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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9.5.29
페이지
104쪽
상세 정보
시처럼 간결한 19세기 소녀의 일기를 담은 네덜란드 출신의 작가 돌프 페르로엔의 소설. 반성과 성찰을 모르는 순진한 소녀가 어떤 일까지 벌이게 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고요하고 평화로운 겉모습 안에 숨겨진 위선을 드러낸다. 독일청소년문학상과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을 수상했다.
마리아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어서 가슴도 나오고 루까스와 결혼을 하고 싶다. 열네 살이 된 기념으로, 성인이 된 기념으로 마리아는 흑인 노예 꼬꼬를 선물받는다. 그리고 그 노예를 다룰 채찍도 선물 받는다. 처음에는 신기한 관찰 대상일 뿐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리아도 꼬꼬를 부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19세기 남아메리카 수리남의 부유한 농장주의 딸 마리아의 삶은 달콤한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런 마리아의 삶에도 차츰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 작가는 직접 나서서 소녀의 악행에 대해 어떠한 멘트도, 소녀의 악행에 반동하는 인물도 등장시키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소녀의 일상을 이야기할 뿐이다.
상세정보
시처럼 간결한 19세기 소녀의 일기를 담은 네덜란드 출신의 작가 돌프 페르로엔의 소설. 반성과 성찰을 모르는 순진한 소녀가 어떤 일까지 벌이게 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고요하고 평화로운 겉모습 안에 숨겨진 위선을 드러낸다. 독일청소년문학상과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을 수상했다.
마리아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 어서 가슴도 나오고 루까스와 결혼을 하고 싶다. 열네 살이 된 기념으로, 성인이 된 기념으로 마리아는 흑인 노예 꼬꼬를 선물받는다. 그리고 그 노예를 다룰 채찍도 선물 받는다. 처음에는 신기한 관찰 대상일 뿐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마리아도 꼬꼬를 부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렇게 19세기 남아메리카 수리남의 부유한 농장주의 딸 마리아의 삶은 달콤한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그런 마리아의 삶에도 차츰 고민이 생기게 되는데…. 작가는 직접 나서서 소녀의 악행에 대해 어떠한 멘트도, 소녀의 악행에 반동하는 인물도 등장시키지 않는다. 그저 담담히 소녀의 일상을 이야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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