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들을 낯익은 타인이라고 생각하고 난 뒤부터”


우리는 일상에서 무수하게 사랑을 하고 상처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맺는다. 상처는 관계의 깊이와는 관계가 없다. 날카로운 무심함으로 마음 한구석을 깊게 베어버리는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낯익은 인연이다. 그리 친하지 않은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가까운 사람이 던진 한마디는 ‘나를 알면서 왜’라는 생각을 하며 곱씹고 또 곱씹는다. 상처는 내 편이라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30년이 넘는 시간을 딸로, 10년이 넘는 시간을 기자로 살아온 저자는 다양한 사람과 집단을 만났다. 두 가지 형태의 가족(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 오로지 내 선택으로 이뤄진 가족)부터 일로 만난 가벼운 인연과 기꺼이 애정을 준 동료들까지 수많은 관계 맺음을 통해 크고 작은 가슴앓이 하며 관계에 대해 고민했다.
이 책 《낯익은 타인을 대하는 법》은 가족, 친구, 지인, 직장 선후배 등 다양한 관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하면 서로 마음 덜 다치고 지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그들을 왜 ‘낯익은 타인’으로 대접하는 것이 마땅한지에 관해 이야기한다.

가족, 친구, 지인… 나를 둘러싼 낯익은 타인들
“우리에게는 연결되지 않을 시간이 필요하다”


울창하게 우거진 숲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찬찬히 살펴보니 빼곡해 보이는 나무들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자라고 있다. 적당한 거리는 풍부한 햇살과 빗물을 받을 수 있게 한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관계를 잘 맺는다는 것은 나와 상대의 공간을 인정하면서 일정한 거리를 지켜주는 일이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끈끈한 관계야말로 ‘진짜’라고 생각하면서 숱한 상처를 주고받으면서도 견뎌야 했다. 그러나 살아오면서 직면한 위기의 순간마다 그 관계의 민낯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늘 나를 지켜주는 가족부터 한때는 내 인생의 전부였던 친구,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는 배우자나 연인까지. 이 책의 저자는 나를 가장 사랑해주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들과 평화롭게 살기 위해서, ‘관계 속 거리 두기’를 제안하다.
거리 두기의 핵심은 가족, 타인, 지인 역시 타인이라 정의 내리는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나와는 다른 존재라는 걸 받아들이면 복잡했던 것들이 심플해지고, 나와 완전히 같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니 바라는 것이 훨씬 적어졌다고 한다. 그 어떤 존재든 낯익은 타인으로 대한다면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속 시끄러운 일들은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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