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1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펴냄

연탄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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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0.8.1

페이지

244쪽

상세 정보

수 년 동안 노량진에서 학원강사를 했던 저자가 학생들을 통해 듣고, 자신이 직접 보았던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손님들이 먹다 남은 고기를 가져온 엄마, 그 속에서 나온 껌 종이를 아무 말없이 모른척 먹어버리는 남편, 걸을 수 없는 아이를 위해 누워 있는 눈사람을 만든 선생님, 생계를 이을 길이 없어 묘지에 참배객들이 놓고 간 꽃을 가져다 파는 할머니......

대부분 저자가 만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쓴 이 책은 한국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인 셈이다. 서툰 솜씨지만 저자가 직접 그린 30장의 그림과 드문드문 갈피마다 들어있는 시들도 따뜻하다. <연탄길 2>는 <TV, 책을 말하다>에 소개된 후 베스트셀러가 된 <연탄길>의 후속편이다. 2편의 구성 역시 1편과 비슷하다.

<연탄길 3>은 1, 2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과 최근에 집필한 것들을 담고 있다. 그 중 책 마지막의 '우리들의 상처'는 1970년 중반 길음동 산동네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삶의 의욕조차 상실하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자살한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잊고 살아가기 쉽지만 그냥 지나쳐서는 실화들이 총 3장에 걸쳐 수록되었다.

'소리 없이 피어나 이 땅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들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 나가고 싶었습니다'라고 지은이가 밝히는 <연탄길 4>는 전작보다 더 평범한 우리 이웃들과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미덕과 아픔을 독자들에게 잔잔하게 전달한다. 38편의 글들은 사람들의 가슴에 소용돌이가 아닌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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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정우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우진

@9wvixhhsjyvb

#연탄길

사람은 누구에게나 마음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에 지금 무엇이 심어져 있는지는 중요
하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은 끊임없이 계획을
세운다.

'사과나무를 심었으니 다음엔 포도나무를 심어
야지. 그리고 그 다음엔 멋진 소나무를 꼭 심고
말거야- - - - - .'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는 한 그 사람은 결코 행복
해질 수 없다. "마음만 있다면 풀 한 포기만으로도
아름다워질 수 있는 게 우리의 인생이다."


***
난 '돈만 많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러니까, '삶'은 무엇을
손에 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누가 내 곁
에 있느냐의 문제인 셈인 것이다.

어쨌든, '행복'은 잡으려고만 하면 사라지는 안개와
같고, 지속가능하지도 않으며, 또한 한 곳에 오래
머무르지도 않는, 무척이나 휘발성이 강한, 그런 '무
언가가 아닐까, 싶다. 아무리 잡아두려 애를 써도 말
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쉼없이 '행복'을 찾아야 하는 것이
다. 마치 바닷가에서 '예쁜 조가비'를 줍듯이 그렇게,
일상의 여기저기에서 굴러다니는 행복을 찾아서 내
몫으로 꼭 챙겨야 한다는 것이다.

연탄길 1

이철환 지음
삼진기획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19년 12월 2일
0
공혜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공혜정

@gonghyejung

예전부터 꾸준히 두고두고 읽고있는데 벌써 몆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이 책을 읽으면 따듯한 마음들이 제 마음까지 전해지는 느낌이에요.

연탄길 1

이철환 지음
삼진기획 펴냄

읽었어요
2016년 2월 14일
1
Kyungmin Lee님의 프로필 이미지

Kyungmin Lee

@re77enmfd2xh

.

연탄길 1

이철환 지음
삼진기획 펴냄

읽었어요
2015년 1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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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수 년 동안 노량진에서 학원강사를 했던 저자가 학생들을 통해 듣고, 자신이 직접 보았던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손님들이 먹다 남은 고기를 가져온 엄마, 그 속에서 나온 껌 종이를 아무 말없이 모른척 먹어버리는 남편, 걸을 수 없는 아이를 위해 누워 있는 눈사람을 만든 선생님, 생계를 이을 길이 없어 묘지에 참배객들이 놓고 간 꽃을 가져다 파는 할머니......

대부분 저자가 만난 실제 인물들의 이야기를 쓴 이 책은 한국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인 셈이다. 서툰 솜씨지만 저자가 직접 그린 30장의 그림과 드문드문 갈피마다 들어있는 시들도 따뜻하다. <연탄길 2>는 <TV, 책을 말하다>에 소개된 후 베스트셀러가 된 <연탄길>의 후속편이다. 2편의 구성 역시 1편과 비슷하다.

<연탄길 3>은 1, 2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과 최근에 집필한 것들을 담고 있다. 그 중 책 마지막의 '우리들의 상처'는 1970년 중반 길음동 산동네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삶의 의욕조차 상실하고 결국 아이들과 함께 자살한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잊고 살아가기 쉽지만 그냥 지나쳐서는 실화들이 총 3장에 걸쳐 수록되었다.

'소리 없이 피어나 이 땅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들꽃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 나가고 싶었습니다'라고 지은이가 밝히는 <연탄길 4>는 전작보다 더 평범한 우리 이웃들과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미덕과 아픔을 독자들에게 잔잔하게 전달한다. 38편의 글들은 사람들의 가슴에 소용돌이가 아닌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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