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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식당 (요리사 박찬일의 노포 기행)
박찬일 지음
중앙M&B
 펴냄
14,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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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쪽 | 2014-11-14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미문의 에세이스트이자 요리사 박찬일이 한국의 오래된 식당들을 찾아나섰다. 이 책은 해장국의 참맛을 이어가고 있는 '청진옥'에서 '스탠딩 갈비 바'의 원조 '연남서서갈비'까지, 세대를 이어 운영하며 '백년 식당'을 꿈꾸는 한국형 노포의 역사를 담아두기 위한 첫걸음이다. <BR> <BR> 그는 마치 시간여행자처럼 시간과 공간을 지켜온 맛을 찾아다니며 주인장들의 기억을 끄집어내고 우리 음식문화와 관련된 여러 문헌들을 찾아내 '그 집'만의 특별함을 기록했다. 1년여의 취재 시간 동안 어렵게 찾아내고 담아낸 18곳의 노포는 고단했던 현대사의 뒤안길은 물론 대를 이어 전수한 음식 맛의 비밀까지 인심 좋은 후덕함으로 시원스레 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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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우리는 왜 노포를 찾아나섰나
옛집식당 : 담박하고 깔끔한 육개장_대구 중구
우래옥 : 삼삼한 육수와 순 메밀로 말아낸 평양냉면_서울 중구
할매국밥 : 담벼락 노점에서 백년식당이 된 서민 음식_부산 동구
연남서서갈비 : 연탄불이 빚어낸 풍미_서울 마포
용금옥 : 심심하면서도 잡아끄는 추어의 맛_서울 종로
마라톤집 : 역사를 이어가는 살아 있는 선술집_부산 서면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 : 한국인 최고의 호사 메뉴_부산 해운대
잼배옥 : 진하면서 구릿구릿한 설렁탕의 진수_서울 중구
삼진어묵 : 지나간 시대의 풍미를 담다_부산 영도
청진옥 : 세월의 맛이 느껴지는 씨 육수 해장국_서울 종로
평안도족발집 : 40년 넘은 육수가 내는 궁극의 맛_서울 중구
상주식당 : 배추의 맛이 더해진 시원한 대구식 추어탕_대구 중구
화월당 : 100년을 바라보는 오래된 빵집_전남 순천
열차집 : 언제 먹어도 든든하고 구수한 빈대떡_서울 종로
부원면옥 : 서민을 위한 시장 속 평양냉면_서울 중구
도라지식당 : 제주 바다가 입안 가득 번지는 갈칫국_제주 오라
제일국수공장 : 명장의 손길과 해풍이 빚어낸 국수의 품격_경북 포항
광명식당 : 제주의 진한 맛이 담긴 순대국밥_제주 일도
에필로그 : 노포는 역사와 추억을 엿듣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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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박찬일
65년, 서울에서 났다. 문예창작학과를 다녔지만, 시인과 소설가의 친구가 되었을 뿐이다. 잡지기자로 일하면서 밥을 벌었다. 대개 기자는 취재원이 가장 하기 싫어하는 말을 들으려 한다. 그것이 기자의 숙명이다. 그래서 마음 약한 그의 적성에 안 맞았을 것이다. ‘죽어서 아무 말이 없는’ 재료를 다루는 게 요리사다. 저 커튼 뒤에서 손님과 대면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요리사다. 그는 그걸 택했다. 세상이 바뀌어 오픈 주방이 생기고, 손님과 소통하며, 심지어 자신의 몸매와 유머감각으로 먹고사는 직업이 되어버릴 줄을 몰랐다. 운이 좋아서 청담동 부자동네에서 비싼 음식을 만들면서 지낸 적도 있다. 양식이라면 당연히 수입재료를 써야 하는 줄 알던 불문율을 깨고, 한국식 재료로 이탈리안 요리를 만들었다. 돼지고기를 스테이크로 만들고, 문어와 고등어와 미나리를 청담동 양식당의 고급 탁자에 올렸다. 그런 그의 방식은 크게 인기를 끌었고, 그 후 후배들이 하나의 전통으로 만들었다. 산지와 요리사를 연결했으며, 제철 재료를 구해서 매일 메뉴를 바꾸는 방식을 처음으로 양식당에 도입하기도 했다. 서울 서교동의 ‘로칸다 몽로’와 종로의 ‘광화문 몽로’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은 한식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광화문에서 국밥과 냉면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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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1
이윤히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책 자체가 가지는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매력이 있긴 하지만, 독서 모임을 통해 화룡점정을 찍었던 책이다. 노포의 정의는 무엇을까? 어떤 식당이 노포가 되는가? 우리는 어떤 식당을 노포로 만들어야 하는가? 이를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등 다채로운 질문에 대해 생각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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